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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단편] 도나우강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작성시간06.07.08|조회수277 목록 댓글 0

BC 250년 그리스와의 오랜 전쟁을 원로원에서 끝내자 뒤이어 그리스 사신이 파견돼 화의를 제의한다.

이에 줄리어스는 화의를 받아들이고 곧이어 트라키아 와 동맹을 맺는다. 줄리어스로선 숙적 마케도니아를 공격하기위해선 그들 동쪽에 위치한 트라키아 와 손잡는것이 유리할 것이다.

한편 술라 지휘하의 5개군단은 도나우강으로 즉각 배치된다. 남서쪽에 위치한 로마 식민지들은 그리스와는 무역을 적극적으로 하며 한편으로는 마케도니아 군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며 감시초소를 여러군대 세운다. 도시에는 막강한 군사들이 배치됬으며 출전준비도 다된 상태이다. 그뒤 술라의 5개군단은 도나우강을 건너 마케도니아 북부로 들어 올수 있는 하나밖에없는 다리를 점거한다. 그뒤 가까운 식민지에서 군대를 조달하면서 다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편 이탈리아는 갑자기 나빠진 원로원과의 관계와 시민 지지도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점에 심히 걱정하며 원로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위해 카르타고로 진격하게 된다.

 

카르타고

 

300척의 배와 5개군단의 로마군이 카르타고로 진격해 갔다.

이에 카르타고 수군이 응전했으나 로마군의 까마귀 전선이 그들을 격파하고 카르타고 북쪽 해안에상륙.

성을 포위한다. 로마군은 앞뒤 포위를 두려워해 전령을 이곳저곳 보내서 후위를 맡긴뒤 성을 공략하기위해 공성무기들을 만드는등 상륙하자마자 병사들은 쉬지도 못한채 노동에 시달렸다. 하지만 노동에 시달려고 웃으며 작업에 임하는 병사들. 공성무기에 자기들만의 애칭을 지으며 농담을 주고 받는 로마군

이런 로마군은 보기 드물다. 그이유는 그들의 지휘관이 바로 수레나스 라는 점이다. 메시나 공방전의 영웅이자. 그리스, 카르타고 식민지를 몰아낸 영웅 수레나스는 자기아들과 함께 카르타고를 향해 공격준비를 서둘렀다. 이때 수레나스의 아들 수나스는 부장들과 더불어 성에 잠입한다. 이사실은 휘하 부장과 병사들이 "수나스 도련님이 위험합니다. 당장 구하러 가야합니다." 사령관님 이렇게 수레나스에게 말했

다. 하지만 수레나스는 " 내버려 두워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아이이다. 살아서 돌아올지 죽어서 돌아올지는 하늘의 뜻이다. " 라고 말하며 태연하게 아들을 기다렸다. 그동안 수나스와 휘하 부장들은 농부로 가장하여 시장에 나가 민심을 살폈다. 시장은 온통 로마군에 대한 불안감과 분노가 사무쳐 있었다. 메시나의 카르타고 식민지에서 카르타고인을 절반이나 죽였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리고 상대가 수레나스라는 점에서 모두들 겁에 질려있었다. 이런 수나스는 혼자 생각했다. " 이곳을 통치하려면 아버지께서 꽤 힘드시겠군 나도 분발하여 아버님을 도와 이곳을 잘다스려야 겠군. " 라고 말하면서 당장 탈출하여 카르타고 내정을 말한뒤 카르타고를 공격할것을 명한다.

 

카르타고 공방전

 

수레나스는 " 그래 출전이다. 나팔을 불어라 출진이다." 라고 말한뒤 갑옷을 차려입는다. 그후 수나스또한 갑옷을 챙겨입고 칼을 챙긴다 휘하 부장들은 진지에서 기다리라고 권유했지만 막무가내였다.

수레나스는 공격전에 " 보아라 저곳이 카르타고다 해상우멱으로 부를 축적한 거대한 해상국가 카르타고다 하지만 그것도 옛날일 우리는 메시나에서 적 카르타고와 싸운적이 있다. 모두들 각오해라. 공격!" 라고 말한뒤 돌격을 명한다. 이때 수나스는 친히 제1보병소대를 이끌고 성벽을 올른다. 성벽에서 수나스는 그동안 익힌 무예를 보여 주웠다. 보병소대또한 성벽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성문을 열었다. 수레나스또한 기병대를 이끌고 돌격하였다. 군단병들또한 그들을 따랐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온 시민들이 군단을 향해 돌격 해오는 것이였다. 수레나스는 잠시 갈등했다. " 아 이곳에서 대학살을 해야 하는것인가. " 라고 말했다. 그순간 수나스는 보병소대와 함께 시민들을 돌육하고 만다.

이걸본 수레나스는 크게 탄식하며 이렇게 말했다. " 아 내가 괴물을 낳았군아. 신이시여 어찌 저에게 이런 형벌을 내리시나이까. 흑흑 " 라고말했다. 수나스의 시민돌육이 군단장에게 돌격명령과 같았다. 단숨에 카르타고 시민들은 돌육당했고 정무청은 함락당한뒤 전투가 끝난후 수레나스는 아들 수나스를 감옥에 가둔다 그이유는 첫째. 시민들일 학살한것. 둘째 명령에 불복종 한것. 셋째 . 인간으로서를 포기한것

이 세가지를 말하며 감옥에 가둔다. 카르타고가 시민 대학살의 비극을 낳았다면 도나우강 또한 참담한광경을 보여주게 된다.

 

도나우강 1차 다리농성전.

 

카르타고의 시민 대학살로 원로원의 키무스는 줄리어스를 탄핵했다.

