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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단편소설] 로마의 혼미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작성시간06.06.18|조회수376 목록 댓글 5

SPQR 을 하면서 생각해낸 짧은 저의 허접한 소설 내용입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이해해 주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BC 280 년 이탈리아가 매우 어수선한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다.

브루티 가문과 스키피오 가문은 줄리아 가문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도적으로 전락하게 되버린다.

이로서 이탈리아는 로마를 제외한 모든 지방이 줄리아 가문의 영역에 이른다.

하지만 갓 정복한 탓인지 본국 이탈리아는 치안이 안정한 반면에 메시나는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이탈리아를 모두 평정할떄 많은 군사들이 죽어 갔다. 그래서 로마도시에 주둔한 원로원 호위병들보다 이탈리아 전체의 주둔한 치안군이 더적어 자짓해서 원로원의 군대가 남하하면 이탈리아 남부는 끝장이라고 봐야한다. 그러나 떄마침 원로원의 인기가 매우 높아 그럴일은 없었다.

하지만 본국 이탈리아가 이렇다 보니 골족, 그리스, 카르타고, 이집트 등 많은 주변국가 들이 로마에 대해 칼을 들이 대기 시작했다.

 

포강방어

 

이탈리아 북부의 경계선을 말하자만 포강이라 말할수 있다.

그 포강 유역에 4만명에 달하는 골족이 포강을 향해 진군한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줄리아 가문으로서는 포강 방어가 매우 중요하며 로마 또한 포강이 뚤리면 그다음이 로마다. 이렇게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에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때 땀을 흘리며 누군가 가 달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포강유역 감시초소에 주둔중인 제1군단 전령이 온것이다.

전령이 보고 하기를 " 4만명의 대군이 포강을 도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원군을 보내 주십쇼" 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아 가문의 우두머리 이자 원로원 계급 으로 따지면 법무관을 지내고 있는 줄리어스는 모든 대안을 버리고 휘하 병사 2만을 이끌고 포강을 지키고 있는 제1군단 요새까지 달려 갔다. 그는 가기전에 참모들에게 군사를 모집하고 모집하는대로 당장 달려오라고 지시한뒤 2만군사 3개군단을 이끌고 달려 갔다.

 

포강을 사이에둔 혈전

 

마침내 줄리어스는 3개군단과 더불어 포강유역을 지키고 있던 제 1군단을 휘하에 두어 4개군단 2만4천명 을 휘하에 인솔 했다. 그리고 그순간 포강을 이어주는 다리를 두고 양군이 다가오면서 전열을 정비 했다.

전력을 비교 해보면

골족 보병:3만4천명

기병:4천명

경무장보병:2천명

그에비해 줄리어스의 군대는

경무장보병:7200명

중무장보병:1만5천명

기병:1800명

 

줄리어스는 기병으로는 매우 열세이구 보병도 열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무장 보병은 압도 했다.

원래 로마군은 경무장 보병은 초반에 사기를 꺽는데만 사용하므로 그렇게 큰비중은 두지 않지만 줄리어스는 거의 절반이 경무장 보병이다. 경무장보병의 특징은 사거리 이다. 중무장보병도 투창이 있긴하지만 우선 궁병이 사정거리가 더길다.

양군이 서로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았다. 그때 골족의 돌격 나팔이 울려 퍼졌다. 골족의 중무장보병과 기병이 무더기로 다리를 건넜다.

이에 줄리어스는 다리를 넘지 못하게 맞은편 다리쪽에서 중무장 보병을 결집 시켜 놓고 그뒤에 경무장 보병을 배치했다.

그리고 줄리어스 자기 자신은 1800명의 기병과 함께 남쪽의 강하류로 내려가서 골족을 배후에서 치려한다.

이전법은 크게 효과를 봤다.

우선 다리가 매우 좁으므로 적은 길게 늘어 져서 왔다. 그에 비해 로마군은 맞은편에 있었기 때문에 넓은 면적에서 방어 했다. 하지만 골족의 돌격력 또한 대단 했다.

하지만 경무장보병이 7200명이였다. 다리에서 싸우는 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리를 건너지전에 경무장보병의 화살과 투창에 목숨을 잃었다. 그래도 골족은 후퇴하지않고 끈질기게 다리를 도강하기위해 돌파를 시도하려 했다. 그때 골족의 배후에서 줄리어스의 기병이 들이닥쳤다. 골족은 혼란에 휩사이며 다리로 몰려 들었지만 모두 다리를 건너다가 물속에 빠져서 압사하거나 로마군 양쪽 협공에 당했다.

