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부 누미디아 전선에서 KIRTHA를 포위하고 공성전 준비를 하던 왕의 병사들이 후퇴를 했다. 아무리 봐도 그리 불리하지도 않는 데...반란군이 일어나서인가?
BOMILKAR는 새로운 가문의 일원에게 임무를 주었다. 지휘권을 넘겨받고 누미디아의 수도를 점령하라는 것이였다. 원로원에서도 그의 군대 지휘권을 인정했다. 그는 전 지휘관이였던 사람에게서 여러 부관들을 넘겨받고 전진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도착한 지원군들이 KIRTHA에서 농성중인 군대와 합세해 군대를 정비하고 누미디아 왕이 있는 곳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역전을 가능케한 것인 카르타고의 경제력으로 순식간에 많은 용병을 사서 군대를 불린 것도 있지만 이베리아전선과 로마 전선이 이제동안 약 1년반[6턴]이상동안이나 활기를 잃어버려 자그만한 전투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이베리아반도와 이탈리아에서 점령지의 주민들을 잘 다스리게 될 때까지 군대가 발이 묶이는 데 이제동안 로마는 갈리아전선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고 이베리아는 암묵적인 화평상태였다.
BOMILKAR에게 또 양자가 왔는 데 반대하세 되었다. 왜냐하면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얼굴도 너무 이상했기 때문이다. ㅋㅋㅋ
이 때, 왕의 군대가 다시 국경 근처로 오고 감시탑을 세웠다.
바로 카르타고의 군대가 그의 앞에 막사를 지었고, 전투는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서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기병의 숫자는 카르타고 군이 더 많았지만, 막상 질로는 절대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왕의 보디가드 누미디아 기병들이 있어서 절대적으로 기병전력이 불리한 형편이였다. 다만 우리 쪽은 투석병들을 5부대나 가지고 있었다. 보병면에서는 근접전투를 하게 될 보병의 숫자에서도 밀렸다. 다만 투창병들이 양쪽에 배치되어 보조하게 될 것이라 걱정이 없었다.
한편 수도 함락이라는 중대한 카르타고 원로원의 임무를 지고 가는 카르타고의 도시 중 하나인 하드루툼[HADRUMETUM] 출신의 장군은 누미디아 국경을 넘기 직전에 용병대를 몽땅 샀다. 그 동안 누미디아와 싸우기 위해 구성된 군대는 거의 투석병과 기병 위주였기 때문에, 보병들이 많은 수도를 함락하기 위해 보병대를 모두 샀다.
보병대는 모두 공성전에 임하고 기병대는 뒤에서 정찰을 하는 배치가 이루어졌다.
한편 누미디아가 점령한 쪽에 있던 군대들이 수도를 지키기 위해 오기 시작했다. 이 군대들을 모두 합하게 되면 군대가 매우 커져 공략하기 난감할 것이다. 빨리 점령해야하기는 하겠는 데...
로마쪽에서는 로마의 동맹군들이 더 오고, 로마의 첩보원이 몰래 몰래 ANCONA를 탐색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카르타고의 최정예 주력보병인 신성대가 2분대 있었지만 많은 전투로 숫자가 줄어든 상태다.
이베리아쪽에서는 그 쪽에서 나름 모은 최정예병사들이 행군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목적은 아마 산맥쪽에 있는 갈리아 인들을 정복하는 것인 것 같았다. 아마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이베리아 군대가 있을 거다.
'
해안에서는 상륙을 막기위한 해전이 재개되었다. 숫자에서나 질적에서나 우리 카르타고군을 상대하지 못하겠지만 지금 반도 상황을 보니 마케도니아가 포위되어서 언제 망할 지 모르는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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