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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Rise of Rome - 이베리아 공략전

작성자Kevin Lim|작성시간08.07.27|조회수273 목록 댓글 1

게타이를 멸망시킨 로마군은 게타이 반란군의 도시인 바르타노즈까지 점령하고 사우로마타에와 국경을 맞대게 됩니다.

중장보병이 주력인 로마군에게 궁기병을 주력으로 삼는 사우로마타에는 천적과도 같은 존재.

이들과의 야전은 레비 홉라이트로 엘리트 팔랑스를 정면에서부터 뚫으려 하는 것만큼이나 무모한 짓이니...

(베리하드만 아니라도 붙어볼만하겠지만 공격력 +7 된 화살은 방패든 중보병도 뚫어버린다능...)

 

귀차니즘의 지배를 받는 카에소는 고민에 빠집니다.

게타이를 정벌하고 남은 3개 군단을 귀환시키는 것이 너무 번거롭게 느껴진 것입니다.

하지만 3개 군단을 국경 한 곳을 수비하기위해 주둔시키다간 군단 유지비에

반드시 의회가 태클을 걸고 들어올 것만 같은 상황.. 

 

귀환루트를 짜기 위해 지도를 펼쳐든 카에소.

엄청난 이동거리에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던 카에소의 눈에 들어온 게타이 지방 동쪽의 자유도시들.

 

아싸!

군단 유지비 타령을 할 의회를 침묵시키고, 군단 귀환도 하지 않아도 될 방안으로 이 자유도시들의 점령을 명합니다.

로마의 지배력을 넓히면서 자연스럽게 사우로마타에와의 국경을 확장해

주둔군의 필요성을 의회에 내세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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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소가 목표로 삼은 흑해 연안의 3개 항구 도시들.

Olbia는 사우로마타에가 공략에 실패하면서 병력을 20명까지 줄여줘서 침도 안바르고 그냥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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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우로마타에는 프톨레미 주도의 반로마 연합에 덜컹 가입을...

로마의 앞길이 험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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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32년

게타이 정벌을 완료한 카에소는 이베리아의 카르타고와 루소타나간의 전쟁을 기회로 이베리아 침공군을 편성합니다.

총대장은 약관의 마니우스.

어익후, 마니우스가 무식한 마누라를 얻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돼 버리는군요.

애인이야 예쁘기만 하면 장땡이지만 애들을 생각하면 마누라로 무식한 여자는 쫌...

 

국경 수비에 필요한 크레탄 아처의 공급이 끝나고

충분한 수의 크레탄 아처가 확보되어 별동대 개념이었던 크레탄 아처가 로마군의 기본 편제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기본 군단 편성은

장군 1, 크레탄 아처 4, 프린키페스 15

프린키페스만 죽어나는 편제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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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로마 연합 프톨레미의 사주를 받아 새로이 로마로 귀속된 주에서 반란이 속출합니다.

동북방의 체르소네소스가 자유도시로 독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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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남부의 메로에가 자유도시로 독립합니다.

메로에는 로마로 귀속되기 전 프톨레미 소속이었기 때문에 자유도시가 된 것은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독립해봤자 짱돌병일텐데 다시 점령은 식은 죽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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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던 로마군에겐 기절초풍할 수식이 날아듭니다.

반란군은 짱돌병이 아니라 코끼리 5부대와 이디오피아 창병 10부대.

반란군이 코끼리라니!!! 아놔!

 

메로에와 악숨을 그냥 자유도시로 내버려두자는 의견이 주류였으나,

메로에까지 도달하기 위해 뚫고 온 험난한 사막을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

귀차니스트 카에소는 공격을 명합니다.

 

까라면 까야하는 군대 ㅠ_ㅠ

용병대장 카이우스 스카풀라는 눈물을 머금고 공격에 나섭니다.

아니 월급 거 얼마나 준다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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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포위로 적의 병력을 줄이고 사기를 내린 다음

로마군 패밀리 소속의 기병 3부대를 충원하여 공격에 돌입합니다.

 

적의 코끼리 부대에 원거리 무기가 없는 것을 본 로마군은 크레탄 아처를 성벽위에 포진시켜 코끼리 부대를 불화살로 공격

적의 대부분의 코끼리 부대를 피해없이 제압하지만 광장 중앙의 코끼리 부대는 화살만으로는 제압이 되지않고

결국 기병대의 돌격으로 제압이 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날뛰는 코끼리에 밟혀 용병대장 카이우스 스카풀라는 전사...

까기 싫었는데 자꾸 까라 그래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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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메로에에서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2년간의 긴 항해끝에 이베리아에 도착한 마니우스의 이베리아 공략군 제 1군단이 Mastia 공략에 나섭니다.

이베리아에선 이 지역에 진출한 카르타고, 루소타나 및 아에두이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도시 방어에 소홀하던 카르타고군은 로마군의 공격에 화들짝 놀라 급히 원군을 청해보지만

병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시를 내주고 맙니다.

 

로마군은 마스티아를 이베리아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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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의 갑작스런 침입에 놀란 카르타고와 루소타나는 급히 휴전하고, 루소타나는 아에두이와도 휴전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로마군이 이베리아에 성공적으로 전초기지를 구축한 상태.

 

과연 이 휴전이 이들의 운명을 구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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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넬리우스스피키오아프리카누스 | 작성시간 08.07.27 재미잇게 보고 갑니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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