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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Flagellum Dei 플레이 2

작성자Daum Bark|작성시간06.10.10|조회수223 목록 댓글 1

전편에 이어...

 

우선 예루살렘을 정비한 부대는 알렉산드리아로 귀환, 부대의 재편성을 하는데, 또 자유민반군이 출현하더군요. 멤피스 옆인데... 이 놈들을 간단히 쳐부수고, 부대를 채우면 시나이 반도를 횡단하여 페트라를 공위할 생각이었는데, 문득 보니 페트라가 Lakhmid라는 아랍인들에 의해서 점령이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알렉산드리아에는 전염병이 창궐하여 할수 없이 여러턴 놀게 되었는데, 문득 아랍인들의 대군이 예루살렘 근처에서 맴돌더군요. 불길한 예감에 예루살렘에서 급한대로 징모를 하고, 인근 도시(시돈)에서 일부를 보내놓고 하니까 돌아가던데...

그 이후로도 이 만땅 아랍인 군단은 예루살렘주변을 맴돌면서 뭔가를 원하는 눈치였다는....ㅡㅡ;

 

한편 발칸반도에서는 각지에서 징모한 부대와 새로 콘스탄티노플에서 징집한 일부 부대(Comitanes, Plumbatarii, 중갑 레기온등등)와 기마궁수들을 모은 1개군단을 새로 탄생한 별1개짜리 장군에게 주어서 일단 먼저 상실한 제국의 서부끝도시를 공위케 했습니다. 자유민 군대뿐이었던 관계로 턴이 지나서 무혈입성!! 그런데 서로마의 속주였던 salona가 자유민 도시가 되어 있더군요. 여세를 몰아서 바로 공위결정. 원래는 처음에 훈족이 함락한 sirmium을 탈환할 계획이었으나, 훨씬 나중에 이 도시를 공략하게 됩니다.

 

동방에서는 파란 국기의 십자가를 그린 자들을 보니 아르메니아더군요. 색깔이 변한 도시에서 무슨짓을 했는지 다시 쫓겨난 찌질이들...ㅡㅡ;

아무튼 pityuis에서 편성한 1개군단(훨씬 약체화한)으로 수월하게 공위, 함락시키고 요새를 쌓아서 선을 그었는데 이를 보고도 눈치를 못채고 공격을 하는 아르메니아.

포위를 하길래 구찮아서 자동전투를 하였는데....컼.. 아군10명전사에 적 1300명전사. 나보다 더 잘싸우는 자동전투!! 이 이후부터 이 도시의(이름은 모르겠는데..)전투는 무조건 자동전투로...ㅋㅋ

보통 10명내외 전사에 적 1300명정도.. 걱정없이 도시를 맡기고...

 

먼저 공위를 개시한 하트라... 간단하게 점령하였는데, 드디어 지평선에 나타난 사산조 페르시아의 3개완편군단에 의해서 포위를 당했습니다. Gnaeus는 여기서 죽는가?

일단 안티옥에서 편성한 예비대를 배후의 도시에 배치하고, 대비를 하는데, 문득 Amida를 함락한 사산조페르시아의 일부부대가 Tarsus를 포위하더군요. 단지 4개의 수비대(Roman Militia2, Desert Archer2)그런데 역시 우수한 궁병들. 포위한 적군의 태반을 쏘아 죽이고, 성내에 진입한 적의 Clibarinai를 우리의 용감한 로마민병대들의 활략으로 격퇴하자 싸움은 끝났습니다. 북쪽에 자그마한 요새를 지어서 침공을 막고, 감시탑도 세워놓자 이후로는 다시는 안오더군요.

 

아무튼 하트라의 전투개시!

로마의 완편군단과 사산페르시아의 완편군단의 장엄한 공성전.

