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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트하다쉬트 빛내기 2-5 누미디아 왕들의 최후 - 서부편 2

작성자입닥제국|작성시간07.03.04|조회수165 목록 댓글 4

갑자기 후퇴하던 이베리아 군인들에게 뒤통수를 치면서 누미디아 기병이 달려나왔다.

이대로 가다간 45명밖에 안 남은 이베리아 군인들은 도망치게 될 것이고 왕의 기병대가 지원대가 합해서 밀리게 될 상황이였다. 예비대로 있었던 갈리아 창병대를 동원했다.

상황이 좀 잘 안 풀릴 때 그토록 카르타고를 부수고자 했던 서부 누미디아 왕국의 왕인 gisgo가 죽었다.

용병 홉라이트도 가세한 가운데 왕이 죽자마자 적군의 사기는 떨어져서 기병대만을 이끌고 추적을 했고 투석병들은 중앙을 타격할 수 있는 곳을 자리 잡게 위해 전진, 나머지는 골목길 입구에서 대기하도록 했고 누미디아 용병대는 왼쪽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이제 전세가 완전히 기울었다고 판단하고 모두 근접태세로 돌게 해서 압박을 했다. 저 멀리서 또 다른 누미디아 기병대가 오고 있었지만 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오산이였다.

이런! 왕이 죽자 대신 군대를 지휘할 장군이 한 명이 있었다. 지칠대로 지친 기병대와 싸우게 되면 우리가 밀리게 되겠지만 자만심에 차서 계속해서 밀어붙였다. 두 군대 어느 누구도 한치도 물러설 수가 없었다.

한편 서쪽 골목길에 도착한 기병대끼리 투창을 던져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나팔을 불던 장군이 갑자기 누미디아의 창에 죽었다. 이런! 그냥 방금전에 후퇴를 할 껄! 후회가 막심했지만 세이브로드를 해서 맨날 이겨서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릴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했고 막혀서 막막한 부분도 있어야 한다는 등등의 생각으로 답답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이런...장군이 죽자마자 모든 누미디아기병들이 후퇴를 하기 시작했다. 기병대의 피해가 막심해졌다...계속해서 보병대를 투입하고 뒤에서 장군으로 사기 증가나 시킬 걸 그랬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남은 보병대를 이용해서 지친 기병대를 죽이고 장군도 죽였다. 왕과 부관도 죽였지만 내 장군이 죽은 것이 자꾸 아쉬웠다.

자리를 잡은 투석병들이 일제히 돌맹이를 날려 사상자를 내자 녀석들이 골목으로 피신했다.

뒤에서는 누미디아 용병으로 신경스게 해서 한 번 돌맹이에 맞게 하고 앞에서는 모든 군대에게 돌격명령을 내렸다. 드디어 결판이 났다.

드디어 서부 누미디아 왕국이 멸망했다. 이제 서부지방은 안전해졌고 다시 부유해지면 아프리카 더 서쪽에 있는 독립도시국가들을 하나 하나 점령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 뼈아픈 피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기병대의 피해가 막심했고 이베리아 보병대 한 분대가 전멸에 가까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장군이 죽었다. 몇 년동안 서쪽 누미디아 지역 담당 군단은 와해되어, 침묵으로 가득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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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긴 했는 데 장군이 죽어서 슬픈 것 같으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의 음악을 넣어봤습니다. 워해머 40,000음악이에여.
이제 기숙사 들어가기 때문에 스토리도 자주 진행하지 못하겠네요. 기숙사에 컴퓨터가 있을 지는 몰라도 기대는 안 합니다. 가끔식 채팅하거나 글 쓰거나 자료 올리거나 이 정도 되겠죠. 이제 고1이라서 규율도 엄격할태니 저런 것들도 안될 거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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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완두콩제리 | 작성시간 07.03.04 악,, 장군 죽어버리면 .. 그나저나 저랑 동갑이시군효,,ㅋㅋ
  • 답댓글 작성자입닥제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3.04 언젠가 만날 일이 생기면 그 때 저랑 롬토 1:1해보시는 게 어떨지.....ㅋㅋ
  • 답댓글 작성자완두콩제리 | 작성시간 07.03.06 ㅋㅋ
  • 작성자mistery | 작성시간 07.03.04 저의 장군 플레이와는 다르게 멋지게 싸우시네요. 저의 장군은 항상 맨 뒤에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ㅋ 재수없어서 전멸 당하면 혼자 도망가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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