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전투 결과 위주로만 글을 올리니 단조로와지는 경향이 있군요.
주변 상황과 인물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이번엔 설명보다 그림을 먼저
2대 팩션 리더인 시나에우스 코넬리우스 블라시오입니다.
초대 팩션리더하의 4형제중 장남이지요.
각처에 발생하는 반군을 줄여볼 수 있을까 해서 (이 설정이 미디블만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시실리 평정 이후부터는 쭈욱 수도 로마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발전된 도시에 상주하면 혹시 좀 더 뛰어난 후계자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하지만 초기 전쟁에서 재정 확보 때문에 점령 도시 학살을 많이 하다보니
Restless Warmonger가 붙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 이때문인지 하나 있는 아들이 영...
Dull/Charismatic/Vigorus로 나왔고, Not Like His Father가 붙었더군요.
후계자 감으로는 영 아닌 듯... ㅠ_ㅠ
레티뉴는 아들에게 다 물려주고 편안한 노년을 즐기고 있는 중
초대 팩션리더의 둘째아들인
카르타고 공략 사령관, 시나에우스 아프리카누스입니다. 본명은 시나에우스 코넬리우스 스키피오.
슬하에 딸 만 넷이라 아프리카누스라는 칭호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같군요.
첫 사위에게 Siga를 맡기고 서진 중
로마로 돌아가서 개선식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지만 너무 먼거리이고,
아프리카 서부지역 공략이 아직 진행중이라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지역을 공략하다보니 치안 유지가 어려워서 진군속도가 무척 더딥니다.
눈을 감기전에 아프리카 서부 공략을 마칠 수 있을것인가...
초대 팩션리더의 세째 아들, 그리고 지금의 팩션 에어인
갈리아 공략 사령관 루시우스 코넬리우스 스키피오입니다.
형과는 다르게 로마에서 개선식을 치를 수 있는 여유가 있었지요.
초대 팩션리더가 너무 일찍 승하해서 팩션에어가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지요.
하지만 형과의 나이차이는 10년 정도라 오랜기간 집권하기는 힘들 듯
하지만 아들이 2명이나 있고,
첫 아들은 Sharp/Charismatic/Langorous, 둘째는 아직 성인이 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첫째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현 팩션리더의 아들보다는 뛰어나 보여서 혈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둘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향후 로마군의 진격 방향에 따라 아주 바빠질 수도, 또는 아주 한가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지금은 마살리아에서 아르베니를 견제 중
초대 팩션 리더의 4째아들인
카이우스 아우렐리우스 코타입니다.
코넬리우스 가문 출신이 아닌걸로 봐서 양자로 입양된 것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권력의 중심에서는 밀려나 있는 상태입니다.
변방의 가라마 공략 후 Lepki로 귀환하고 있는 중이군요.
역시 개선식을 치를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었지만, 거리상의 문제로 미루고 있는 상황
현재 2개의 도시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발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켈트와의 전쟁에서 교두보가 될 마살리아와
프톨레미와의 전쟁에서 교두보가 될 키레네
이 도시가 프톨레미 공략의 교두보로 삼을 키레네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중보병을 지역병 배럭에서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배럭 3단계에서 나오는 호플리타이...
켈트 견제의 교두보가 될 마살리아입니다.
아르베니가 4 ~ 5차례에 걸쳐 공략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힘이 약해진 도시를 로마군이 별 힘들이지 않고 점령했습니다.
주변에서 아르베니군의 활동이 빈번하게 보여서 시끄러워질 수도...
위 두 곳의 도시 이외에도 크레타 섬을 군사기지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스반도, 소아시아 공략시 교두보로 활용가능하면서
크레타 궁병도 훈련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인 셈이지요.
팩션 랭킹표입니다.
1.0에서는 프톨레미가 아주 무섭게 크던데
1.1에서는 셀루시드가 무섭게 성장하는군요.
로마가 맹추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