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OME: Forum

[단편] 배신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작성시간06.06.21|조회수336 목록 댓글 0

운좋게 살아난 전령은 눈물을 먹으며 간신히 이탈리아로 가는 상선하나에 탑승했다.

그는 전우들의 죽음을 한시라도 빨리 알리기 위해 뛰고 또뛰고 또뛰었다. 그의 가슴속엔 죽은 동포들이 기억났고 코르넬리우스 사비누스 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며 뛰고있었다. " 조국 로마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말은 그의 귀에서 맴돌았고 결국 로마에 도착했다. 우선 원로원에게 알리고 줄리어스에게 알린다. 원로원은 아테네 함락 직후 10일 만에 코르넬리우스 사비누스의 죽음을 알았고 줄리어스는 포강유역 순찰중이었던 차라 15일뒤에 알았다. 전령은 눈물을 흘리면서 줄리어스에게 코르넬리우스 사비누스 장군과 2만4천명이 죽었고 저혼자만 살았다. 저의 겁으로 인해 전우들을 버리고 이렇게 살아있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했다. 줄리어스는 그 전령을 제1군단 백인대장에 임명하였고 포상금을 주웠다. 그리고 원로원에 보고하여 모든 전력을 펴서 설욕전을 개시하겠다고 보고한뒤 포강을 건넜다.

 

알프스 산맥

 

포강으로 간 줄리어스는 제1군단 부터 6군단까지 휘하에 넣고 강을 도하 했다.

하지만 골족또한 포강에대해 염려하여 4만명이 주둔했다. 줄리어스의 군대 3만6천명은 포강을 지키던 골족 4만명과 전투에 들어간다.

상황은 이렇다 이미 로마군은 다리를 건넜고 골족은 뒤늦게 왔다. 평원에서 전열을 펴고 서로 대치 중이였다. 공격은 골족이 먼저 해왔다. 골족의 돌격력은 상상력 이상으로 썌지만 지구전에 약한것이 골족이다. 로마군의 마음속엔 동포를 죽인 그리스를 원망하고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가득차있었다. 그들에 눈에 보이는 골족은 그저 쓰레기에 불과했다.

골족은 인해 전술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는 줄리어스다 줄리어스는 기병들을 모두 숨겨놓은채 자신과 보병들만 평원에 포진했고 그에 속아넘은 골족 기병이 로마군 측면을 공격하려 했다. 그순간 숲속에 숨어있던 로마군 기병대가 골족 기병대를 격파와 동시에 골족 보병의 배후로 들어가 공격했다. 그리고 보병대에게 첫번째 줄에게 돌격명령을 내리고 두번째 줄과 세번쨰 줄은 투창으로 엄호하면서 투창이 떨어지면 돌격 하라했다. 이전투는 전투라고 하기보다 살육에 가까웠다. 복수심에 불타는 로마군을 가로 막은 골족만 불쌍하게 되었다. 골족은 1만명이 패주해 알프스 산맥으로 달아났고 로마군은 50명의 부상자만 남겨놓았다. 실로 대승이였다. 하지만 포강을 넘은 줄리어스는 알프스 산맥을 지키는 골족의 도시를 점령한뒤 마케도니아 땅으로 들어가려했다.

 

배신

 

골족의 도시들을 점령한뒤 군대를 양성하여 알프스 산맥을 지키게 했고 갈리아 중부에서 지원군이 오지 못하도록 코르넬리우스 술라 에게 5개군단을 주고 지키게 하였다.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국경으로 군대를 이끌고 남하하려는 순간 마케도니아 군선이 브린디시 항구를 봉쇄하였다.

이일로 마케도니아는 로마에 선전포고를 했고 원로원또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리고 몇일뒤 마케도니아 사신이 오더니 로마는 마케도니아의 속국이 되어라 라고 말했다. 원로원은 그사신을 단칼에 죽이고 모든 백성들에게 호소했다. 우리의 적은 그리스에 있는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이다. 동포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자 라고 호소했다. 덕분에 로마전역은 복수심으로 불타올랐고 사업차왔던 마케도니아 사람들은 모두 강에빠치거나 죽이거나 노예로 팔아버렸다. 그리고 줄리어스의 군대는 차츰차츰 그리스 아테네를 향하여 마케도니아의 도시를 점령해가고 많은 수군을 양성하여 제해권을 확보했다. 이소식은 수나스에게도 들려왔다. 수나스가 귀화 한 이유는 그리스명장 오펠토에 밀려나서도 있지만 수나스의 부모님이 마케도니아 군사들에게 죽음을 당한것이다. 수나스는 줄리어스에게 사신을 보내 출전을 허락해주십쇼 목숨을 바쳐 마케도니아 군사들을 격퇴 하겠습니다. 라고 서신을 보낸뒤 군단을 재정비하고 군선을 건조 하고 있었다. 그리고 줄리어스는 골족과의 화해를 적극 주도하고 화해가 성공하면 술라의 5개 군단을 당장 마케도니아 땅으로 불러들일 작정이다. 그런동시에 줄리어스의 조카 율리우스 칸나는 2개군단과 함께 사르데냐에 있는 반역자들을 몰아내고 사르데냐를 점거한다. 그리고 바다의 왕자라 불리우는 카르타고와 전선을 맞대게 된다. 시칠리아 전투 이후 카르타고는 군선으로 항구를 봉쇄하지도 설욕전을 벌이지도 않았다. 아마 누마디아와 이집트를 막아내느라 바쁘리라 생각한다. 덕분에 로마는 갈리아 키살피나 속주를 얻었고 사르데냐 시칠리아를 얻었다. 이제 로마의 대상은 바로 마케도니아와 그리스군에대한 설욕전 뿐이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