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그리스으 플레이~

[GenoBreaker]

마케도니아로 동방원정과 서방원정을 계획, 세계정복을 해보려했지만 턴이 넘어갈수록 늘어나는 CTD와 계속되는 전투에 지쳐버렸습니다. 일단 세이브 파일은 고이 모셔두고 그리스를 다시 한번 플레이하기로 결심! 그리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발칸 반도의 현 상황입니다. 장군들이 늙어죽기전에 코린토스랑 칼키스를 정복한후, 마케도니아와 휴전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EB에서 유닛스케일을 Huge로 하면 짜증나는게 도시에 인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세금을 낮추면 돈이 잘 안벌리고요.

턴당 삼천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테네에만 병력을 주둔시켜놓고 다른 도시들은 모두 해산했지요.

아아..이런 머저리 마케도니아ㅠㅠ 아이톨리아한테 병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덕분에 자유민들은 무럭무럭 성장하시네요;;

이런 슈발?! 이건 무슨 미스테리죠? 왜 장군이 하나 늘어난 건가요. 자유민들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 양자로 입양할 수 있나봅니다.

우헹헹..무의미하게 병력을 쏟아부은 마케도니아에게 훈계를 해주기위해 편성한 군단입니다. 그리스의 마스코트인 스파르타 홉이 4개 유닛이 포함된 정예군이죠ㅋㅋ 짝퉁 헨타이는 적들이 고용하기전에 먼저 선점했습니다.

우와~ 인구가 만명이나 되!! 수도인 아테네는 지금 4천명인데ㅠㅠ

AI에게 별의 갯수는 무의미한 수치일뿐!! 공격!!

적 장군 두명을 사살하고 도시를 점령합니다. 일반 홉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이로서 인구성장에 탄력이 붙겠지요.

Pella도 점령할 수 있지만 일단 발전이 더 중요합니다. 마케도니아가 깎아놓은 Thermon과 Pergamum을 먼저 점령해야죠.

AI가 먼저 제안을 하면 돈을 요구하는 센스~ 어떤 팩션이던지 만원을 요구하면 3830원을 줍니다.

Pergamon공성을 시도하는 마케도니아 군입니다. 공성병기를 대폭 상향시켜줬더니 많이 끌고다니는 군요.

멍청이 마케도니아 덕분에 손 안대고 코풀게 생겼습니다ㅋㅋ

점점 늘어가는 수입, 에페이로스와 아르케 셀레우키아의 일전에 대비해 병영을 건설하고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장간도 계속해서 업글중이지요.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자금을 바탕으로 밀어버려야지요ㅋㅋ

Pella에서 마케도니아 군을 패퇴시켰습니다. 그리스 호플라이트들 조낸 강하네요. 스파르타 홉이랑 에필렉토이 홉 스펙을 보고 '이게 뭐야'했는데 장창대도 정면에서 뚫어버리는 우월함!! 역시 EB는 스펙으로만 유닛의 우위를 결정할 수가 없습니다.

Mytilene에서 벌어진 전투. 피아 모두 공성병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성병기의 영거리 사격!! Launching, BP옵션을 달아주니 완죤 킹왕짱이네요. 발당 3~4명씩 나가떨어집니다.

적잖은 피해가 있었지만 적 장군 두명을 모두 사살하고 승리합니다. Pella에 틀어박힌 잔당을 청소하면 마케도니아는 멸ㅋ망ㅋ입니다.

[GenoBreaker]

아..방어력은 에필렉토이가 1이 더 높군요. 제 추측입니다만 창의 길이가 달라서가 아닐까요? 모든 홉시리즈는 창길이가 에필렉토이보다 깁니다. 창길이에 따른 이점이 존재하나 봅니다.

[janusgreen]

그리고 장군보병이 첨엔 스파르탄이었다가 저 황금방패애들로 변하던데요

[GenoBreaker]

그건 변해야합니다ㅡㅡ 이게 EB제작팀이 장군용 스파르타 홉을 제작한게 아닌 일반유닛용 스파르타 홉을 가져다 써서 유지비가 나가용ㅠㅠ

[진영리]

재밌게 잘 봤습니다. EB도 중후반 되면 한턴당 걸리는 시간이 거의 30분에서 1시간가량 되죠. 그러다 CTD라도 나면 정말 할 맛 없죠. 그래서 저는 진득이 200년을 넘겨본 적이 없네요. GenoBreaker님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합니다!!

[진영리]

그리스는 왠지 기병이 약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습니다. 오리지날의 영향이죠. 보아하니 테살리안 기병도 있군요. 중기병치곤 스펙이 그저그런데요, 플레이 하시고 그리스의 보병, 기병 평가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