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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스크린샷

[EB] 마케도니아~

작성자GenoBreaker|작성시간10.04.21|조회수648 목록 댓글 5

기습상륙으로 점령했던 안티오케이아에 고유병영 5단계가 완공, 아기라스피다이와 헤타이로이의 재훈련이 가능하게되었습니다. 병영이 건설되는 사이에 아나톨리아의 스트라테고스들이 사력을 다해 전선을 연결하였네요. 이제부터 안티오케이아를 대 아르케 셀레우키아 전쟁의 전진기지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벌써 3개 군단과 2개 함대가 주둔하여 전쟁물자의 확보와 군단의 결원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재훈련과 보급을 마치고 다시 남하하는 겔론 에우포이코스과 그의 군단입니다. 다마스커스 근교에서 아르케 셀레우키아 군과 조우하여 전투에 돌입합니다.

장기간의 휴식과 보충을 통해 사기충천한 마케도니아 군은 문자 그대로 아르케 셀레우키아 군을 박살냈습니다. 덤으로 적장의 수급도 확보-_-V

이번엔 다마스커스 주둔군과의 한판 승부, 적장은 우세한 머릿수를 믿고 호기롭게 공세에 나섰으나 결과는 대패-_-a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여 달아났네요.

대 아르케 셀레우키아 전쟁에 참여한 스트라테고스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이 전쟁을 마케도니아가 어떠한 자세로 임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놀라지마세요!! 무려 첫째 왕자와 둘째 왕자가 이번 원정에 종군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안드리스코스 아르기아데스는 둘째 왕자입니다. 두 왕자 모두 전쟁에서는 용맹스럽고 내정에 대해서는 내치에 대해선 슬기롭고 현명합니다. 또, 개인적인 성품도 따뜻하고 사려깊어 나무랄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마케도니아의 시민들은 두 왕자를 '두개의 빛나는 별'이라 부르며 모두를 열렬히 사랑하죠.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입대지원자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군단이 두 왕자들이 이끄는 군단이라합니다.

왕세자인 카익스 아르기아데스입니다. 앞서 소개한 동생과 전공을 다투어 쾌속의 전진을 하고 있지요. 현재는 형의 우세입니다. 형 혼자서 이오니아와 시리아 전선을 연결했거든요. 계속해서 들리는 승전보에 마케도니아 시민들은 기나긴 전쟁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이 축제분위기입니다ㅋㅋ

평상시에 알렉산드로스를 존경한다고 말하던 카익스는 알렉산드로스처럼 전장에서 기병대를 선봉에서 이끌다가 그만 변을...니가 왜 죽었는지 알아? 걔는 신의 아들이었고 넌 아니잖아!? 그래서 죽은거야ㅠㅠㅠ

극진히 사랑하던 왕세자가 전사하자 분노한 병사들은 적을 단숨에 쳐부셨습니다(프리퍼드 에너미!, 매턴마다 모랄체크에다가 퓨리어스 차지가 부여되는...뭔소리야ㅋㅋㅋ)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도록 훈련된 병사들이 이토록 폭발적인 분노를 보여주는 일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없었습니다. 전투가 끝난 후, 병사들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폭동을 일으킬 기세였으며 이를 말리러 온 장교들의 목숨을 위협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사리분별이 가능해지자 병사들은 자신들의 분노를 담금질해 아르케 셀레우키아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가슴에 묻어두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합니다.

군단의 결원을 보충하고 계속해서 내륙으로 진군하는 군단입니다. 이들은 사로잡은 아르케 셀레우키아 포로에게 왕세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며칠동안을 숙영지 안에서 지냈다고 하네요. 아아...아르케 셀레우키아는 이들의 분노를 어떻게 이겨낼것인가!!

아흙흙..아깝다아;ㅁ; 하지만 로드신공을 발휘하기엔 조금 그렇고....이 가계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카익스와 안드리스코스는 같은 가문명만 공유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ㅋㅋㅋ 그냥 설정이 그렇다고요ㄲㄲㄲ 첫째 왕자인 카익스가 사망하자 왕세자의 지위는 둘째왕자에게로 넘어갑니다. 

헉! 이놈이 17살이었네!? 아고게 사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도 세련된 솜씨로 군단을 지휘하는 것을 보니 장래가 매우 기대되네요ㅇㅅㅇ

시노페를 달라고!? 원래 내가 먹으려고 했던건데ㅋㅋ 몇대 안 패주는 것을 고맙게 여기라구~ 

현재 마케도니아를 다스리는 알키오네스 왕입니다. 역대 왕보다 지휘능력이나 웅변기술이 달리는 이유로 수도에서 내치에만 힘썼죠. 종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알키오네스 왕을 욕하기는 힘들겁니다. 선대 왕인 안티고노스 왕이 넓혀놓은 영토를 그가 뛰어난 통치력으로 감싸고 발전시켰거든요. 현재 마케도니아가 누리는 번영은 모두 알키오네스 왕의 치세때 이루어졌습니다.

하악, 드디어 헤타이로이가 금갈매기를 달았습니다'ㅁ' 제가 경험치를 얼마나 부여하는지 궁금하실텐데, 아무리 도시를 발전시켜도 붙어나오는 경험치엔 4개로 한계가 있어요. 일단 병영 3단계에서 경험치 하나가 부여되고 4, 5단계에선 2개가 부여됩니다. 또, Amphitheater에선 1개가 부여되고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한개가 더 부여되죠. 이건 헬레니즘이나 로마같은 문화권에 해당되고 바바리안이나 스텝팩션은 이외에도 경험치가 부여되는 건물이 많으니 이보다 더 많이 경험치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보통 5개 이상을 달고나오는 듯 합니다.

