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삼탈워는 전설 노식으로 장량만 멸망시키고 삼국지 14를 한 10여시간 정도 해봤습니다.
평이 안좋긴 한데 전 할만하더군요.
일단 장수가 무지 많이 나오고 장수가 무지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 열려있는 최후기 시나리오인 249년 시나리오만 해도
시작당시 등장 장수가 250명이 넘더군요.,
유비의 초기 위치 평원만 해도 본성 평원 외에 주변지역 낙평, 박평등 총 지역 6개로 나뉘어져있는데 삼국지 9와 달리
저런땅도 금,군량, 병사 증가가 됩니다. 저런 주병영토도 평원이랑 비슷한 정도로 수입이 나와요.
본성이 아닌 주변지역 영토를 먹으면 그 영토가 자신의 주변 본성에 편입되서 본성 수입에 더해집니다.
그리고 저곳을 내정을 다 돌리려면 평원만 해도 평원, 청하, 낙평, 박평, 고당항, 서평창 이렇게 6명의 장수가 담당관으로
필요하고 평원에서 모병, 훈련하는 인원까지 필요하면 평원 한곳 내정 풀로 돌리려면 장수 8명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 내정담당관을 다른 일(수색이나 전투등)을 시키면 내정담당관 임명해서 올라가는 수치가 반토막 납니다.
(모병담당관은 다른 일 시켜도 안줄어들더군요.) 그러니 장수가 많이 필요해요.
실제로 게임에서도 장수가 무지 많이 나오더군요. 여태 한번도 보지도 못한 듣보잡이 엄청 많습니다.
이런애들처럼 삼국지 게임에서 아예 처음 보는 애들이 꽤 되더군요. 정사나 연의에 한줄 나온 애들도 대거 나온듯 합니다.
그리고 본성 외의 주변영지는 브리토니아 사가처럼 방어병력이 없어서 상대방 군대가 들어가면 바로 점령당해 버립니다.
그러면 바로 수입이 엄청 줄어들죠. 방어건물 건설은 삼국지 9보다 삼국지 11에 가깝더군요.
낙평에 진이 있는데 삼국지9같으면 낙평진이라고 되고 토벽같은 벽같은거 말고 그 영토에 아무런 것도 못짓는데 삼국지 11처럼
이것저것 덕지덕지지 건설 할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AI들이 방어건설물 엄청 지어대더군요. 여기 있는거 다 한복이 지은건데 제가 좀 부쉬고 먹었습니다.
문제점이 삼국지 9는 한 부대에 장수 5명까지 되고 대도독이나 승상은 지휘수가 5만이 넘었는데 그래도 여러곳에서 출진해서
전투가 벌어지면 잘 보기 힘든데 14는 한 부대에 한장수만 되고 승상이나 대도독도 지휘수가 2만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부대가
더 많고 그래서 전투가 여러곳에서 벌어지면 파악하기 힘들고 더 피곤하네요.
그외에는 뭐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다른분들은 버그나 실행 안된다던데 전 잘되더군요. 화면이 한쪽으로 쭉 스크롤 되는 버그도
한번만 발생했고요. 추천할정도는 아니고 삼국지9 재밌게 한 전 그냥저냥 할만하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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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온라인 작성시간 20.01.18 hicpari 그래도 ai가 똑똑해진건 맘에듭니다. 군웅할거에서 유비로 하는데 원소가 공손찬이랑 저 관계를 나쁘게 한뒤 같이 공격하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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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hicpar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1.18 온라인 아 저도 반동탁 연합군으로 해서 연맹중에 원소랑 동맹 맺고 연맹 끝나자 마자 한복 쳤는데 한복이 유대랑 저를 이간질해서 유대가 쳐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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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녀가가잖아-_- 작성시간 20.01.18 분명 베이스시스템은 전략성 측면에서 우수합니다. 다만 자동내정/ 자동전투/ 자동일기토다 보니 유저가 게임하면서 너무 심심하다는게 치명적 문제인데, 이건 pk에다 추가컨텐츠 마구 때려넣는걸로 충분히 해결 가능할겁니다.
그래픽 및 프레임개적화는 아직도 관료제/연공서열식 업무비효율이 심한 일본회사 특유의 코에이사 역량 근본적 문제로 보이고. -
작성자카타르시스 작성시간 20.01.18 가격이 조금 더 쌌으면 지금보다 욕 덜 먹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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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헨셀 Jung 작성시간 20.01.19 11 느낌인가 보군요. 그래픽 상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