일단 오나거를 보고는 성벽을 포기하고 중앙광장에 집결했습니다. 성벽을 가볍게 부수도 난입한 적병들을 저격코자 배치한 성벽위 궁사들이 톡톡히 한몫했습니다. 많은 병사를 잃고도 중앙광장으로 접근한 적 보병들.. 대개가 paighan들이라서 흐뭇한 기분으로 로마의 중갑레기온을 맞부딪치자 아군 전사 1명에 적 전사 70명. 그러나 뒤이어 들이닥친 카타프락토이기병, 클리바리나이들. 아군의 중보병과 대등한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적 보병들은 진입하자마자 대부분 전사. 마지막에 적 기병의 배후로 돌격한 promoti기병의 활약으로 적장을 사살하자 대패했습니다. 중앙광장에서의 싸움은 끝나고, 퇴각하는 적병을 이 경기병들이 추격하는데...일패의 궁병들이 화살을 날리길래 바로 돌격하자 무너져서 거의 다죽은 궁병들. 성벽바깥까지 따라가서 오나거 발사병사들까지 제거하자 싸움이 끝났습니다. 피해는 막심했지만, 사산조 페르시아도 군대를 물리더군요. 물론 화평제의는 여전히 거절하고...

이후에도 두어번 더 도전해 왔으나 번번히 격퇴하였습니다. 그리고 병력의 보충은 안티옥덕분에 순조로히 이뤄지더군요. 사산조페르시아도 몇번 격퇴당한후에는 산발적으로 접근하여 작은 요새들을 포위하기는 했지만, 그전처럼 물량으로 제압은 못하더군요. 그러나 사산조의 땅이 워낙에 방대하고 깊은지라 더이상 진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랄까?

 

한편 Salona를 포위한 부대는 별 희생을 치루지 않고 함락, 다시 서로마와의 교통로를 열었습니다. 이윽고 수비병을 배치한 후, 이 군단은 발칸남부의 대규모 반란군을 토벌하고, 새로 아드리아노플 근처에 발생한 자유민군단을 격파합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보충을 완료한 후, 보니 은갈매기를 가진 명실상부한 정예전력(이른바 은갈매기 군단이라 함)이 되어 있더군요.

아무튼 일부 병사를 고급병종으로 바꾼후에 소아시아로 갔습니다.

소아시아의 Nisibis 부근의 자유민 부대를 간단히 격파하고, 그 아래의 페르가몬의 북쪽에 발생한 완편 자유민 반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반란군도 완편군단에다가 중장갑보병도 나오더군요)

반군의 단점은 궁병이 없다는 것에 착안, 4개의 궁병대와 2개의 초원기마궁사용병들을 데리고 숲에서 매복을 했는데(사실 매복하려한 것이 아니라 그냥 가다보니 숲이었는데) 이를 모르고 지나치던 이 산적들을 포착, 기습을 가했습니다. 

현주민들이 대부분인 이들을 측면에서 궁병대로 화살이 다 떨어질때까지 쏴대자 접근을 못하더군요. 측면으로 돌파하려는 일부 부대는 초원궁사(steppe cavalry)기병이 견제하자 접근조차 못하는 자유민들.

이윽고 화살이 떨어지고, plumbatarii를 선두로 양측면에 중갑보병들을 세우고 전진하자 드디어 백병전이 벌어졌습니다. 적 장수가 곧 아군의 클리바리나이에게 죽자, 무너지는 전열. 패주. 추격, 섬멸의 과정을 거쳐서 소아시의 가장 큰 자유민 반군은 섬멸되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에서 다시 병력보충, 부대교체를 하면서 보니 동방은 여전히 사산조가 치고 빠지고, 아르메니아는 10명죽일라고 1300명을 버리고...ㅉㅉ

 

문득 살로나와 그 아래의 도시를 살펴보다가 훈족의 정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정탐을 했는데...

짐작은 했지만, 그전에 동로마를 빠져나간 고트족과 피터지게 싸운뒤, 고트족을 작은 도시에 몰아넣고 마지막 공위를 퍼붓는 무서운 훈족들....ㅡㅡ;

시르미움에만 1개군단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우리의 은갈매기군단을 동원 다시 공격을 하되 철저히 발본색원을 하리라는 마음으로 콘스탄키노플을 출발했습니다. 일단 다뉴브강에 도착하자, 도하지점마다 요새를 건설, 수비대를 채워서 훈족의 지원군을 조기에 차단했습니다.

