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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 에페이로스 : 중흥의 시작

작성자maestro|작성시간10.07.09|조회수219 목록 댓글 2

 

 

 

한편 동부전선에서는, 우려한대로 하야스단 인들이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를 예견하고 있던 프록세노스 폐하의 명령에 따라 동부전선에 2군단 이상의 병력을 증강 배치해 왔고,

 

크림반도의 체르소네소스에서도 병력 모집이 시작된 만큼 바로 반격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카프카스 산맥까지 그들을 몰아붙인다면, 광산 지대를 획득하여 재정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방어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셀레우코스 후방으로 진격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 와중에 마자카에 공성을 걸어온 셀레우코스의 중간 규모 병력은 궁수의 활약으로 쉽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그들이 공성에 실패한 횟수만 20회가 넘어가는 듯 합니다.

 

셀레우코스로서는 그들의 메갈로 폴리스들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요충지인 이곳을 쉽사리 포기할 수가 없겠지요.

 

 

 

이윽고, 반년여에 걸쳐 아나톨리아 고원 부근에서 징병한 정규군과

 

용병 장군이 지휘하는 게릴라 부대를 하야스단 최전선의 마을 두곳으로 보냅니다.

 

우리군의 수는 많지 않지만, 하야스단이 가진 대부분의 고급병종은 수도 부근 방어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점령할 것입니다.

 

 

그런데 카르트하다스트령 사르딘 섬으로 향한 서부 예비 2군단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들려왔습니다.

 

수는 많지만 나약하기 그지 없던 사르딘 지방군을 격파하기 위해 카랄리 성 근처에 상륙한 순간,

 

카르트하다스트 본토에서 대규모의 지원병력이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들의 본토에는 현재 적이라 부를 수 있는 상대가 없기 때문에 

 

본토에 경계 병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는 그들의 공화정은 코끼리를 포함한 최정예 군단을 보내왔다는 것입니다.

 

 

결국 황제 폐하께서는 코르딤섬으로 작전상 후퇴를 명령하셨습니다.

 

 

한편, 아나톨리아를 출발한 용병 장군이 이끄는 게릴라 부대가 하야스단 최전전 아니-카마흐에 도착했습니다.

 

병력구성으로 보나 병력수로 보나 다음턴이면 무리 없이 점령할 수 있겠지요.

 

 

같은 시각, 북진하는 정규군도 우리군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병력을 끌어 남하하는 하야스단 병력을 차례차례로 격파해갑니다.

 

 

북부전선에서는 야만인들로만 구성되어 더이상 군단병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한심한 로마군이

 

메디오라니움 근교에서 게릴라 전을 펼치는 중입니다.

 

 

마자카에는 또 셀레우코스 군대가 공성을 걸어왔습니다. 어차피 우월한 우리 장군들의 실력으로 격파 되겠지요.

 

 

아니-카마흐에 무사히 도착한 게릴라 병력은 지역 용병을 구입하여 태세를 가다듬은 뒤, 공격을 감행합니다.

 

그런데 현지 사령관으로 부터 보내져온 정보에 따르면 예상과는 다르게 그곳의 적 사령관이 하야스단의 황태자였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결과가 달라질 것은 없었습니다. 우리군은 하야스단의 최전방을 성공적으로 격파했습니다.

 

 

한편, 하야스단 수도 근방으로 보내진 스파이에게서

 

하야스단 수도 방위 병력이 아니-카마흐 재탈환을 위해 움직였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때는 겨울인데다, 아직 도로가 매설되지 않은 아니-카마흐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야스단 북부로 향하는 정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예가 아닌 아니-카마흐 주둔군은

 

이 때를 이용하여 전열을 가다듬어야만 하겠지요.

 

 

그런데 하야스단 북서부 트라페조스는 아직 길이 매설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진격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늦어졌습니다.

 

보고를 받은 황제 폐하께서는 보급 문제를 우려하여 육로가 아닌 해로로 도시에 접근하라 이르셨습니다.

 

마침 시노페 항구에 정박중이던 배를 이용하여 우리군은 빠른 시간안에 트라페조스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에게서 또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아니-카마흐와는 별개로 숨어있던 하야스단의 대규모 병력이 트라페조스 탈환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병사들의 질로는 우리 군에 한참 뒤지는 바, 장군들이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쉽사리 격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자카를 셀레우코스 병력이 또 공격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에 폐하께서는,

 

'바퀴벌레 같은 셀레우코스 놈들. 근성하나는 인정하지만, 수십번을 지고도 배운 것이 없다니.'

 

하며 혀를 차셨다고 합니다.

 

 

 

뭐, 후에 보고를 들을 것도 없이 역시나 우리군이 이길 것은 뻔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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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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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쟁이22 | 작성시간 10.07.10 BC 211인데 하야스단 병력구성이 참 안습하네요. 카탁아쳐정도는 뽑아줘야지...
  • 작성자maestr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10 코쟁이22 // 안그러셔도 후에 나올 하야스단 수도 공략신에선 다랑으로 나와서 저를 괴롭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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