줄리어스의 기병들은 공격이라 하기보단 한쪽으로 몰려 있는 양떼를 투망질 해서 잡았다. 결국 4만명의 골족은 궤멸 되었다. 반면에 줄리어스의 군대는 천명도 죽지 않았다. 우선 그렇게 큰 비해를 입지 않은 점은 두가지 이다.

1. 다리를건너는 적의 돌격을 능숙한 방어로 막아 내면서 경무장 보병의 엄호를 받으며 싸웠다는점.

2. 줄리어스의 기병들이 빨리 와주었기때문에 적이 혼란을 얻는 동시에 압사했다는점.

이 2가지가 줄리어스의 군대가 대승을 거둔 점이라 보면 되겠다.

줄리어스는 일단은 포강유역의 제1군단 요새로 들어간뒤 전사자를 매장하고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행운이 있으면 불행도 있는법.

 

메시나 공방전

 

메시나는 스키피오 가문의 마지막 보루 였으나 결국 함락된 도시이다.

그런데 이곳은 스키피오 가문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의 폭동이 끊이지 않았다.

이틈을 타  카르타고의 대군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전령이 보고하기를 " 카르타고의 대군이 수를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군을 이끌고 이곳 메시나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시나에는 성주가 없었다. 성주는 몇일전에 폭도들을 말리기위해 광장에서 설득 하려 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암살을 당했다. 덕분에 메시나 수비군은 큰 혼란에 휩싸인다. 하지만 이상황을 타개해 가는 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수나스 라는 그리스인 이였다.

그는 본래 그리스인 이였으나 로마에 귀순한 사람이였다.

수나스는 아테네에서 장군을 해본 경험이 있으며 마케도니아와도 싸운 경험이 있었던 자였다. 그런 수나스가 메시나 수비군 총 대장을 맡은 것이다.

몇일뒤 카르타고의 대군이 메시나를 포위 했다. 수나스는 수비군과 더불어 방어 체제를 수립하고 별동대를 조직한다.

다음날 카르타고의 군대가 성문을 격파 했다. 하지만 성벽주위엔 병사가 하나도 없었다. 카르타고 군사들은 그대로 정무청으로 돌격 했다. 그러나 카르타고 군사들은 정무청을 향해 가던 도중 행군을 저지 당한다.

 

메시나 혈전

 

로마군은 성벽을 포기하고 정무청을 향해 갈수 있는 2가지의 길에 군사들을 배치했다. 우선 도시이기 때문에 정무청을 향해 가는길은 건물들로 인해 좁았다. 그리고 갈수 있는길은 단 두곳. 카르타고 군사들은 무턱대고 한곳의 길로만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로마군의 장기는 지구전이다. 카르타고 군사들도 수적으로 압도했다. 수비군은 정무청을 향해 차츰 차츰 밀리기 시작했다. 카르타고 군사들은 그에 기세가 올라 더욱더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그순간 카르타고군 뒤에서 엄청난 로마군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좁은공간에서 그것도 협공을 당한 카르타고 군사들은 혼란에 휩싸였다.하지만 적 총사령관은 밀리고 있던 앞쪽의 로마군을 뚫기 위해 뒤쪽은 소수의 정예병을 배치하고 모든 전력을 앞쪽에 있는 로마군에 쏟았다. 그순간.

카르타고군의 측면의 건물들 옥상에서 수나스의 별동대인 궁병들이 불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수나스는 이때를 노린것 이였다. 일부러 로마군이 밀리는 척하다가 적이 협공을 당해 앞쪽의 로마군을 무차별 공격할떄 측면 공격을 가한 것이다. 이로인해 카르타고 사령관은 죽고 카르타고의 대군은 전멸되었다.

대승이였다. 이전투로 인해 시민들은 폭동을 중지하고 수나스는 메시나 성주가 되었다. 수나스는 이기회를 버리지 않았다. 시칠리아에 있는 카르타고 식민지를 공격 했다. 카르타고 식민지는 수비군이 아예 없었다. 이로서 수나스는 카르타고 식민지까지 시칠리아에서 뻇어 버렷다. 이제 시칠리아에 남은 적은 그리스식민지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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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엘렌딜 | 작성시간 06.06.18 순간 글이 작아 난감했지만 메모장으로 옮기니까 글이 커지더군요..아무튼 잘봤습니다.ㅎ 수나스 대단하내요~ㅎㅎ
  • 작성자미카엘ㄴ | 작성시간 06.06.19 ㅇㅇ 맞아요 하지만정말 잘쓰셧네요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료부탁드려요
  • 작성자미카엘ㄴ | 작성시간 06.06.19 ㅇㅇ 맞아요 하지만정말 잘쓰셧네요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자료부탁드려요
  •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6.19 감사합니다^^
  • 작성자금갈매기구워먹은농부 | 작성시간 06.06.27 컨트롤 마우스 휠 하면 글자크기 조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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