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만일 내가 그들을 막을수만 있다면 나도 직접 전장에 나서겠다.'
B.C 252년 라케다이몬의 왕자 도로스
B.C 254년,샤를릭스공략 이후 2년이 지났다.마케도니아의 왕 에우노스 북방민족과의 교전중이였던 엘리트 대군을 몰고 남하하고 있었으며 이미 국경수비대는 라케다이몬 잔당군과 산발적 교전을 벌이며 라케다이몬 제 2의 수도,아테나를 향하여 서서히 전진하고있었다.
라케다이몬 국경수비대는 요새화된 진지에서 마케도니아군의 진격을 서서히 늦추어 새로운 공세군 편성의 시간을 벌어주고있었다.
B.C 252년 아테나가 공격받았다.
하지만 많은 전투경험과 조국을 수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마케도니아의 공격을 막아낼수있었다.
결과로 수년전 마케도니아 토벌군이 그리하였듯,군의 일부를 잃고 허겁지겁 퇴각을 시작하였다.
이무렵,도로스 왕자를 지휘관으로한 '펠레폰네소스 집단군'이 새로 편성되어 퇴각군을 추격하기 시작하였다.마케도니아 국경수비대는 그들의 본거지 '라리사'로 퇴각에 성공하였다만 그들의 공세군은 느린 이동속도때문에 그들이 자랑하는 함대를 이용하여 퇴각작전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퇴각함대를 목전에둔체 그들은 앞으로 20년간 수많은 명장과 왕,왕자와 병사를 빼앗아갈 펠레폰네소스 집단군의 첫 희생양이 되었다.
회전의 그날,마케도니아 공세군의 드높은 기세에 반하여 일부 스파르타 정예군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급히 ?J어모은 용병으로 이루어져있던 펠레폰네소스 집단군은 경험많은 마케도니이 공세군을 맞아 싸우는 것에 대하여 상당한 반감을 품었다.어짜피 놓아두면 배타고 본국으로 돌아갈 녀석들을 굳이 이렇게 죽이겠다는 도로스 왕자의 결정은 그의 호전성을 잘 반영한 사례였다.
작전은 도로스왕자가 직접 지휘하였다.
아군의 수가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용병이라는것을 감안하여 왕자는 유도,기습을 시도하였다.'크레타인 궁수가 그들의 창병을 유인하여 라케다이몬군의 진형으로 뛰어들게 한후 옆에 매복시켜둔 용병대로 옆면을 치는 동시에 정예스파르타군을 전진시켜 적진을 분쇠한다.'
이것이 도로스 왕자가 그의 일생동안 싸우게될 전쟁에서 처음 내놓은 전술이였다.
그의 병사들은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그의 작전을 이행해 나갔다.
계획대로 그들은 왕자의 꾀임에 속아넘어갔다.
저들은 곧있으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것이다.
투창병들의 공격으로 전투가 시작되었다.
창은 뇌우처럼 쏟아졌지만 전진하는 팔랑크스 대형은 파도에 맞서는 바위처럼 부서질줄 몰랐다.
그리고,호플라이트끼리의 전투가 벌어졌다.
비록 마케도니아군이 수는 더 많지만 민병대로 구성된 그들은 정규군인 라케다이몬의 방진을 뚫지 못하였다.
그러는동안 숲속에서 대기하던 160인의 용병대가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뛰쳐나와 전투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곧,적의 전선은 동요하였고 곧 도주하기 시작하였다.
병사들은 승리에 기뻐하였으나 도로스왕자는 그의 호위대를 이끌고 도주하는적을 사냥하였다.
그 과정에서 적장이 사망하였고 그외 수많은 적들이 그와 운명을 함께하였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본것은 수평선 가운대에 펼쳐진 그들의 함대였다.
'우리는 모두 승리에 도취하여 흥분을 가라앉칠수 없었다.나는 마케도니아 토벌군의 최후를 보았기에 더더욱이나 그리하였다.'-이 전투에 참가한 한 무명전사
'왕자님의 전략이 정확히 들어맞았을때 우리는 직감하였다.앞으로 라케다이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만이 있을것을...'-도로스 왕자의 호위단장'이리스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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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짜는것도 힘드네요;;사실 이미 스샷은 많이 찍어두었습니다.
진짜로 이 군은 3명의 왕과 1명의 왕자,이외에 수천명의(다 합지면 사실 만명이 넘을껍니다)적을 사살하는,제 캠패인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는군이지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답글은 필수겠죠?^^
여러분도 즐 롬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