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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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마의케사르 작성시간08.12.10 이거 근데 오바가 좀 심하네요... 고3 겪었으면 알겠지만 애들 공부 더 안합니다 ㅋㅋ 한 3~4월 초반때 쪼금 열심히 하다가 6월때부터는 수시어쩌구 저쩌구해서 다 놀고 떠들고 9월쯤 되면 이제 수능 거의다가왔으니까 컨디션 조절해야겠다 하면서 놀고... 저런 말은 상위 5퍼센트 애들만 할 자격이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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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cret Garden 작성시간08.12.10 이상하네요.. 이 영상을 고1 때던가 처음 봤었는데, 그땐 별로 감흥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올해 수능을 치고 보는데 눈물이 막 다 날려고 그러네요. 애들 미루고 놀고 공부도 안 한다고 하시지만 그간 수능이란 단어 하나에 받아온 스트레스와 뒤쫒아 오는 사회에 대한 압박감들... 이렇게 꽃다운 소년 소녀 시절을 강압과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어거지로 끌려 다녀야 하는, 이 부조리한 한국 사회... 하아, 참. 말이 방학이지 매일 학교가고, 야자하고......이젠 안녕, 힘겹고 괴로웠던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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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세 작성시간08.12.11 고3 여러분..여러분은 이제 갓 훈련소에 입소했을 뿐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정말 저 영상정도 되려면 대학을 나오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 보면 안다능..저도 2004년도에 대학이라는 훈련소를 수료하고 첫 전투에 참가하여 패잔병이 되어 여기저기 떠돌다 지금 직장에서 숱한 전우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다시 결성된 어줍잖은 신병 둘과 상병 하나 데리고 과장이라는 쏘가리 마크 하나 달고 참혹한 전장에서 돌격하고 있습니다. 무섭지요. 아차 하는 순간 잘 알고 지내던 옆 중대는 자금압박이라는 포탄에 공중분해되었습니다. 진정한 전장은 고3 여러분에겐 한 10년뒤에나 찾아오겠군요. 미리 준비하세요. 여러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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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千網 작성시간08.12.21 그냥 이겨내라.라고밖에 말할수가 없구나. 자기들 목소리라도 낼줄아는 고등학생세대였다는것을 위안삼도록해라. 우리 88만원세대는 그것조차도 힘겨웠던 세대라 너희들에게 뭐라고 할 말이 없구나.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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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oss-i퓨리i 작성시간09.01.11 난 삼수를 햇지만 -_- 그냥 그저그렇다 옆에있는사람이 적이다라.. 고등학교땐 그렇지만 고등학교끝나고 삼수때는 군대가서 친구도 없고 혼자할땐 옆에 누가 있었다는게 그렇게 그립더군요. 그리고 하루만에 모든게 판가름나니.. 어찌나 허무하던지 그날 족치면 그간 노력도 다 날아가버려요 허허 ㅋ 저두 뉴스 나올뻔했을지도 ?ㅋ 나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