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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BI) VLAD total war play15----Tarentum 탈취

작성자Daum Bark|작성시간06.10.24|조회수247 목록 댓글 3

(이어서) 

 

1개 완편군단을 편성하여 tarentum을 공위한다는 구상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재정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기 시작합니다.

엎친데 덥친 격으로 북아프리카의 cyrene가 결국 반군도시화 합니다. 우리 장수가 직접 반군두목이 되버렸다는...ㅡㅡ; 그런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한때 20만 데나리우스를 상회하던 재정이 3만 데나리우스 수준으로 급감합니다. prima 1st cohort는 1개 부대가 1550데나리. 즉 몇 도시에서 대여섯부대만 모아도 상당한 재정의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징모해놓은 중간급의 부대들을 구성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원정의 여정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전부터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던 서로마의 해군은 콘스탄티노플앞까지 진출하여 항구봉쇄를 시도합니다. 아드리아해의 모든 동로마의 항구들은 봉쇄당하였고, 중동의 여러항구마저 봉쇄한 서로마 해군!! 몇몇 지역에서는 해전으로 격퇴하였으나, 대부분의 서로마 해군이 (큰 함선기준 177대가 1부대) 5개 이상의 함대로 구성이 되어있는지라,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밥먹고 배만 만들었던 듯..

아무튼 이 자들의 항구봉쇄를 뚫고 나갈 배가 부족해서 할 수 없이 발이 묶인 서정군..

Salona를 포위하던 적은 무슨 마음인지 포위를 풀고 돌아갔는데, 또다시 북쪽국경에서 고트족 군단이 리메스를 공격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 못했던 것 때문. 혼이 덜 난 것 같아 보이더군요. 아무튼 다시 수도의 군단을 모으고, 인근도시에는 여분의 수비대를 조달했습니다. 이때쯤에는 재정이 겨우 1만데나리우스 정도에서 유지가 되는지라 고급부대의 모집이 힘들더군요. 또 고트족 징벌계획 보류...ㅡㅡ;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천천히 조직한 동로마의 1개 완편군단!!

서로마 해군을 스파르타와 아테네에서 출정한 함선들이 붙잡고 있는 동안 동 일리리아에서 배로 단숨에 tarentum에 상륙을 합니다.(그리스에서 출격한 함대들은 나중에 전멸합니다.) 오로지 단 1개의 부대만이 수비하는 tarentum!! 어렵지 않게 포위하고, 공위개시! 잠깐 만에 함락되고 맙니다. 도시민을 노예로 팔고, 다시 동로마의 서정군을 재편성, 둘로 나누어서 한 부대는 Neapolis로, 다른 한 부대는 Syracusa로 보냅니다. 서로마로서는 자신의 뒷마당에 동로마군이 들어와서 설치고 다니는 상황이었으니 좌시할 리가 없었던 상황. salona의 공위를 풀고 이 놈들이 다른 부대들과 더불어서 ravenna로 향하더군요. 이놈들은 얼마 후면 이탈리아 반도 남부에 도착하여 싸움이 벌어질 것이 분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목표는 로마였으나, syracuse에 상당한 서로마군이 있는 관계로 이들을 처리한 후에 일단 neapolis부근에서 적을 고착시키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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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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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ngelmai | 작성시간 06.10.24 열정적으로 글을 적으시는군요. 저도 블라드해볼까하는데 도움되겠어요 ㅎㅎ
  •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 | 작성시간 06.10.24 바바리안 질러야지 안되겟네 윽!! 정말 팬입니다!! 많이많이 올려주세욧>_<
  • 작성자우정의 날개 | 작성시간 06.10.24 님 덕분에 엄청나게 바바리안을 하고 싶어서 바로 te모드 접고 블라드모드와 바바리안모드 전에꺼 둘다 해볼예정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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