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ria 공방전에서 패배한 직후..
노장 Bagabigna는 분노의 칼을 한순간도 놓지 않았다.
셀수도없이 몰려오는 박트리아의 추격대를 따돌리고 간신히 산악지대에 진입한 Bagabigna는 잠시도 쉬지않고 즉각 용병대를 모집했다.
한달후..막대한 보수에 끌려 모인 인디안 부대를 이끌고 Bagabigna는 즉각 진격의 깃발을 올렸고,
한순간에 다시 Alexandria를 재공격했다.
2달만에 죽었다고 생각한 Bagabigna가 돌아오자
박트리아 장군들은 크게 당황했으나 곧 그들도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을 시작했다.
이 전투에 앞서, 첩보로 전해들은 바에 이르면,
그들은 군대는 뛰어났지만 장군들은 철저히 전술에 무지했다는 사실이었다.
이러한 좋은 정보를 Bagabigna는 그의 부하장수들의 실력을 시험하는 장으로 삼았고
그들은 Bagabigna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 전투로 박트리아의 수비대는 완벽히 전멸당했고
Bagabigna는 손쉽게 Alexandria를 접수했다.
그는 전례없는 파괴를 명령했는데..
그의 모습은 하나의 지옥과도 같았다고 한다.
Bagabigna:이 더러운 도시를 완벽하게 정화하라!
이 도시에서 살아있는 것이 하나라도 보일시에는 너희들을 모조리 죽이겠노라!
Bagabigna의 분노는 2일 동안 계속되었고
수많은 피를 본 후에야 간신히 중단되었다고 한다.
성이 함락된 지 4일...
Bagabigna는 더이상 지체하지 않고 그의 군대를
박트리아의 마지막 도시, Alexandria Herat에 진격시켰다.
그의 군대는 포위한지 얼마 못가 박트리아의 격렬한 저항을 받았고 곧 Bagabigna는 최후의 전투를 치루게 되었다.
보초병:사령관님! 대량의 홉라이트가 저희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Bagabigna:...훗... 이제 위대한 박트리아의 운명은 여기서 끝날 것이로다..
숫자가 절대적으로 우세인만큼 확실히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Bagabigna는 명예롭게 자신이 직접 지휘하기로 결정했다.
Bagabigna:위대한 파르티아의 후예들이여! 지금은 전사해 볼수는 없지만 너희들의 선배가 원했고, 또한 선왕 Arsaces가 원하신 박트리아의 멸망이 바로 눈앞에 있다!
지금! 용병으로 들어왔든 자국민이든 우리는 모두 파르티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이며!
이제 우리나라의 모든 영토에 우리 이름이 널리 퍼지리로다!
적의 죽음을 위하여!
Bagabigna의 연설이 끝나자 모든 군대는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적을 향해 달려갔다.
Bagabigna도 친위대를 이끌고 보병부대에 접근했다.
Bagabigna의 접근으로 홉라이트 부대가 무너지자
그는 무너진 대열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팔랑크스 대열에 부딪히자 결국 박트리아 군대는 무너지고 말았다.
병사:승리했다! 만세!
병사들의 환호소리에서 Bagabigna는 마침내 자신이 원하던 순간이 온 것을 축복했다.
이제. 박트리아의 군대는 없는것과 마찬가지 였다.
전투에서 승리하고..얼마 못가 굶주림으로 문을 연 박트리아의 마지막도시에 입성한 Bagabigna..
부하장수:이 도시를 어찌 할까요?
모조리 노예로 삼을까요?...아니면 다 없에..
Bagabigna:아니..이제 그들은 남은 것이 없네
그들의 나라도 희망도..
더 이상 고통을 주지 말게나.
BC. 254 Bactria 멸망..
축제가 벌어진 그날 밤..
Bagabigna는 벅찬 감동에 사로잡혔다.
Bagabigna:선제이시여.. 당신의 뜻을 받들어 마침내 박트리아를 정복했습니다.. 이제 저희 나라는 더 이상 박트리아에 위협받지 않으며 영원히 번영할 것을 당신 앞에서 맹세 드립니다!
위대한 파르티아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