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이브 파일이 날아가 한동안 패닉상태였습니다. 다행히 2주전에 백업을 해놓은게 있어서 다시 달릴 수가 있었죠.
잠자거나 알바하는 시간을 뺀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날아가기 전까지 복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그동안의 잡샷입니다.
맨 먼저 모집한 놈들은 나이들어서 사망크리에 이들을 대체할 놈들을 새로 모집!! 지나가던 길에 있는 게타이의 마지막 도시를 공략합니다. 막 깔짝깔짝하는게 좀 거슬려서요.
크하하!! 평소 모집했던 수보다 약간 적지만 귀족 5명을 모두 사살하고 승리합니다.
빠른 기습작전으로 Atiqa를 점령, 바로 다음턴에 카르트하다스트가 공성전을 걸어옵니다. 정예아프리카장창병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파이로 살펴보니 이놈을 포함해서 두개 군단만 쳐부수면 더 이상의 정예군단은 없더군요.
공성병기의 사용빈도를 높이기위해 파일을 수정했습니다. 유지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공격력등을 바닐라수준으로 향상시켰죠. 그러나 공성병기를 뽑을 만한 팩션이 현재 남아있지 않네요. 있다해도 생산지는 이미 점령ㅋㅋ
얍얍!! 장창병들끼리의 싸움에서는 진형이 무너진 곳이 필패죠. 더군다나 스펙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면 답이 없죠. 순식간에 갈려버리는 정예아프리칸장창병들..
이놈도 사지에 제발로 걸어들어오는 중입니다.
진형이 무너져 단검을 뽑아들고 있습니다. 우익도 우세입니다.
얍얍!! 제가 여기서 한가지 오판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대참사가 일어나죠. 뭘까요??
장창대만으로 막아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저 뒤에서 대기하던 보병대와 장창대가 밀고들어오니 마구 밀립니다. 이제야 비로스 아군 보병대와 기병대를 출격시켰지만 이미 늦어버렸죠.
좌익은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반면 우익은 매우 우세합니다. 앞뒤로 사리사를 맞이하는 적 장창대ㅋㅋ
으악!! 무너졌다. 으..히파스피스타이로 적 기병대를 쫒고 아그리아나 펠레우포로이로 구멍난 좌익을 메웁니다.
아..안돼!! 계속해서 밀리는 좌익, 다급하게 헤타이로이를 출격시킵니다.
또 무너졌어ㅠㅠ 그 사이 헤타이로이는 적 장군을 사냥합니다.
적장 낙마!!, 바로 뒤를 후려쳐
흔들리는 적들, 패주하는 놈들 모두 죽여버려!!
아으..장창대의 피해가 매우 큽니다. 그래도 이들 덕분에 북아프리카는 마케도니아의 우세하게 되었습니다.
저 아래의 Lepki주변의 몇몇 군단을 제외하고는 적은 없습니다. 시칠리아에 대기중인 후속군단을 단숨에 상륙시켜 다른 도시들을 접수하면 되겠죠.
이제 마케도니아 손에 멸망한 국가가 5개나 되네요. 그리스, 에페이로스, 로마, 프톨레마이오이, 다키아ㅋㅋ
뛰어난 능력을 가진 페르디카스 장군의 사위입니다. 지휘력은 형편없지만 수행원에 의사들이 많아 북아프리카 정벌군의 정예를 맡고 있습니다. 매번 전투시에 사상자가 20~30명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