경험치 업그레이드가 모두 부여된 로도스 투석병입니다. 한번 써봤는데, 병종들의 방어력이 모두 높으니 쓰기가 조금 껄끄럽네요;ㅁ; Description에 나오는 사정거리와 탄약 수는 EB포럼에서 받은 애드온입니다. 이걸 보고 알아낸 사실이 있는데, 투창을 사용하는 병종들마나 갯수가 다릅니다. 군단병같은 경우는 모두 아시듯 2발이지만 투레오로포이는 3개, 고지인같은 경우엔 4개씩 사용하네요ㅇㅅㅇ

매번 사상자가 적은 이유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이건 제 운용능력입니다ㅋㅋ 군단의 구성병종이 최정예인 까닭도 있겠지만 현란한 기병운용으로 적장을 먼저 요격해서 모랄빵을 유도하면 이렇게 됩니다ㅇㅅㅇ 보통 기병이 몇개 유닛인가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은 장군까지 포함해 5개 유닛이 있죠. 중앙엔 두텁고 방어력이 강한 보병대(여기선 아기라스피다이), 좌익은 충격보병대를 둡니다.(여기선 히파스피스타이와 아그리아나 펠레쿠포로이). 투석병이나 궁병같은 스커미셔류는 마음대로 놓아도 되요. 그런데 보통 방패가 없어 취약한 곳을 공략하도록 좌익에 놔두는 편이 더욱 더 좋습니다. 보병의 배치는 이렇게 한다음 우익을 장군을 포함한 헤타이로이 2개 유닛, 좌익은 나머지 헤타이로이를 배치합니다. 대체적으로 AI는 장군을 우익에 배치하고 전투를 시작하기에 우세한 전력의 좌익으로 적장을 쓸어버리면 전투는 뭐-_-a 중앙은 버티기만하고 좌익으로 많이 쓰러뜨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완소병종인 아그리아나 펠레쿠포로이가 반이상은 조지죠ㅋㅋㅋ 간혹, 장군이 도망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당황하지말고 우익과 좌익으로 적을 포위하면 됩니다. 여기서 기병대는 마구마구 돌격을 하기보다는 적들이 동요하는 타이밍에 스노우볼로 돌격시키는 게 더욱 더 효과적입니다. 체력을 아끼려면 스텝(Step)-갤롭(Gallop)을 이용해서 돌격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전 체력옵션이 없는 헤타이로이는 이런 방법으로 활용하고 체력옵션이 있는 기병대, 히페이스 테살리코이나 프로드로모이는 전력차지를 많이 활용합니다. 또, 이들은 빠른 발을 이용해 패잔병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죠.

아르케 셀레우키아 내륙을 정탐하고 돌아온 스파이가 전해온 정보에 의하면 내륙은 텅비었다고 합니다. 이소식을 들은 스트라테고스들은 앞다투어 내륙으로 진군합니다. 이 소식에 놀란 아르케 셀레우키아의 스트라테고스들은 황급히 병력을 소집하지만-_-a 이미 마케도니아 군은 코앞에 당도했군요ㅋㅋㅋ 이들의 분노를 받아라아!!

루시타니아에게 미친듯이 쳐발리는 로마-_-a

또, 아이두이와 수에비에 막혀서 더 이상의 북진도 불가=ㅁ= 이거 지원병력이라도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잠재적국 1순위를 도와주긴 싫지만 군단병과 싸워보고 싶으니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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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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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로리 | 작성시간 10.04.21 님글 보면서 EB모드 대리만족중임요ㅋㅋ
  • 작성자코쟁이22 | 작성시간 10.04.22 루소타나 놈들은 칼에 전부 ap를 달아놔서 -_-;; 중보병 중심의 로마에게 강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로마가 경보병 중심의 아이두이/아르베르니 세력을 밀어내고 이베리아 앞마당까지 진출했다가 루소타나에게 털리는 경우가...
  • 작성자hicpari | 작성시간 10.04.22 용맹을 떨쳤다지만 별이 안보이는 현실..ㅡㅡ

    eb모드 장군의 전공 및 명장인지 여부 판단을 별에서 갈매기로 해야겠네요. 궁기병 있는 나라 아니면 히어로익 빅토리도 힘드니...별이 안붙어요.. eb하시는 분들, 이제부터 명장으로 연전연승한 장군은 갈매기로 판단하죠. 단 루소타니아나 로마, 게타이등은 제외.
  • 답댓글 작성자코쟁이22 | 작성시간 10.04.22 궁기병 있는 팔라바, 하야스단이 짱입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별이 하늘을 찔러요 ㄲㄲㄲㄲㄲㄲㄲㄲ

    갈리아로 로마애들 상대할때도 별 올리기 쉽더군여. 갈리아는 경보병이고 로마는 중보병이라 그런지... 어차피 기병 뒷치기에 녹아나는 건 똑같은데 ㄳ
  • 답댓글 작성자GenoBreak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4.22 가끔씩 전투에서 이기면 스크립트 메시지로 지휘력이 붙었다고 뜨지만 다른 특성이 지휘력을 깎아먹어서 결과는 언제나 제로-_-a 그리고 지휘력으로 얻는 이익이 생각보다 크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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