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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Rise of Rome - 프톨레미 최후의 날

작성자Kevin Lim|작성시간08.08.11|조회수528 목록 댓글 10

북부 전선에서 사우로마테를 상대하고 있는 카이우스 군단에도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도시에서 농성하는 적을 공격할때는 피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우로마테의 귀족 중기병대나 패밀리 부대가 여럿이 주둔하고 있다면

정면에서는 화살을 아무리 퍼부어도 10명을 쓰러뜨리기도 힘들어서 애로사항이 꽃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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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격에서 절반이 넘는 병력을 잃은 카이우스군입니다.

다행히 부장들 중 쓰러진 장군은 없었지만 이런 무모한 전투는 앞으로 피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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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마에게서 버림받은 폰투스는 그동안 적대관계이던 셀레우키아에 냉큼 붙어버립니다.

아지만 셀레우키아도 로마에게 계속 두들겨맞고 있는 상황이라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셀레우키아의 지속적인 공격에 켐페인 진행이 아주 더뎌지고 있습니다.

어디서 군단을 이리도 많이 끌고 오는지...

미디엄 팔랑스 10부대 이상이 포함된 군단을 계속 동원하는군요.

정면 전투에선 답이 안나와서 크레탄 아처를 이용한 샐리 어택으로 격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포위로 인해 손실되는 병력은 크레타섬에서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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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페인 시작부터 줄기차게 싸워대던 프톨레미와 셀레우키아도 드디어 정전 협정을 맺었습니다.

로마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하지만 프톨레미는 이미 대세에 영향을 주지 못할만큼 미미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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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우스군은 도시 공략의 어려움을 포위를 이용한 전력 약화 및

사우로마테의 선공을 유도하여 포위 섬멸전을 펼치는 전략을 펼칩니다.

진군 속도는 느려졌지만 안전하고 착실하게 사우로마테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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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도시인 Tarsos에서 부흥을 꿈꾸는 프톨레미

3개의 군단이 모여있어 로마군으로서는 처치가 곤란한 골칫거리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보다는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마르쿠스가 공격에 나섰습니다.

소모전을 계속 펼쳐나가면 후속 지원병력의 차이로 결국 로마가 승리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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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톨레미의 패밀리 7명이 참여한 대규모 전투에서 의외의 결과가 발생합니다.

공격측인 로마군의 병사가 적은 것을 본 프톨레미군이 도하를 결정하는 강수를 띄웠습니다.

 

전투 초기에는 프톨레미군의 도하 작전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미디엄 팔랑스를 주축으로, 7 부대의 패밀리 기병단이 수비하는 군단병의 대형을 와해시키면서

군단병들이 각개격파를 당할 위기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마르쿠스는 로마 장군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뛰어난 4성 장군

그의 독려하에 군단병은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응전해나갔고,

1개 부대는 전멸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명예롭게 싸웠습니다.

 

마르쿠스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엘리트 트라키안 인펀트리에게

적 장군 부대를 공격하도록 명합니다.

 

사실 프톨레미가 강 안건너올 것으로 판단하고 궁수들 화살이 다 떨어진 시점부터

전투 시간 빨리가게 해 놓고 TV보고 있었다능...

나중에 확인해보니 웬걸 프톨레미가 강을 건너와서 아군을 초토화시켜놨더군요.

 

양손 검병대가 괴력을 발휘하여 7명의 적장은 차례로 쓰러지고

강을 건너왔던 팔랑스부대는 혼란에 빠지고, 이 패닉이 전 군단으로 퍼지고

전투는 순식간에 로마군에게 유리하도록 반전되었습니다.

 

패주하는 적군을 추격하는 로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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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기대하지도 않았던 전투를 대승으로 마무리한 마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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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투에서 모든 귀족이 전사한 프톨레미는 결국 멸망합니다.

이로써 반 로마 연합의 의장국이었던 프톨레미는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팩션 랭킹에서 사카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에 현 상황이 궁금해서 살짝 켜본 세계정세에서

박트리아가 동방의 킹왕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거지를 잃고 쫓겨난 사카... 그 막강 패밀리 군단으로 박트리아를 못 이기다니...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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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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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evin L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12 참고로 기병이 가장 강한 팩션은 사카입니다. 중기병인 사카 카탁은 박트리아 보디가드와 공격은 동일한 스펙이고 (-_-;;;) 방어가 30이군요. 사카 보디가드는 카탁인 주제에 사거리 201/공격 6/30발 인 활을 장착하고 있지요... 셀레우키아의 헬레닉 엘리트 스피어맨과 더불어 캐사기 유닛이라능...
  • 작성자Kevin L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8.12 적어놓고 보니 박트리아 보디가드는 너무 사기네요... 차지 44에 방어 39라니... 살상율도 40%나 되니... 걸리면 작살나는거죠. 참고로 로만 보디가드는 차지 30, 방어 24에 살상율 33%...
  • 작성자입닥제국 | 작성시간 08.08.12 아아 사르마티아 본거지 털리고 -_- 결국 포기
  • 작성자카르셀리아 | 작성시간 08.08.13 우와~그렇군요 동방기병이 ㄷㄷㄷ한다니...뭔가 다시 eb를 즐겨보고 싶어지는데요ㅎㅎㅎ그때 동방도 점령할껄 그랫네요ㅜ.ㅜ
  • 작성자임영숙 | 작성시간 09.02.16 전 해도 이지만해서 ㅎㅎ 잘못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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