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의 마지막 부족, 카세를 정벌하기 위해 로마군은 5개의 정규 군단을 편성합니다.
군단의 뼈대는 군제 개혁 이전의 폴리비안 프린키페스와 일부 카밀리안 프린키페스까지 동원됩니다.
배다리를 이용해 브리튼으로 넘어가는 로마군
5개의 군단이면 브리튼은 순식간에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 언급된 바 있는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자유도시 수비대
스웨보즈가 계속 패배하면서 경험치를 상납하여 대부분의 부대가 금갈매기를 달고 있습니다.
병력 손실은 스크립트로 매 턴 채워지기 때문에 무적의 부대로 거듭나버린 상태입니다.
1:1로는 절대 격파가 불가능해 최초로 2개의 군단이 연합작전을 벌입니다.
닥돌로 초반에 전멸될 것이 뻔한 장군은 부대에서 제외해버리고 AI 군단은 캡틴 티우스가 맡았습니다.
악전고투 끝에 간신히 승리
AI 군단이 인공지능 버그로 인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구석에서 탱자탱자 노는 바람에
주력 군단의 피해가 너무나 컸습니다.
전투후 캡틴 티우스는 태업으로 인해 즉결처형!
숲속의 전투는 너무 싫네요. 유닛 컨트롤이 전혀 안되니...
BC 218년
로마는 Casse에 선전포고를 하고 도시 포위에 들어갑니다.
로마군이 공성전에서 장거리 유닛을 활용하는 방법 (Q&A에 질문이 올라온 걸 뒤늦게 봐서)
아군이 장악한 성벽에 궁병을 위치시켜 사거리를 확보하고 공격력을 배가시킵니다.
성 안의 부대는 가뿐하게 처리
저 멀리 부서져 흩어져있는 카쎄의 종이 달구지가 보이네요.
개전 1년만에 멸망해버린 카세... 쏘리...
이젠 로마군을 막을 수 있는 국가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로마군은 브리튼 전체를 장악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지금은 동맹인 스웨보즈와의 관계에는 긴장이 더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