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 지랄맞은 공성병기-_-a

[GenoBreaker]

키레나이카에서 카르트하다스트 영토로 진군해가는 마케도니아 군과는 별개로 시칠리아에서 따로 군단을 모집했습니다. 수도인 펠라에서 공수해온 아그리아니코이 펠레쿠포로이 4개유닛과 히파스피스타이, 갈라티노이 텐다노타이 1개 유닛을 중심으로 타라스에서 재훈련을 마친 프로드로모이와 시칠리아에서 징집한 호플리타이, 론코로포이 히페이스를 포함시켰습니다. 또, 바로 도시를 공략하기위해 공성병기도 편제시켰죠. 코덱스 밀리타리스에 입각한 정규군단은 아니지만 찌랭이 카르트하다스트는 무리없이 까부술 수 있을거에요ㅇㅅㅇ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 주요도시인 아티카와 카르트-하다스트, 아드로멘토만 점령하면 카르트하다스트는 반장애인이나 마찬가지가 되죠ㅋ

아이, 시발-_-a 왠지 속은 기분인걸!? 보면 생산비와 유지비가 반으로 줄고 공격력은 대폭 향상된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스코르피오류를 제외한 다른 병기는 비싸고 별로 쓸모가 없어서 사용하기 싫어요...

성벽하나 못 부수다니, 이런 지랄맞은 놈들!! 니넨 해산이야!!

로드신공은 싫어하지만 이건 너무 어이가 없잖아요ㅋ 어쩔 수 없이(응?) 다시 로드하여 이번엔 성문을 공략하기로 결정! 게이트웨이는 몇대 때리기 바로 부셔졌어요! 우와!

이제 문제는 성문인데...잘 맞추지 못하네요ㅋ 너무 멀어서 문제인가싶어~

게이트웨이를 부수면서 타워도 함께 부쉈으니 화살맞을 염려는 없죠ㅋㅋㅋ 그래서 영거리사격을 시도했으나 이놈들이 발사를 안하더군요-_-a 최소사정거리가 있는건지...

그래서 뒤로 조금만 이동시켜서~

다시 한번 성문파괴를 시도! 그런데 지랄맞게도 맞추지를 못하네요ㅋㅋ

성문을 깰 줄 알고 병력을 이동시켰는데에!! 다시 뒤로 옮겨서 성문파괴를 다시 시도합니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히ㅗㄹ노햐ㅔ?ㅑ놓!! 왜 성문 하나를 깨지 못하는건데!!

다행히도 카르트하다스트 군은 키레나이카에서 진군해오는 군단을 맞이하러 남진했어요ㅋㅋ 덕분에 온존한 병력을 유지한채로 다시 공성을 시도, 이번엔 공성탑을 포함시켰습니다ㅇㅅㅇ

우, 우와아아아! 이번엔 성문으로 진입할 수 있는겐가!! 그런것이야!?

한발 더 맞추고 무척 좋아했으나..역시 그러면 그렇지-_-a 30발에서 2발맞추고 끝났네요ㅋㅋㅋ 

진짜 EB공성병기는 아무리 스펙을 높여줘도 스코르피오나 화살발사기말고는 쓸모가 없습니다. 정확도도 떨어지고 대인살상력도 병신이며 공성에도 쓸모없음이 이 플레이로 인해 드러났죠ㅋ 그런데 공성병기 중에서 화살발사기는 굉장히 쓸만합니다. 특히 영거리사격, 진짜 무섭죠ㄷㄷㄷ 발사기 하나가 사격할때마다 3~4명씩 나가떨어져요. '이게 뭐가 무섭냐!?'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어느 병종이건 관계없이 꾸준히 사상자를 만들어내는건 대단한 겁니다. 톡소타이 크레티코이나 소펜도네타이 로디오이가 최고라해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아기라스피다이한테서 사상자를 만들어내는건 무척 힘들잖아요. 그런데 화살발사기는 그것이 가능합니다ㄲㄲㄲ

여긴 도시 안이어서 몇대 덜 맞고 시작하지만 야트막한 언덕에 배치시켜놓고 사격하면 공포가 따로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렸듯이 곡사마, 전차, 노출광등 재수없는 놈들을 처리하기에 안성맞춤인데다가 장군저격도 매우 잘하지요ㅇㅅㅇ 거기다가 불화살+공성병기에 따른 공포까지 포함되면ㅋㅋㅋㅋ 아기라스피다이도 줄행랑을 칩니다ㅋㅋㅋㅋ

주둔군으로 있던 돌킴 알루핌은 별 문제없이 처리했지요. 숫자로 밀어붙이니 압사당하던데요ㅋㅋㅋ

공성병기의 포화를 몸으로 막아낸 투레오포로이, 미안하구나;ㅁ; 

하악하악, 이제 재수없는 하나팀 알루핌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었네요ㅋ 뭐, 생각해보면 마케도니아에선 2선급 병력으로 분류되는 히스테로이 페제타이로이와 비슷한 스펙이어서 별 문제는 아니었지만 말이죠ㅇㅅㅇ

[GenoBreaker]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니까요ㅋ 그래도 후반에 관광용으로 몇대 끌고다니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ㅇㅅㅇ 물론 화살발사기만-_-a 나머지 공성병기는 다 부숴버려야해요!!

[hicpari]

두번이나 로드신공했지만 공성병기로만은 힘들군요..ㅡㅡ

[GenoBreaker]

바닐라와는 다르게 EB는 제작진이 성벽의 히트포인트를 너무 높여놨어요. 공성병기를 하나만 끌고간게 비싸서(정말로?) 그런 것도 있지만 바닐라때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하나만 있어도 충분했거든요...그런데 그게 아니었죠;ㅁ;

[도로리]

우오 또 올려주셨군요 ㅋㅋ ㄳㄳ 저도 EB 하고싶긴 한데 컴이 온몸으로 거부하네요 ;;;

[GenoBreaker]

따, 딱히 널 위해서 올린 건 아니니까! 차, 착각하지마!

아, 죄송합니다-_-a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