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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케다이몬 건국기-도로스 왕자 전사록-대승을 맛보다

작성자포에니안|작성시간07.02.14|조회수176 목록 댓글 3

P.S:이제 서술방식을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바꾸렵니다.

집에있던 '불의 문'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나네요.

시점은 그때마다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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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252년,국경수비대를 합쳐 편성한 마케도니아 공세군이 괴멸당하자 마케도니아 군위원회는 일선장군들에게 공세의 여세를 밀어붙이기 위하여 대 다키아 전선에서 막 도착한 1개군을 펠레폰네소스 집단군의 섬멸을 명하였다.

그리고 B.C 251년 여름,대 다키아전선에서 돌아온 아이기테스가 지위하는 약 1천명과 근방의 국경수비대인 아반테스가 지휘하는 4백명,합 1천4백명의 제2공세군은 펠로폰네소스군을 섬멸할 목적으로 선공을 취하였다.

 

 


[앞으로 전투는 1인칭시점으로 설명드릴것입니다.]
그렇게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저희 호위대는 일단 뒤에서 지켜볼뿐,직접 전투에 관여하지는 않았습니다.진형은 왕자님께서 직접 편성하였습니다.우익은 강인한 스파르타인들이,좌익은 코린트인들과 용병들이 맏기로 하였습니다.그리고 전투가 시작되면 강한 우익이 밀어붙혀 적 전선을 돌파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1번밖에 전투를 치루어 보지않았기에 이런 규모의 전투를 치루어본적이 없었습니다.
호플라이트 중장보병들은 그저 서로서로와 몸을 밀착시켜 자신들을 하나의 유기체로 만드려는것으로(적어도 정신적으로)불안감을 해소하였습니다.
 

드디어 격돌이 시작되었습니다.적들은 사기가 높은 마케도니아의 왕실근위대를 좌익으로 넣었습니다.
우익이 공세를 가할때까지 좌익이 얼마나 잘 버티어주느냐가 관점이였습니다.

'우익!전진!'도로스 왕자님의 구령소리가 전 전선에 쩌렁쩌렁 울려퍼졌습니다.다행이도 적이 우익으로 넣었던 적은 장비와 훈련도가 정규군에 비하여 허술한 농민징집군이였습니다.우리의 스파르타 중장보병대는 그들을 마치 밀을 수확하듯이 배어나갔습니다.뒤에서까지 그들의 비명소리를 들을수있었습니다.

 

 


 그리고,적의 우익은 두려움에 질린 표정으로 도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스파르타인들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중앙전선,그리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는 좌익을 구원하러 전진하였습니다.도로스왕자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감돌았습니다.
 

좌익은 밀리고있던 한편,우익은 파죽지세로 적의 전선을 쳐 나가고 있었습니다.우리 호위대가 개입할 일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익에 위치하던 스파르타인들이 좌익에 도착하며 왕실근위대와 격돌하였습니다.

짧지만 격렬한 전투끝에 왕실근위대는 전선을 버리고 도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하지만 그들의 얼굴에서는 다른 병사들과 같은 두려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왕자님께서도 이들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원군이 도착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우리 장성들은 이들을 실컷 비웃은후 우리들 뒤에 남겨진 적들의 시체와 같이 도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거둔 첫 승 이였습니다.

비록 우리의 수가 우세하였지만 이로써 우리는 드디어 일반 규모의 전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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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응봐서 앞으로 서술 방법을 정해보지요;;

보시는분들은 많지 않아도 보시는 분이 있으리라 믿고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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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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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hdladuf | 작성시간 07.02.15 신선한 느낌인데요 ㅋ
  • 답댓글 작성자포에니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2.15 덧글 감사드립니다.열심히 쓰겠습니다
  • 작성자ROK_Agrianoi | 작성시간 07.02.18 멋지군요.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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