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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스크린샷

임페-에페-5

작성자로마1|작성시간10.07.10|조회수196 목록 댓글 1

 

마케도니아의 펠레와 데메트리아스 점령 이후 고착되어버린 전선들... 그러나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섣불리 로마를 공격했다가 패배하고 병력을 날리는 날엔 서부전선은 속수무책이 될 듯... 아에두이나 카르타고와 동맹을 맺고 이들이 로마와 전쟁에 돌입할 때를 기다렸다가 협공할 전략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드디어 대군을 이끌고 반격에 나서는 그리스... 저번에 승전을 보여주었던 좋은 방어지형을 갖춘 곳입니다. 그러나 아군은 무명의 한 캡틴이 지휘를 하는 반면에 그리스는 현재 전투 6성장군이 지휘합니다.

 

그런데 적 병력이 심상치가 않네요. 적 장군부대가 3부대나 포함되었습니다. 정예기병대도 둘이나 되네요. 만약 그리스가 패한다면 아테네가 위험에 빠지는 것 뿐만이 아니라 국운이 기울 정도의 결정적인 전투가 됩니다. 작심을 하고 나선 듯...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형을 배경으로 여유만만하게 병력을 배치하는 에페이로스군... 

 

음... 그런데 적의 기병대가 아군의 우측으로 우회기동을 하네요. 급히 아군의 기병대를 움직여 전열을 가다듬어 보지만 허점이...

 

결국 투석병대 하나가 적 기병의 추격을 당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근접전 상황이 됩니다. 앞뒤로 둘러싸도 워낙에 정예기병이라 아군의 피해가 컸음. 거의 다 죽을 때까지 싸우더군요.

 

아군 스커미셔 부대들이 투사무기를 거의 다 쏟아부었는데도 적의 정예부대들은 큰 피해 없이 꾸역꾸역 올라옵니다. 

 

젠장... 그리스군의 각 부대들을 각개격파하려고 시도했으나 워낙에 사기가 높은 정예병들이라 패주시키지 못했고 결국 뒤따라 온 부대들에 의해 난전상황이 벌어집니다. 보병만으론 부족하여 스커미셔 전체를 근접전으로 내몰았지만 몇 초 지나지 않아서 백기들고 패주하는 상황이 벌어짐.

 

가망이 없는 전투에서 더이상 병력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하여 패주하지 않고 남은 병사들에게도 모두 후퇴명령을 내렸습니다. 장군도 이미 후퇴한 상황... 

 

아... 킬수는 비슷했지만 패전하는 바람에 부상병들을 모두 내버려두고 와야만 했습니다. 그리스군은 부상병 치료로 병력 손실 회복. 

 

역시 전투난이도 하드이상에서는 아군의 사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투사무기 다 사용하고 난뒤 일찌감치 작전상 후퇴를 하였다면 큰 피해없이 작전을 완료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전투였습니다. 

 

그래도 대패하여 전멸지경에 이른 것은 아니라서 다음 턴에 부대마다 보충병들을 소집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스의 병력은 아테네로 돌아갔고 이번에는 팩션 후계자가 직접 동부군단을 지휘하기로 합니다. 

 

아테네가 있는 아티케로 2차 침공...

 

용병부대 외에는 그리스의 모든 부대들이 리트레인 된 상태에다 추가 병력도 보입니다. 

 

이놈들은 이전에 싸웠던 그 용병부대들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장군부대와 기병대 등 정예부대들이 모두 빠졌군요.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더라도 최선을 다한다고 했나? 아무튼 멋지게 전열을 배치합니다. 

 

 투사무기 만으로 무리없이 격파...

 

역시 이번 버전부터는 초반 확장이 이전보다 확실히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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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마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10 EB오리지날을 할 때는 초반에 이렇게 고전한 적도 없었는데... 좀더 도전적인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EB임페리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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