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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공화국의 몰락 9 [위기로 치닫는 공화국]

작성자카이사르 마그누스|작성시간07.02.09|조회수199 목록 댓글 2
데키우스의 자결은 지중해를 울렸다. 줄리아 가문은 원로원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기직전에 지휘관이 죽었고 줄리아가문의 혈육이 죽었다. 줄리아 가문은 실용주의였지만 후계자에 대해서는 혈육에 집착했다. 하지만 선대에 태어난 줄리아라는 성을 가진아이는 극소수였고 거의다 양자였다. 줄리아 가문의 방침은 적통후계자가 없을경우 실용주의를 채택한다. 즉 양자도 받겠다는 얘기였다. 그래도 데키우스는 어려서부터 지중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전장에서 용감했고 덕망있는 자였다. 그런 리더를 잃은 줄리아 가문은 정말 뼈아픈 손실이 아닐수 없었다. 줄리아가문의 유력자들과 양자들, 클리엔테스들이 마르세유로 모였다. 그들의 눈앞에는 데키우스 별장에 묻혀 있는 데키우스의 관이 보였다. 관너머로는 바다가 보였다. 그날은 그 바다로 배가 지나갈수 없게 로마 해군이 차단했다. 그누구도 데키우스별장을 지나갈수 없게 했다. 간만에 모인 줄리아 적통 유력자들은 데키우스의 시신앞에 참담한 심정을 토해내며 눈물을 흘렸다. 클리엔테스들도 참 많이 울었다. 그중에 데키우스의 별장이라말할수 있는 마르세유 주민들은 단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개선식을 하듯이 데키우스 휘하의 장병들도 무장을한채 별장주위를 호위했다. 이날 원로원에서도 사절이왔다. 원로원은 이날만큼은 덕망있는 자를 위하여 추모 사절을 보냈다. 강경파와 온건파가 오랜만에 합심한 것이다. 아무리 적대라할지언정 덕망있는 자에게 추모사절을 보낸 원로원에 줄리아 가문도 막을수는 없었다. 일부 강경자들은 사절을 쫓아내자고 목소리를 높혔지만. 줄리아 적통유력자들한태 꾸중만 들었다.폰투스에서도 사절이왔다. 줄리아의 오랜우방으로서 지금은 로도스섬밖에 없는 폰투스는 어렵게 사절을 보냈다. 그리고 그날이후 새로운 팩션리더로 Amulius julius 가 팩션 리더 자리에 올랐다. 그도 이미 나이50을 훌쩍 넘겨버렸다. 호위대도 120명이나 대리고 다니는 사내였지만 이자도 데키우스처럼 온건파였다. 원로원 관직에는 나가본적 없지만 전장에서만큼 이런 온화한 성격을 가진 장수는 만날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자기형의 죽음은 그를 변하게 만들고 말았다. 그는 그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당장 원로원에 선전포고를 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모두 찬성했다. 마르세유 주민들은 자신들은 아무 대가 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그제의를 받았다. 곧장 군단은 다시 테베레 강으로 모였다. 팩션리더에 대한 반격이다. 원로원의 횡포에 참을수 없어서 군대를 일으켰지만 차마 조국을 공격할수 없어 자결한 데키우스, 그의 죽음은 공화국의 막을 알려주는 예고였다.

테베레 강에 도착하자마자 줄리아 가문은 원로원 2개군단을 순식간에 괴멸시켰다. 전과도 괜찬았다. 이에 원로원은 원로원 최종권고를 선포하고 줄리아가문 팩션리더에게 자결하라 명령했고 그뒤에 스키피오 가문과 원로원 가문이 선전포고를 했다. 줄리아가문은 아랑곳하지않고 무시했고 곧바로 스키피오 영지인 카푸아를 포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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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마 공화국에 대한 전면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슬슬 글이 끝나갈때가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화국로마의 멸망으로
다시 태어나는 제정 로마를 쓰려 합니다. 흠 이것도 과연 히트를 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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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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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istery | 작성시간 07.02.11 우아 스킨 멋있네여!! 근데 팩션이 별루 없나여? 지도는 무지 크넹..인도도 보이고 -_- 제정시대로 ㄱㄱㄱ
  • 작성자방어남자 | 작성시간 07.06.29 인도가 아니라 발칸반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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