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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BI)VLAD total war play 28---유프라테스 평야

작성자Daum Bark|작성시간06.11.03|조회수295 목록 댓글 1
 

사산조 페르샤의 잦은 치고 빠지기에 진력이 난 동로마는 사산조 페르시아에 대한 또 다른 대규모 공격군을 발진시킵니다. 그러는 와중에 autamate에서 반란이 터지고, 지방관 부재(늙어 죽음)인 탓에 도시는 반군도시화해 버립니다. 다행히 본대는 도시에서 빠져나와서 서로마군과 대치상태였는지라, 서둘러 이 상태를 풀고 cyrene로 귀환 부대의 재편성과 보급을 추진하고는 배후의 반군도시인 ubat을 공격하기로 하고 발진시킵니다. 별 진전이 없는 북아프리카의 상황....ㅡㅡ;


사산조 페르샤에 대한 강펀치는 우선 dumatha가 함락(무혈입성)됨으로써 시작. 이제는 유프라테스 강 이남의 모든 도시를 상실하고, 북부고원지대로만 몰린 사산조 페르샤.

동로마의 1개 완편 군단은 적의 도시인 singara를 포위했습니다. 지리적으로 유프라테스 평야로 내려오는 관문도시로, 이 도시를 틀어쥐면 사산조 페르시아는 이제 산악국가가 될 판이었습니다. 도시를 포위하고, 남은 적의 군사력을 분쇄하기 위해 기다리자, 적의 구원군 2/3군단 규모의 병력이 남하, 도시의 1/2군단규모의 병력과 같이 회전을 시도합니다.

진작에 적의 전술변화를 간파하여 병력배치를 조금 유연하게 했습니다. 즉 부대의 회전이 쉽게 병력과 병력사이의 간격을 많이 띄우고, 예비대를 comitatenes급으로 보강했습니다. 그런데, 사산조 페르샤는 역시 이전처럼 긴 대열에 걸쳐서 소연하게 함성을 지르면서 전 대열에 골고루 압박을 가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전투를 벌이더군요.ㅡㅡ; 문제는 5개나 되는 적의 중장기병, clibanarii!! 이들이 바로 우리 대열의 전면으로 돌격해서 제 1열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뒤이어서 돌격해오는 아랍보병, 창병들로 전투대형이 극도로 어지러워졌습니다. 이 중장기병들은 웬만한 타격에도 죽지 않는 막강한 갑옷을 입은 자들로서 추가적인 병력을 투입하여 적의 보병을 격퇴했는데도 불구하고, 손해도 별로 입지 않더군요. 뒤이어 적의 성안의 부대들로 구성된 돌격2파. 이자들은 궁사가 많아서 화살비를 퍼부어서 좀 곤란하게는 했지만, 아껴두었던 palatine 경기병들을 내보내어서 다소의 희생을 치르고는 잠재워 버렸습니다. 이렇게 되자, 상황은 거꾸로 적의 중장기병들이 죄다 포위된 상황이 됩니다. 그런데 문득 적의 국왕이 전사했다고 나오더군요!! 역시!! 그래서 적은 도망도 안가고 끝까지 싸웠나 싶었습니다. 그만큼 이 도시가 중요한 성격을 가지는 의미겠지요. 적 국왕의 전몰 직후 , 급속히 퇴각하는 적의 중장기병들을 아군의 경기병대가 추적하여 많은 손해를 입힙니다. 놀랍게도 적 보병은 1명도 도망가지 않고 최후의 1인까지 국왕과 운명을 같이했습니다. 결국 도시는 회전이 끝나고 함락되었습니다. 이 직후 사산조 페르샤는 완연한 쇠퇴기를 맞습니다. 주요도시 상실과, 주요 교통로를 상실한 산중도시들로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을 터. 다만 광산이 많은지, 재정상태는 쉽사리 꺼지지 않더군요. 일단 병력의 재편성과 보급을 하고, 새로운 장수를 배치하여 도시의 안정을 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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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아가는자 | 작성시간 06.11.03 사산조 페르시아는 이제 대충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네요. 문제는 서로마제국이겠죠. 가장 비슷한 병종구성을 가지고 있으니 만큼 가장 힘든 상대일듯. 다음편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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