그런 작업을 한창하는데 salona북쪽에서 훈족의 반개군단(1/2군단)이 출현하더군요. 바로 요새를 건설하고(이때쯤에는 장군들이 많이 태어나서 유럽쪽의 동로마 영토의 모든곳에 장군들을 배치함) 지연전을 펴자 머뭇거리면서 맴돌기만 할뿐 좀처럼 밀고오지 못하더군요. 성벽마저도 두번째로 큰 성벽을 세우자, 공위를 할 엄두를 못내더군요.

아무튼 은갈매기 군단은 시르미움에 도착, 바로 공위를 시작했습니다.

차단된 통로로 할수 없이 먼길을 돌아온 훈족의 지원군단이 도착하기 전에 공위가 개시되었습니다.

우선 콘스탄티노플에서 시차를 두고 수송해온 오나거부대로 성벽을 부수는 사이 성문을 열고 기마궁사들이 쳐나오더군요. 이럴 것을 대비, 8개 궁수대를 데리고(이중의 2개는 sreppe archer)간 로마군은 성벽으로 나오는 족족 기마궁사들을 사살합니다. 성벽이 무너지고, 중보병들부터 진입시키자 황급히 중앙광장으로 퇴각하는 훈족들. 바로 성벽안쪽에서 공격대형을 편성, 중무장 레기온을 앞장 세우고, 뒤는 plumbatarii, commitanes부대로 후위를 세우고 바로 진격했습니다. 산발적인 화살공격에 몇몇이 죽어나가고, 마침내 도착한 중앙광장의 훈족보병들의 도끼질이 시작되었으나, 역시 중무장레기온부대에는 당하지 못하더군요. 돌격해온 chosen Hun cavalry들고 Lancriii라는 동로마의 창병들에게 무너지고..

마침내 중앙광장을 함락하고, 상당한 출혈을 하기는 했으나 훈족의 장수를 죽이고 함락했습니다.

이때 죽인 훈족의 장군 이름이...Bleda...흠. 그 유명한 블레다라...

아무튼 이번 싸움으로 아드리아노플의 전멸을 설욕한 로마의 은갈매기군단!!

 

그런데 문득 북쪽을 보니 마침내 고트족을 전멸시키고 북쪽을 까맣게 만든 훈족의 2개 완편군단이 시르미움으로 접근하더군요. 일단 민병대를 모아서 요새를 세우는데, 아까 세웠던 요새들을 바깥에서 공격, 하나씩 무너뜨리는 훈족들을 바라보면서 부대의 보충이 안된다는 딜레마에 빠져있었는데....

 

갑자기 뭔가가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날아든 급보.

"더럽고 냄새나는 야만족들이 제국의 영토의 일부를.."

문득 보니 고트족의 한 부류인 서고트족이 서로마군에 쫓겨서 동로마의 서쪽끝단의 salona외곽까지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은갈매기군단은 훈족과의 싸움에 소모되어서 지원올 형편이 도저히 안되고 해서, 할수 없이 민병대를 채운 요새를 급조해서 짓고, 징모를 했습니다. 일단 palatine병사들을 모집했는데, 전투력이 의심스럽기는 했으나, 민병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기에 얼른 모아서 얼추 반개군단을 모집하자, 서고트 족은 동진을 멈추고, 추격해온 서로마군을 격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Aquilea로 향하더군요. 한숨을 돌리고 북쪽을 보니 훈족이 어느새 소아시아의 북단, pituyis까지 진출, 포위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부대의 규모도 적고, 보병이래봐야 steppe 보병 2개부대인지라 자동전투로 가볍게 물리치고 나자, 이번에는 사산조 페르시아의 대군이 artaxarta를 포위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르메니아 꼴좋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데, 이집트 mempis에서 대규모 폭동이 터졌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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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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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OK_Agrianoi | 작성시간 06.10.11 ...다른 나라에서 적당히 통치할 수 있는 왕도 동로마에서는 무능한 왕이라지요...(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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