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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헐, 나도 미친 척 질 수 없심-아크 셀레우코스의 재위 이전 이야기....

작성자입닥제국|작성시간08.06.29|조회수262 목록 댓글 3

첨부파일 EB_Eastern_Greek_Battle_Theme.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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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숨 좀 돌리나 싶더니 여기저기서 반란군,도적 등 들이 우후죽순으로 일어 났습니다. 아 그런데 어익후?

 

루소타니아 호위병이 반란군 장군? OTL...여기까지 노예로 끌려오기라도 한 건가.....아무튼 마침 고립된 프톨레마이오스 도시,마을 점령 작전 중 동원되었던 병력이 마침 있었기에 바로 ㄱㄱ싱 했습죠. 지원군은 저 멀리서 오고 장군 분대로 스빠르따! 놀이 해대면서 투창 소모 시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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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이런...한 20명 죽었을까

바빌론 창병애들은 부무장이 곤봉인데 방어력이 참 ;;;중급 홉라이트 수준이더군요...니들 장군 호위병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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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합류한 뒤 코카서스 궁병들로 호위병들 조져놓고 있는 사이에 헬레니즘 지방 농민 징집병들이 팔랑스와 코카서스 궁병에게 달려들더군요. 아주 약간만 이런 지형만 되어도 팔랑스가 언덕위에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쉽게 정면으로 돌파당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판타도타도이가 깊숙이는 갈 수는 있어도 그리 경사 차이가 크지도 않았고 뒤에서 지원투창사격+가드모드 풀고 밀어붙이기[PUSHING]로 하니 30초정도만에 궤멸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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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기병은 멧돼지 잡는 것처럼 몰이해서 잡아내고 나머지 남은 농민병들이 열씨미 투창병 쫒아가더군요. 늦게 대처해서 좀 힘들 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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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르티아에서 보내고 있던 지원병력을 끊어먹는 데 성공했습니다. 언덕+구릉지라서 좀 힘들 뻔 했는 데 산개대형으로 기병들이 제빨리 돌파하고 완벽한 강력한돌격[POWERFUL CHARGEING]까지 구현되어서 손쉽게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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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폰투스 쪽에서 자꾸 폰투스 수도 아래에 셀레우코스 마을에 집적거리더군요.

 

관계가 악화될까봐서 폰투스 국경 안으로 스파이 보내지 않고 대강 짐작만 하던 도중에, 점점 집적거리는 병력이 계속해서 생기자 고립 프톨레마이오스 세력지 공격작전에 썼던 부대들과 폰투스의 도발에 대비할려고 모아둔 병력들 중 먼저 도착한 병력까지 동원해서 숲속에서 회전을 치뤘습니다.

 

먼저 마주친 군대끼리 서로 원거리 공격을 날리며 신경전을 펼쳐되는 와중에 폰투스군의 측면으로 지원투석병이 적절하게 도착했습니다. 마침 기병이 있어서 표적이 되었고 그렇게 대치하는 와중에 폰투스군이 코카서스 궁병에게 달려들더군요. 그런데 마침 숲지형이라서 병사들이 매복하고 있었습니다. 돌격하고 있는 데 갑자기 맞돌격이 들어오게 되었죠.

토탈워 시스템 상 갑자기 매복하던 적을 만나게 되면 사기 타격을 받게 됩니다. 게다가 사기가 낮은 와중에 돌격까지 받으면 사기가 더 꺽이게 되죠. 장군기병돌격으로 마무리가 다 되었습니다. 적군의 헬리니즘 원주민 팔랑스가 전진하면서 미끼가 되는 사이에 아직 싸우지도 않은 폰투스군은 퇴각을 하더군요.

 

물론 팔랑스 상대 안하고 추격해댔습니다. 결국 적군 팔랑스는 고립되고 'ㅁ';;;;;

 

360도 포위한 다음에 궁병들 불화살 날려주면서 전의 꺽은 다음에 팔랑스 vs팔랑스로 대치시켰지요. 무장과 경험치도 잘 되어있는 펜자이로이[팔랑스들중 중급팔랑스]와 맞 파이크질 하는 사이에 한 꺼번에 돌격시키니 바로 백기 ;;;

 

이 전투 시간도 많이 걸렸고 또 과정도 상당히 복잡했는 데 딱 한장밖에 못 찍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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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티아에는 폰투스 병력이 비워져있어서 재빨리 접수!.......했더니 접수한 장군에게 이런 호칭이 붙더군요. 아놔...스크롤 내려서 나머지까지 다 찍어야했는 데 OTL.....

 

아무튼 야후같은 데서 셀레우코스라고 치면은 대략 셀레우코스 왕조가 갈라티아까지 점령하고 있는 걸로 나와있더군요. 한 번 자세히 조사해봐야겠습니다. EB역사적 전투에서 로마와 갈라티아 전사들이 같이 폰투스 공격 막아내는 것도 있는 거 봐서 아무래도 로마랑 셀레우코스랑 한 판 뜰 때 로마가 꼬신 걸로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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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전투-팔레스타인 근처 아라비아 중립세력과의 전투

 

이번 전투 때 한바탕 발릴 번[-ㅅ-ㅋ;;;]봤습니다.

 

대략 고립된 프톨레마이오스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나서 폰투스 쪽으로 지원군 보내고 나서 남는 잉여 전력이 생겼습니다.

 

혹시 모르니 프톨레마이오스와 전선을 이루는 마을에다가 배치 해놨지요.

 

물론 전쟁으로 인해 생긴 불화[upset]이던지 때문에 어짜피 병력 배치가 필수였지요

 

그런데 보자하니 아라비아 중립세력 한 무리가 떡하니 프톨레마이오스랑 이 지역을 다툴 때부터 영토안에 낑겨들어와 있는 거 아닙니까?

