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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살에 대한 임지현 교수의 해석

작성자松永久秀|작성시간24.04.03|조회수412 목록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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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밸틴1 | 작성시간 24.04.04 몇몇 사병들의 트라우마를 보다듬어 줘야한다는 것은 좋긴헌데,
    그걸 이상한 정치적 판단과 연관시킨건 실책입니다.

    독재의 경위와 불법성 무시는 물론,
    대중은 혼란스러운 집단이다라고 덮어놓고 무시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고,
    전두환이 결국 죗값을 안치르고 버틴것을 망각했으며,
    사병들이 동료들과 지휘관의 압박에 의해 학살을 자행했음은 결국 지휘관 처벌이 중요함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병 한두명의 트라우마를 보다듬어주는 게 좋다라고 하는건
    소탐대실일 뿐입니다.

    무엇이 중헌디!!!!!!
    이것이 내 생각입니다.
  • 작성자밸틴1 | 작성시간 24.04.04 그리고,
    임지현 선생님께선 전쟁을 해보셨는지, 전쟁을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 글에 적힌대로, 전장터의 환경, 동료와 지휘관의 압박은
    멀쩡한 사람조차 시체 파먹는 까마귀와 폭군으로 만들어버리죠.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이 적재적소에 명령을 내려 병사들을 잘 다뤄야합니다.
    지휘관 한명의 순간적 결정에 따라 병사들이 인간으로 남을지 악마가 될지 결정되며,
    잘나가던 전투가 살육과 패배의 장이 될지, 불리한 전투가 기적같은 승리로 끝날지도 결정되는데,

    저런 트라우마로 인해 수십년 병원 전전한 이가 나왔다는 거 자체는 결국
    지휘관 색출 및 처벌의 중요성을 뜻합니다.

    그런데도
    사병의 트라우마를 보다듬는다는게
    발포자 색출보다 중요하다 하십니까?

    발포 명령한 놈이 없었으면 아에 트라우마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중헌디!!!!!!
  • 작성자흑풍 | 작성시간 24.04.04 지록위마!
  • 작성자돈데기리 | 작성시간 24.04.04 아이 뭐, 틀린말은 아닌데… 머리가 꽃밭에 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민주화가 오고 대통령이 몇번이 바뀌어도 아직까지도 빨갱이들 준동 운운하며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많은걸요. 가해자를 가해자라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행의 일반성과 그 원인을 얘기하는건 너무 이르죠.
  • 답댓글 작성자마법의활 | 작성시간 24.04.04 네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본문 발언만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다른 현상을 너무 간과하고 있습니다.

    임지현 교수님 특유의 지나치게 쿨한척 하려는 태도가 근본 원인인 이상, 지탄을 피하긴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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