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 임페리얼] v2.03 박트리아 플레이 테스트 스샷입니다.

[로마1]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박트리아를 선택하여 v2.03을 시작합니다. 캠페인은 베리하드로, 전투는 밸런스 최적의 노말로 플레이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상 배틀타임 리밋은 생략...

박트리아는 초반에 스미스가 지어져 있네요. 판토다포이 팔랑스들은 경험치까지 업그레이드되므로 비용이 비싸서 생략... 나머지 병종들을 모두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장비만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청사 등 각종 건물에 있는 사기치 보너스까지 적용되므로 왠만하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군대 유지비 증가 없이 병력을 증강시키는 방법... 

로컬 배럭을 지으면 기병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이걸 선택... 만약 지금 곧바로 셀레우키아 도시를 공격하려고 했다면 건물 짓는 것은 나중에 하고 유지비는 무시하고라도 병력만 왕창 뽑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병력으로 셀레우키아를 치는 것은 자살행위인 동시에 현 버전의 임페리얼 에디션에서는 트레이드를 통한 수입도 꽤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셀레우키아 공격시점을 천천히 잡기로 합니다.

물론 셀레우키아와 당분간 사이좋게 지내야겠지만 셀레우키아에 적대적인 주변국들과 동맹을 유지하기로 합니다. 상황을 봐서 셀레우키아 침공에 동참할 계획이기 때문... 

폰토스는 경험상 셀레우키아와 전쟁을 잘 안하던 나라이지만 그래도 그리스연합보다는 쓸모가 있을 듯하여 동맹유지 결정...  

풀 2군단의 위세를 보여주는 팔라바... 초반 박트리아는 이놈들만 믿고 가는 겁니다.^^ 

박트리아 방위군 뽑기... 나름 유지비가 저렴하고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투석병들을 대거 모집합니다. 

판토다포이 팔랑스를 포함한 모든 병력은 동쪽의 제일 만만한 도시인 코펜을 공격하러 갑니다. 원래 스파이가 정찰하고 있던 동북쪽의 도시 주변에는 중립세력 병력이 너무 많기 때문에 첫번째 공격목표로 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사카의 남진을 막는 완충지대 역할도 하기 때문에 박트리아가 먼저 건드릴 필요가 없는 지역입니다. 

오랜만에 영계 사위... 당연히 OK입니다. 늘 40대 아저씨들이 13살짜리 딸을 달라고 조르던 걸 생각해보면 이건 대박...

파르티아 남쪽의 셀레우키아 대군... 그리고 다음 스샷을 보면... 

현재 셀레우키아를 선제공격하는 것이 왜 자살행위인지 실감이 나실 겁니다. (EB원본에서는 1턴에 셀레우키아를 공격하는 것이 정석)   

아무래도 투석병만으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힘들 것 같아 판토다포이 한부대를 뽑습니다. 돈벌어 오는 외교관은 몇명 필요합니다. 

일단 사카와 휴전협정 성공... 당분간 사이좋게 지내야지요. 플레이어 팩션과 전쟁상태에 있으면 자금 보너스가 훨씬 커집니다. 

드디어 코펜에 도착한 박트리아 주병력... 

5턴째 병력비교... 1위인 셀레우키아가 2위인 프톨레마이오스 병력의 거의 두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제국이라 할만... 

드디어 코펜 공성 시작... 

적 장군도 클레로우키코이 팔랑스로, 총 3부대의 중급 팔랑스 부대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화살을 모두 쏟아부었는데도 생각처럼 적 병력이 줄어들지 않아서 일단 퇴각합니다. 이 한개의 군단에 팩션의 운명이 걸려있다보니 사상자를 많이 내면서까지 무리해서 급하게 점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게다가 아직 셀레우키아를 공격할 타이밍도 멀리 있는 듯하고...

아군의 궁병으로 600명 가까운 적을 잡았는데 또 300명은 경부상으로 복귀했네요. 아군 피해는 13명... 

박트리아 수비군은 셀레우키아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합니다.

- 다음에...

[Wittgenstein]

thx~

[Wittgenstein]

EB 모드 패치 버젼이 2.03 까지 나온건가요?

[로마1]

모드 스킨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비두우카☆]

이열.. 셀레우코스 대박이네요 ㄷㄷㄷ;; 그나저나 파르티아도 무섭겠어요.. 언제 공격할지 모르니

[로마1]

박트리아도 파르티아도 모두 세계최강의 셀레우키아를 상대하다보니 당분간 서로 싸울 일이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