 

전에는 워낙 스키타이와 발칸 3국 싸움 밸랜스 맞출려고 외교 신경 쓰고 파르티아,프톨레마이오스랑 싸우느라 끙끙대고 하느라 신경 안 썼었지요.

 

보자하니 아라비아 유목민들 중보병은 없고 해서 간단하게 편성해서 보냈습니다;;;

 

맨 처음에 전형적인 2열+양익기병으로 나오더군요. 마침 제 진형은 양익에 무장투창병을 배치해 팔랑스 뒤통수와 투석수,궁병을 보호하는 진형이였습니다!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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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고 대강하다가 이 꼴이 났습니다 ㄱ-....어찌 되었냐면 오른쪽 진형으로 오는 기병 같은 경우 무장투창병의 희생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데는 성공했는 데 왼쪽 진형은 텅텅 비었지 말입니다 ㄱ-;;;

결국 톡스토이[그리스 하급층 중 가장 높은 계급이 활을 차고 다니는 데 이를 톡스토이?라 함]가 썰려서 3명만 살고 ;;;으휴 그냥 팔랑스 뒤로 후퇴시킬 걸 ㄱ-...

 

오른쪽 진형은 기세 당당하게 기병들을 역으로 발라버리고 천천히 진격해들어갔습니다. 왼쪽진형 같은 경우에는 아주 조금씩 조금씩 최악의 상황은 피하도록 위치를 좋게 바꾸어나가는 도중에 왼쪽진형으로 아라비아 보병들이 달려오고 기병들은 투창을 던지면서 조금씩 기회를 보고 있더군요.

 

 

이 때 중앙이 비자 바로 아라비아 전군이 공격해왔습니다 ;;;오른쪽 진형의 팔랑스 한 분대가 공세를 막아내는 동안 아라비아 한 분대가 팔랑스 오른쪽으로 돌아와 포위를 할려고 하더군요. 이 때 제빨리 투석병들로 집중 짱돌세례를 퍼부어서 역으로 많이 죽어나가게 했습니다.  이 때쯤 되자 서서히 전력차 그래프가 점점 바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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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크나큰 위기 상황이지요 ㄱ-...청동방패부대처럼 팔랑스 호위하는 엘리트 접전부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거기다가 안 보이겠지면 기병 상대하고 있는 팔랑스들 정면으로 아라비아 부대가 살짝 대각선각도로 달려들고 있었습니다. 평지면 모르겠는 데 아라비아 측이 살짝 언덕을 차지하고 있어서 팔랑스 3~4개창정도는 뚫고 들어오죠 ;;;

다행히도 탄환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곧바로 텅 빈 중앙으로 몰려든 아라비아 부대에 투석을 날려댔죠.

왼쪽 진형은 중앙으로 몰려든 아라비아 부대와 접전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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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진형 팔랑스가 아라비아 보병을 묶어대는 동안에 엄청난 양의 탄환 세례와 투창세례로 약화시키고 한단계만 더 깍이면 도망칠 정도로 사기가 깍이자 바로 투석병들에게 칼 뽑고 돌격시켰습니다 'ㅅ';;; 결과는 역전승!.....

후아 힘들었습니다 ;;; 오랫만에 빡세게 전투 해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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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턴에 바로 지원군과 합류해서 아라비아 중립세력 본거지를 공략합니다. 전멸당할 뻔 한 톡스토이 중에 20명이나 살았군요 -_-;;;아무튼 이 때는 지휘관이 빨리 죽어주어서 편했습니다. 기병이 본래 중앙에 배치되어있엇는 데 일부 기병 몇기가 마을 밖에 삐져나와있더군요. 바로 장군기병으로 이 놈들에 가까이 붙여놓아서 접전상태로 만들어놓았고 결국 이런 꼼수를 이용해서 ;;; 이번 전투에서도 한 장만 찍었군요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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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디어 스키타이 본대가 마지막까지 지켜내왔던 셀레우코스 최 북쪽 마을에 처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아놔 휴전하자니까 휴전 안 하더니만 ㅜ_ㅜ.....그 동안 대비 해왔고 용병 사는 데 돈줄 들여서 대강은 모집했습니다만 ;;; 문제는........

 

아놔 이 놈 들 다 활 쏴!!!  전군이 활 쏘는 병종 OTL

 

강을 끼고 있어서 시간은 더 끌기는 했지만 언제까지 끌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시점은 바로 마을 코앞에 본대가 있는 상황입니다 ;;;

 

 

 

다음 편에서는 "폰투스 수도 공략전"에 들어갈 것입니다. 폰투스군의 뛰어난 기병력 때문에 살짝 난감했습니다 ;;; 그런데 의외의 이유로 쉽게 폰투스 수도를 점령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 온 시점까지 다 쓸 때 쯤에야 소설 전기 식으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시험도 있고 그렇게 시간 들여서 할 여유도 없고 하니 ;;; 아크 셀레우코스 재위 이전이라 한 이유는 아기가 태어났는 데 비범하게 이름이 아크셀레우코스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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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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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s2lie | 작성시간 08.06.29 입닥님은 항상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전투를 참 재미있게 치루시는 군요... 이길떄는 그냥 이기고, 질떄는 정신없이 그냥 지는 저랑은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네요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입닥제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29 질 때 얼마나 정신없이 지길래 ㄱ-.,.....중규모이상 전투 빠짐없이 다 좀 올려봐욧! 지금 롬토 정전 직전 이잖음 ㅋ
  • 답댓글 작성자ds2lie | 작성시간 08.06.29 이런 염장을... 저 요즘 게임 못한지 1달되어가네요... 앞으로도 1달은 못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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