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킹탈리아서 재밌는 소식이 와있더군요.
https://www.fattieavvenimenti.it/mercenari-italiani-combattono-a-bakhmut-con-la-bandiera-fascista-della-rsi-la-foto-col-saluto-nazista/
바흐무트에서 싸우는 이탈리아 의용병 중 살로기를 들고 로마식 경례를 하는 놈들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이로서
욱일기를 휘날리는 쪽발이들과
서방의 침묵에 불과 1년만에 과거를 세탁당한 우크라이나 파시스트들까지, 시간을 거슬러 파스타와 스시, 사우어크라스트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엉엉엉엉
이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는 빌어먹을. 파쇼혐오자로서 이 꼬라지 보며 한 번 빡치고, 나치 상징물을 공공연히 달고다니는 우크라이나군 및 의용병들 보며 "봐라! 저것들은 나치라니까??"하며 지들끼리 자위하는 극우 러뽕들 보며 두 번 빡칩니다. 맘편히 우크라이나 응원을 못하겠다능.
*여담
"살로 공화국"기가 우크라이나에서 휘날리기 1년 전, 도시 '살로'에서는 꽤 유명한 반전시위가 열렸습니다.
*여담 2
이전부터 모스크바와의 유착으로 유명했고, 2022 총선 몇 주 전 크렘린 돈 쳐묵었냐로 스캔들이 일었던 이탈리아 보수 트리오, 즉 멜로니 눈나와 살비니쿤, 그리고 베명막이 점점 더 노골적으로 이빨을 까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오른손의 흑염ㄹ.. 아니 러뽕룡을 주체하지 못해 그러는 건지, 최근 우크라이나가 좀 밀리는 모양새라 각을 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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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밸틴1 작성시간 23.02.18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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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ed eye 작성시간 23.02.18 전쟁이 끝나면(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의 파시스트와 아조프 연대 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정치는 격랑속으로 빠져들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크라이나는 스스로 보급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장기전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유럽과 미국이 언제까지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지는 미지수. 앞선 한국전쟁, 베트남전쟁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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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델카이저 작성시간 23.02.20 애초에 우크라이나 정치는 격랑속이었고, 돈바스 내전이 그 결과물이었죠.
푸틴이 급발진해서 이 꼬라지 된 것이었을 뿐 원래부터 그닥... -
작성자ZEALOT 작성시간 23.02.19 끼리끼리 치고박다 다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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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막쉬무스 작성시간 23.02.19 서방의 지원으로 군수가 엄청날탠데 전쟁후가 문제가 되겟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