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원에 대한 선전포고 10일뒤 원로원 호위군단 2개 군단 전멸
줄리아 가문은 추풍낙엽처럼 원로원의 군대를 야금야금 전멸시켜 가고있었다. 그뒤 다시 한달뒤 카푸아 입성
스키피오 가문에 대해 본국 이탈리아를 방어하기위해 코르시카섬 확보 한달뒤 카르타고 입성 등등 파죽지세로 원로원을 고립시키려한다. 그리고 지금은 원로원과 마지막 회전을 치루려고 하고있다.
원로원군단중 최 엘리트라 불리는 군단과 줄리아 가문의 최정예 엘리트 군단끼리의 승부가 곧 펼쳐질것이다.
로마를 포위 당했다. 로마도시 밖에 주둔하던 원로원군단은 총 4개 군단 그중 한개군단에는 전직집정관과 전직법무관등등 고위관리 4명이 이끄는 한개군단과 아레초 출신의 총사령관 루키우스의 대결이 로마도심에서 보이는 평야에서 전개 되었다. 먼저 공격한것은 루키우스의 줄리아 가문이였다. 원로원군단은 출정전에 살아서도 죽어서도 공화국 로마에 살았던것을 영광으로 기억하고 살든 죽든 선대의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싸우자고 맹세한뒤 출정했다. 원로원휘하의 장병들도 맹세했다. 조국 로마를 공포에서 구해내자고. 그리고 회전이 시작돼었다. 먼저공격한것은 원로원의 군대였다. 서로 전열을 마추어 바라보고 있었을때 그들의 심정은 무엇으로 가득찼을까? 두려움? 로마에대한 충성심? 총사령관의 충성심? 그것만은 알수 없지만 내전은 친족사이에도 벌어지게 된다. 가족사이에서도 아버지는 공화국을 아들은 과격파로 나눠지는것은 이시대에 흔했다. 그들의 심정은 비참했을것이다. 적이지만 그곳에 아들이 있거나 혹은 아버지가 있거나 형이 있거나 동생이 있거나 삼촌이 있거나 등등 정말 비참했을것이다. 그래도 원로원의 군대는 조국을 지키자는 일념으로 싸우기로 결심했다. 전투는 시작되었다. 줄리아가문은 투창을 들고 대기했다. 원로원군대는 돌격을 감행했다. 다만 투창을 던지지 않은 채 방패와 칼을들고 공격했다. 이에 줄리아 가문의 투창사격은 폭격이였다. 도중에 오다가 쓰러지는 병사가 한둘이 아니였지만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은 돌격했다. 그들의 돌격은 파격적이였다. 마치 골족과 게르만병사들과 싸우는 느낌마저 들었다. 특히 기병대는 게르만기병보다 더욱더 용맹을 펼쳤다. 대담하게 보병정면으로 쳐들어오는 기병대에게 한개 대대의 중앙이 퍽뚤렸다. 그래도 수적으로는 줄리아가문이 우세했다. 즉각 좌우로 기병대와 검투사를 동원. 지휘관인 루키우스 조차 좌익의 레기온2개대대와 함께 돌격했다.
양측의 기병대는 격돌했다. 그사이로 40대 중반의 젊은 총사령관 루키우스가 칼을 빼들고 돌격했다. 그는 " 돌격하라 로마의 아들들이여! " 이렇게 외치고 원로원 기병대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뒤를따라 줄리아 가문으 기병대와 중무장 기병대가 적의 기병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전투를 벌였다. 정말 격전이였다. 보병대 사이에서 조차 명령체계가 뚜렷하지 않을 만큼 격전이였다. 백인대장들은 거의다 전사했고 기수마저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줄리아 가문의 우세속에 전투가 진행됐다.
전투는 끝났다. 적의 보병대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일부 원로원의장군 호위대와 기병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그속에서 젊은 총사령관 루키우스가 전사한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40대의 젊은 총사령관 게르만족에게 연전연승의 성적을 기록하고 뛰어난 행정관으로 인정받았던 루키우스는 40세에 무장으로서 전장에서 죽었다. 그뒤 원로원의 장군들도 모두 전사했다. 포로로 잡고 싶었어도 그들은 자결을 택하거나 혹은 적과 싸우다 죽었다.
전투결과는 줄리아 가문의 승리였다. 이로서 원로원의 군대는 괴멸했다. 그러나 젊고 유능한 총사령관을 잃었다. 진정 전쟁이란 무엇인가.? 이전투 이후 로마는 포위당했다. 로마도심안에서도 폭동이 일어났다. 그들은 보급할수 없었다. 스키피오의 가문은 본국으로 오는 제해권을 줄리아 가문에게 내주어 스키피오 배가 보이는 즉시 격침당했다. 서서히 무너져 가는 공화국 로마는 그렇게 마지막을 장식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