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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Forum

[TE] 피로스 왕과의 한판!

작성자슬픈 눈|작성시간09.03.13|조회수347 목록 댓글 2

네... 실은 치트 왕창 썼습니다 ;;

 

초반 로마 전력으로는 절대 상대가 안될거 같아서 ;;;;

 

프린키페스 10부대랑 카푸아에 주둔중인 주둔병들 몽땅 끌고와서 이탈리아 남부에 불패왕 에피루스를 쳤습니다.

 

처음 진영을 정비하다가 적 코끼리병의 화살비에 맞아죽는 우리편 투창병이 안타까워 투창병으로 코끼리에게 이쑤시개를 던지게 했더니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적 장군기병이 달려들어서 학살극....

 

보다못해 채 진영 갖추지 못한 우리편 프린키페스 3부대로 지원을 보냈더니 이번엔 코끼리가 돌격해서 우리편을 백기뜰때까지 퐁퐁을 태우더군요.( 올라갈땐 재미있는데 떨어질땐 우울한.....)

 

좌익에서 한창 발리고 있을때 중앙와 우익은 그냥 적 팔랑스에 돌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오리지날 팔랑스 생각하고 울편 프린키페스들이 갑바믿고 팔랑스들의 창 사이로 끼어들어 학살극을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적 팔랑스의 신들린 창질에 울편 프린키페스들이 썰려나갓죠 ;ㅁ;

 

보다못해 유일한 기병이자 장군근위기병을 3군데의 접전지역중 가장 가까운 적 팔랑스 후방에 돌격시켰습니다.

 

 

 

 

그런데..

 

적 팔랑스가 칼을 넣고 창을 뽑더니 그대로 뒤돌아서 울편 장군기병을 쑤셨어요.....프린키페스가 뒤통수에 글라디우스를 후려갈기는건 가렵다는듯이 말이죠!!!

 

결국 울편 장군 전사... 울편 기병 백기들고 총총 ㅜㅜ

 

그사이에 적은 팔랑스와 중기병으로 울편 프린키페스들을 쌈사먹고 여기저기서 백기들때쯤.

 

때마침 전장에 도착한 하스타티와 타운와치들... 절대 많은 숫자는 아니었고 계속 달려와서 지쳤음에도 불구하고(실은 군기 빠져서 걸어오길래 좀 갈궈줬음 ㅡㅡ^)

 

좌익의 미쳐날뛰는 곡사마와 중앙의 중기병 그리고 우익의 팔랑스까지 대혼전에 막막하던 전황을 이 질낮고 작은 지원병들이 다 해결해줬답니다 ;;;;;;;;;

 

자세히 설명하자면 좌익의 적 곡사마는 타운와치들이 머릿수로 둘러싸고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줬구요. 중앙에 미쳐날뛰는 적 중기병은 하스타티의 돌격으로 백기들게 해줬구요.

 

우익의 적 팔랑스는 좌익과 중앙이 백기들고 퇴각하니까 겁을 집어먹고 퇴각하더군요. 울편 프린키페스들의 사기가 간당간당햇을때 때마침 팔랑스들의 사기가 먼저 떨어져서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우익의 적 팔랑스 7부대가 제일 골치 아팠거든요.

 

 

전투결과는 1500:1300....... 우리편 장군 전사에 주력인 프린키페스는 반토막이 나고 피투성이 승리이지만

 

로마 남부를 위협하는 피루스왕을 추격전에서 사살하고 그의 주력군을 섬멸했다는데에 의이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20분간 했던 플레이라서 스샷이 없는것을 양해해 주세요.

 

나중에 시간되면 또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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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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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깐깐징어 | 작성시간 09.03.13 스샷도 함께 해주시면 안될까요? 내용은 재밌습니다.^^
  • 작성자라인하르트 | 작성시간 09.03.13 이런 게 바로 피루스의 승리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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