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스샷과 같은 턴에 로마도 공격해왔습니다. 한턴에 두 나라가 한꺼번에 덤벼듬... 협공이라 이건가?
수도 많은 뿐더러...
다들 최정예병들입니다. 한가지 유리한 건 우리 장군이 피로스왕이라는 것.
방어진형 전개... 학익진은 아니고 독수리 날개 진형인듯... 좀더 공격적으로 양익을 앞으로 뻗었습니다.
전투개시...
드디어 보병대 보병 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뭐라 판단할 수 없던 상황.
트리아리 이놈들은 왠만해서는 사방팔방으로 둘러싸여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장군부대로도 그냥 붙여놓으면 장군이 죽어나가기 딱 좋을 정도... 장군기병으로는 치고 빠지기를 반복합니다. 벌써 기병 둘은 백기들고 도망...
병사들 사기 충전 버튼... 이거 의외로 중요한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트리아리들이 죽어라 안도망치는 가운데 적장의 기병대가 공격해옵니다. 팔랑스 정면 기병...
드디어 패주하기 시작하는 트리아리들...
다 정리되고 이놈들이 마지막입니다.
적 2700명을 거의 전멸시켰으나 아군 피해도 상당합니다.
치열한 전투결과...
휴전상태의 로마가 기습을 해왔던 것... 어라? 그런데 망할놈의 카르타고가 로마편을 드네요. 에페이로스와 동맹을 파기하고...
다행히 로마의 후속군단이 연속으로 공격을 해오지는 않아서 무사히 타라스로 귀환... 병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오만한 그리스놈들은 자신들의 동맹인 프톨레마이오스와 전쟁까지 불사하면서 할리카나소스를 점령했습니다.
폰토스의 병력도 만만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