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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The Great Parthia -5 (War with Selusid)

작성자장독대|작성시간08.12.20|조회수250 목록 댓글 2

노장 Bagabigna가 박트리아를 정복하기 얼마전..

‘교활한 여우’ Adumanish는 마지막으로 박트리아에서 거둔 승리라는 전보를 받고 얼마뒤 숨졌다.


그는 계속 넓어지는 파르티아의 영토 관리에 매진하느라 쉴틈도 전혀 없었고 무엇보다 셀루시드의 계속된 무력시위는 Adumanish를 불철주야 일하도록 만들었다.


모든 백성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으며

모든 장군들도 애도를 표했다..

 


그후 황제가 죽었다는 발표가 나온뒤 파르티아 부족회의는 임시로 지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

몇차례 셀루시드가 거슬러온 산악 길로 군대를 파견했다.

 

이 작전은 셀루시드의 허를 찌른듯 했으나 오히려 이것은 셀루시드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궁기병을 다소 포함한 군대가 떠나자마자 셀루시드는 사리사로 무장한 강력한 군대로 포위했다.


이로 인해 성벽 수비가 무너질 지경에 처하자

선제 Arseces가 임명한 ‘수호자’인

 Phraotes는 즉각 군대를 이끌고 공격했다.

 

Phraotes도 유능한 장수였으나 거의 궁수로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부대로 대량의 사리사와 중장기병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였고 결국 승부는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이러한 식으로 일진일퇴가 벌어졌던 수도에서는 당연히 Bagabigna에 대해 지원을 거의 해줄수가 없었고 셀루시드의 공격에 시달려야만 했다.




.....파르티아 곳곳에서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때 부족회의가 셀루시드에 파견한 군대는 Alexandria에 도착했으나 곧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보초:장군님! 지금 저 도시는 셀루시드의 세력이 아닙니다!


Arses: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

지금 여기는 셀루시드의 영역인데!


당찬 Arses는 단순한 헛소리로 받아들였지만 곧 식량이 다 떨어져 공격에 나선 Alexandria 군대를 보고 놀라움에 사로잡혔다.


Arses:여기는 중요한 군사 지점인데... 진짜로 셀루시드의 통제권이 약해졌나?


경악한 심정을 무시하고 전투에 임한 Arses는

전쟁 직전 훈시를 하는 것이 관례라는 사실을 일축하고 부하장수에게 연설을 하게 한뒤


곧 적의 주력이 기마궁수라는 사실을 알았다.

상당히 힘든 싸움이었지만 Arses는 그것을 중요히 여기지 않았다.


Arses:중기병대!.. 진격!

 


중기병대의 진격으로 기마궁수들은 혼란에 휩싸였고 성으로 도망하였다.


이만해도 충분했지만 Arses는 더욱더 욕심을 냈다.


Arses:진군명령을 내려라!


부하장수:하지만..피해가 너무 커집니다! 기마대만 진입해도 될텐..


Arses:내 말 안들리나! 당장 진군하라고!

Arses의 명령에 진군하는 파르티아의 군대를 본

Alexandria 군대는 공포에 휩싸였고 덕분에 광기상태가 시작되었고 미친듯이 파르티아 군대에 공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한참뒤 대장이 쓰러지자 다행스럽게도 군대는 무너지고 말았다.


부하장수:승리...승리했습니다..


Arses:오..그래?

모두들 수고했다.

 


..비록 Alexandria를 점령했지만 피해가 너무 컸고
Arses는 한동안 그 도시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정보를 접했다.


Arses:호오..지금 셀루시드가 중앙과 동쪽의 일부 영토를 상실했다는 건가?

 밀정:예. 지금 강력한 군사력으로 통제하는 서쪽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통제가 불가능할 겁니다!


Arses가 이 희소식을 수도에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는 동안 Phraotes는 또다시 도전을 받고 있었다.


보초:셀루시드의 군대가 우리를 포위했습니다!


Phraotes:좋아.. 이참에 다시는 여기로 기어올수 없도록 채찍을 가해주지. 모두 진형을 짜라!


제대로 박살내기 위해

Phraotes는 자신이 직접 지휘하기로 결정했다.


Phraotes:위대한 수호대의 임무를 부여받은 자랑스러운 파르티아의 군대여! 우리는 여러 선조들의 명망을 받고 이 자리에 대신하여 섰다!

이제 모두 적진으로 철퇴를 쏟아부어 다시는 이 영토에 발 들여놓지 못 하도록 하자!


모든 군대가 훈시에 호응하였고 곧 전투가 시작되었다.

Phraotes는 일단 접근전을 절대 불가라는 사실을 알고있었고 먼저 모든 화살을 집중했다.

 


화살이 발사되자 셀루시드의 팔랑크스는 점차 주춤했고 이틈에 Phraotes는 경보병을 진격했다.

... 경보병이 팔랑크스의 주의를 끄는 데 성공하자


Phraotes는 친위대중 일부를 돌격시켜 완전히 진형을 와해시켰다.

 

그러나 아직 강력한 부대가 남아있었다.

사리사를 착용한 적의 팔랑크스가 남아있었던 것.


Phraotes는 아껴두었던

카타프락토이 정예병을 철퇴로 사용했다.

 



부하장수:수호자이시여! 저희가 승리했습니다!

Phraotes:하하..

이제 다시는 셀루시드가 오는 일 따위는 없을걸세..

 


이 위대한 승리 이후... 강력한 부대가 수도를 포위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고 이는 곧 역사적인 승리로 귀결되었다.












다시금 토탈워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번에는 엔딩 볼때까지 하려구요 질리지가 않는구먼 ㄷㄷ

ㅅㄱ!

 

첨부파일 Onitsuka Chihiro(오니츠카 치히로)-月光(월광)-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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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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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프란츠 | 작성시간 08.12.29 이제 셀루시드 제국이 이란을 잃겠군요.. 파르티아는 페르시아의 뒤를 이을거고;
  • 작성자바알 | 작성시간 09.01.14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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