이에 줄리어스는 아무말도 못했고 그만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불행도 잠시 또다른 불행이 찾아온다.

그것은 도나우강쪽에 4만의 게르만족이 다리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도나우강을 지키는 술라의 5개군단 3만명은 다리에서 완벽한 방어태세를 갖추며 강하류에 기병을 배치했다. 그러나 도나우강 근처 도시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징병당해 군사를 더이상 지원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3만과4만의 싸움이다. 수적으로도 불리하다 술라는 다리에 모든 보병을 배치 혈서로 이다리를 사수하기로 맹세한다.

그다음날 게르만족이 다리를향해 진격했다. 다리는 단숨에 게르만족군사들로 꽉채워졌다. 다리맞은편엔 3만군사의 로마군이 포진해있었다. 전략적으로 적은 길게 뻣어서 오고 로마군은 넓게 포진해있다. 전투는 2틀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비를 맞아가며 싸웠다. 그리고 여기서 줄리어스의 아들 카시우스가 전사하고만다. 로마군은 1만명의 희생자와 게르만족 4만명을 모두 격퇴시킨다. 이싸움으로 줄리어스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그만 몸저 눕게 되버린다. 하지만 다리는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술라는 카시우스의 시신을 로마로 보낸후 전사자를 묻고 살아남은 병사들에게 보너스를 나누어줬다.

이후 게르만과 로마의 발칸반도 진출은 서로 뺏기느냐 빼앗기냐의 싸움이 된다.

 

도나우강 2차 다리농성전.

 

1년후 발칸반도는 마케도니아와의 한창 전쟁에 착수한다.

도나우강을 사수한 술라의 군대는 계속해서 다리를 지키며 보급을 기다렸다. 그동안 로마는 북아프리카 속주를 확대하고자 카르타고 도시를 계속 공략했고 남프랑스의 도시인 마르세유를 함락시킨뒤 5개군단을 배치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로마군이 엄청난 타격을 받는다.

그것은 게르만족의 재2차 침입이다. 게르만족은 로마군이 눈치 채지도 못하게 방어하지도 못하게 바로 다리로왔다. 기다리지도 않았다. 오자마자 다리를 급습했다. 당황한 다리수비대 2개군단은 우선 다리부터 지키기로했고 전령을보내 2개군단을 불러오게 했다. 그러나 게르만족은 이번에는 달랐다. 게르만족은 호전적이라 돌격을 선호했다. 그러나 이번엔 대략 1개군단의 궁수들이 동반했다. 게르만족의 궁수들은 사정거리또한 길었다 다리를 지키던 2개군단은 순식간에 화살비를 맞으며 다리를넘는 게르만족의 군사들과 싸웠다. 싸움은 치열했다. 적들은 이미 스키타이와 트라키아에서 싸운 역전의 용사들로 엘리트중에 엘리트였고 로마군은 1년전에 싸운 것이 전투경험이였다. 그래도 그중 고참병군단 2개군단이 다리를 지켰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로마군은 뒤로 후퇴했다. 그때 2개군단이 지원군으로 달려왔다.

동시에 기병 4천이 강하류를 건너 적 궁수대를 공격했다. 동시에 로마군 보병대또한 다리로 진격하여 다리의 3/4 를 점거했다. 하지만 로마군의 게르만 후위 공격이 무참히 깨지고 기병대가 몰살당했다. 그래도 보병대는 끝까지 버텼다. 그러나 싸움 2틀째 지칠대로 지쳣고 쉬지도 못한채 계속 다리를 향한 공성전에서 3개군단이 도망가버렸다. 술라는 자리로 돌아오라 목이터져라 말하고 나팔을 불엇으니 듣지않았다. 하지만 고참병 1개군단은 끝까지 다리에서 맞서싸웠다. 적의 전력은 3만명이였고 1개군단을밑도는 5천의 수비대는 끝까지 남아싸웠다. 하지만 4개군단이 모두싸울떄 적의 전력이 3만이였으니 적의 전력은 1만에 달했다. 하지만 2개군단과 1개군단이다 술라는 장병들과함께 말위에서 싸웠다. 3일동안 비를 맞아가며 밥도먹지못하고 쉬지도 못한 1개군단과 술라의 군대는 어느새 1천명으로 줄어버렸다. 적또한 1천명가량으로 줄었다. 그때 게르만족이 퇴각했다. 로마군은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사랑하는 연인의 이름을 부르며 부모님의 이름을 부르며 신에게 감사하며 사령관과 로마에 감사하며 함성을 질러대었다. 하지만 순간 술라의 눈에선 눈물이 쏟아졌다. 다리위는 온통피바다며 시체가 쌓여 지나가기 조차 어려웠고 강물또한 말들의 시체. 온통 피다가 되어버렸다. 살아 남은 1천명의 봉급은 5배로 뛰었다. 술라또한 공로가 인정되어 로마로와서 휴가를 즐기라고 했다. 하지만 술라는 거절하고 스스로 1천명의 장병들과 함께 죽은 2만9천명의 전우들의 무덤을 만들고 비석을 만들었다. 곧이어 로마는 3만5천명의 증원군을 보내 도나우강을 사수하게한다. 술라는 1만5천명과함께 다리를 지키는 한편 2만명을 마케도니아 북부로 진격시켜 양쪽 협공을 감행 한다. 그와동시에 술라는 반드시 게르만땅을 공격하여 죽은 전우들의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한다. 그런 지휘관을 둔 병사들또한 굳게 신께 맹세하였다. 그들의 분노가 게르만에게는 크나큰 시련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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