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CTD때문에 하루에 1~2년밖에 못 하겠네요ㅡㅡ
브리타니아에서 2개 군단을 전멸시키고 전사한 섹스투스 코르넬리우스 킨나를 대신한 새로운 브리타니아 정벌군 사령관인 아피우스 파비우스 루시우스입니다. 주어진 군단은 4개였지만 2개는 아직 굴복하지 않은 게르마니아 부족들을 정벌하러 보내고 루시우스 자신은 2개 군단만 가지고 전쟁을 수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뒤이어 상륙하기로 했던 군단이 악천후로 인해 뒤쳐지게 되어 적진에 홀로 고립되버립니다.
크윽, 저런 저급병종들을 상대하면서 사상자가 30명이나 생기다니ㅠㅠ
아군 전차에 떠밀려죽네요ㅋㅋ
갈리아 보조기병들이 무리하게 적장을 추격하다가 사상자가 좀 생겨버렸습니다아..그냥 자벨린으로 잡을 걸 그랬네요..
이 두번의 전투로 루시우스는 브리타니아의 정복자라는 명예로운 이름과 함께 브리타니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죠. 킨나의 멍청한 지휘에 의해 전멸한 2개 군단의 불행을 잊지않던 로마 시민과 원로원은 그들의 복수를 행한 루시우스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합니다.
시노페 근처에서 마지막 남은 마케도니아의 야전군을 쳐부셨습니다. 먼 옛날 카이사르가 말했듯이 전쟁에선 사소한 요인에 의해 중요한 사건이 발생하죠. 아르케 셀레우키아 군에 대항해 마케도니아 군과 함께 싸우기 위해 진입한 로마 군단을 사소한 오해에서 공격한 마케도니아. 그 사소한 오해에 의해 마케도니아는 이런 비참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아르케 셀레우키아 군과의 회전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다리 전투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쫌만 기다려라!! 상륙군이 완성되면 넌 디졌어!!
이 전투로 카르트하다스트도 식물인간의 상태로ㅋㅋ 얜 좀 미안하네요. 카르트하다스트가 아르케 셀레우키아를 착실히 견제해줬기에 공화국이 히스파니아와 게르마니아를 손쉽게 점령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그새 용병을 모두 구입해 전투를 거는 카르트하다스트. 훗, 덤벼!! 너와 난 체급부터가 다르다구!!
아오!! 저 아바스칸투스의 지휘력때문에 적들이 패주하질 않아 사상자가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전투에 들어가는데..팅겨버리고 다시 로드하여 전투에 돌입!!
요사타이때문에 크레타 아쳐에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합니다. 십라, 재충원하기도 힘든데ㅡㅡ
지금까지 루시우스와 브리타니아 켐페인을 진행한 군단은 갈리아로 귀환하여 재충전을 실시하고 다른 군단이 브리타니아에 상륙, 루시우스의 지휘 하에 카세 군과 전투에 돌입합니다. 이번엔 후기 챔피언이 포함되어 있지만, 노업 상태.. 그리고 스크립트로 소드마스터와 후기 챔피언으로된 정예군이 소환되게끔 해놨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상륙스크립트에 의해 상륙하려다 해적에게 수장당한 건가!? 이런 개같은 해적들ㅡㅡ^
결과는 뭐 뻔하죠..
저 멀리 브리타니아에서 들려오는 루시우스의 통쾌한 승전소식에 전 로마시민들은 환호하고 원로원은 개선식을 결정합니다!! 18살에 개선식이라니!! 폼페이우스보다 빠르군요.
폭풍처럼 쏟아붓는 크레타 아쳐의 화살에 순식간에 녹아내렸습니다ㅋㅋ
킨나의 지휘 아래서 동료들이 전멸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군단병들은 동료들의 복수를 통쾌하게 치러준 루시우스를 임페라토르라 부르며 찬양합니다. 원로원도 유럽의 끝자락, 브리타니아에 로마의 이름을 드높인 루시우스에게 브리타니쿠스라는 아그노멘을 수여하여 그의 업적을 치하합니다.
이런 엄친아같은 놈!! 18살에 개선식을 거행할 자격도 얻고 브리타니쿠스라는 아그노멘도 수여받았으며 병사들의 신뢰와 사랑도 한 몸에 받다니!! 게다가 이놈은 다음 턴에 예쁜 아내도 얻지요....제가 키웠지만 참 재수없습니다아ㅡㅡ
시노페 근교 전투에서 보유하고 있던 모든 병력이 전멸된 마케도니아는 트라페조스 전투를 끝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이런 미친 개소리 지껄이지말고 껒여!! 모두 하나같이 외교관을 이런 정신나간 놈만 뽑으니 쳐맞는거야!! 이럴때, 나와 동맹해서 아르케 셀레우키아랑 싸우자고 하면 얼마나 좋아!! 물론 그런 요구를 한다해도 들어주진 않을 거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