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엠토입니다. 본래 미 국무부 브리핑을 이어서 쓰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기운도 없어서 내일로 미루려 합니다. 그래서 어제 진행했던 엠토이야기나 써보고 싶네요.
러시아 제국을 플레이하면서 오스만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이스탄불과 그리스를 점령해서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해 지중해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트리폴리에 상륙 및 침탈하면서 바르바리 해적들의 소굴이었던 북아프리카부터 정복했습니다.
북아프리카는 불만도를 0까지 줄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스무스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별 어려움없이 바르바리 해적의 풀스택 병력들을 여러번 패퇴시켰습니다.
이번 정복에서 그나마 가장 그림이 나왔던건 알제리 전투.
해적이라는 컨셉답게 방패에 시미터를 든 병종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막지역답게 낙타기병들도 꽤 나왔습니다. 뭐 대기병 병과는 아니고 그냥 기마사격 가능한 차징이 매우 구린 기병으로 나옵니다.
바닐라나 다른 모드에 비해서 사각방진의 효과가 많이 너프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적들의 근접보병들이 차징을 걸어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척탄병과 전열보병의 총검으로 맞차징을 걸어서 패퇴시켰습니다.
전열의 왼쪽 중앙으로 적의 근접병종이 몰려와서 맞차징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전열 가장 왼쪽 측면으로 근접병종이 또다시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왼쪽 전열의 제 보병들과 중앙에서 적을 패퇴시킨 보병들까지 총검으로 맞서야 했습니다.
만약 밀렸으면 경보병 1개 제대가 약간 저항하다가 저의 곡사포대까지 뚫렸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훗사르 3개 제대를 우회시켜서 적 보병들의 뒤로 돌격했습니다. 돌격은 성공적이었고 바리바리측의 병력을 완전히 패퇴시켰습니다.
여태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재미있던 전투였습니다. 그나마 AI쪽이 저를 밀어붙였으니까요.
다음으로 약탈을 하면서 병력을 증원한 뒤에 알제리에 공성을 걸었습니다. 막상 공성은 싱거웠습니다.
해적스러운 근접병과들. 제가 포병화력이 강하다보니 차라리 다짜고짜 근접을 걸어버리는 쪽이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공성전에서는 저의 전열 맨 우측으로 왠 기병이 4개 제대는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거의 전투내내 방진을 치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모로코와 이집트를 제외한 북아프리카 대부분을 정복했습니다.
한동안 알제리의 불만도가 0을 찍을때까지 반란군을 잡으면서 기다리다가 몰타 기사단을 몰아내고 몰타를 먹을지, 아니면 스페인을 공격해서 모로코와 지브롤터를 확보해 신항로까지 진출할지 결정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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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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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dori 작성시간 23.01.15 아니 왜 러-시아가 저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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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1.15 철학 좀 올렸더니 민중들이 대가리가 커져서 불만도가 높더라구요. 까딱하다간 혁명이 150년 일찍 올까봐 못하고 있습니다. ㄲㄲ...
이 까페에서 혁명 동인지를 썼다간 카페대문형에 처해지기 땜시... -
답댓글 작성자돋네칙인 작성시간 23.01.15 cjs5x5 대문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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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단극복 작성시간 23.01.16 새해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이루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