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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언제까지 반도 안에 갇혀 살건가?????

작성자델카이저|작성시간24.05.02|조회수702 목록 댓글 45

뭐... 미국애들 이야깁니다. 

 

지한파거나 아닌 사람이거나 다 통틀어서 백악관을 중심으로 한 정치 주류의 의견 자체가 

 

 

한국이 국력에 맞게 동맹으로서 같이 해주는 건 아니다라는 확고한 생각이 있습니다. 

 

 

대체로 언론이나 SNS에서는 저 "같이 해주는"것에 대해서 의무라는 단어로 쓰게 되는데 제가 의무라는 단어를 안쓴 이유는 저게 강제되는 의무를 하는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뭐랄까.... 돈도 있고 힘도 있는 집 자식이 나 힘들어 죽겠는데(물론 내가 진짜 부잣집이긴 하지만..) 격려만 하고 자기 주변만 살피고 하는 거에 대한 서운함?과 답답함(.....)이 보이는 거죠. 

 

 

그런데 미국 정치 기조가 극단이 강조되게 되다 보니 정치가들 입에서 존내 험한 소리가 나오고는 합니다. 그게 요번 트럼프의 발언이었죠.. 

 

트럼프 "韓은 부국, 왜 우리가 지켜주나…우릴 제대로 대우하길"(종합2보) | 연합뉴스 (yna.co.kr)

 

논조나 기조는 졸라 싸가지 없긴 한데.. 정작 요구 비용은 과거 자기 재임 시절과 비슷합니다(.....) 대략 6조원 내라 이거죠. 근데 한국에 주둔한 미군은 숫자만 3만 규모라서(......) 북한 따윌 상대로 이 많은 병력을 주둔시켜야 할 당위는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3만 대군을 주둔시키기 위해서 6조원 못쓸거냐..면 그건 아닙니다. 이미 1조는 내고 있고, 미군도 밝혔고 우리도 인정했지만 저 돈은 말 그대로 경비라서(....) 한국 내에서 대부분 소비됩니다. 

 

미국인 관점에서는 자기네 돈 퍼다가 한국에 뿌린다..는 생각이 들기 충분하죠.. 그렇다고 진짜로 약골이면 이야기가 다른데 이새키들 존내 잘 싸우고, 무기도 존내 많고, 세계에서 3번째로 으리으리한 훈련장에, 대가리 수도 수십만이잖아??? 

 

뭐 우리도 기분이가 나빠서 그렇지... 그냥 까짓거 줄려면 주면 됩니다. 쟤가 보호비랍시고 한 50조쯤 달라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m3r1KBzp-LU

 

엄청나게 많은 필터를 걸러 들어야 하지만( 그냥 미국을 신앙 간증하는 수준이라서..;; 표현은 안하지만 정치적 성향은 완전 극보수중에 극보수고..) 이 동영상에서 엄청나게 중요하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한국 외교는 자신들의 상상력에 갇혀 있다..는 거죠..

 

그리고 한국 따위를 비웃는 저런 사람들 조차도 미국이 더 이상 한국을 거스름돈 취급하는게 아니라 "수준에 맞는" 국제사회의 활동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핵 문제 때문에 굥 조차도 우크라 문제에 철저하게 선그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이게 진짜 답답한 상황인거죠.. 대체 니들 수준에서 왜 중국이나 러시아 눈치를 보는 거냐는 거.. 북핵? 싯팔 걔들이 핵 진심으로 쏠 수 있을 것이며, 설령 쏠려고 해도 니네 미사일 1천발은 그냥 장식품이냐??? 쥐새끼라고 겁쟁이라고 욕먹었던 MB도 막상 연평도 포격 나니까 진심으로 국지전 판 키우고 수틀리면 전쟁할 생각이었습니다.(.....) 

 

미국 관료들이 다 나서서 하는 소리가 한국의 보복 계획이 너무 크고 파괴적이여서 무조건 뜯어 말려야 했다였고, 중-러도 당장 전면전은...;;;; 야 좀 참아.. 하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북핵 문제에 매몰되어 외교하는 한국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 수준에 안 맞는 거죠.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실리랍시고, 이념, 외교를 넘어서 돈 버는데만 치중하고 있구요.

 

 

ps. 카더라...로 하면.. 자위대 굴려본 미국이 얘들은 안되겠네...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_-;; 평화헌법 아래서 전수방위만 돌리는 애들이라 애초에 주도적으로 공격하는 마인드 자체가 부족하다고.. 그리고 한국은.... 북한 말고는 아무 관심 없죠(....)

 

 

ps2. 카저라..로 하나 더 하면 나(미국)랑 너네(한국,일본)이 힘을 합치면 중국 X도 아니야, 핵은 우리가 확실하게 우산 제공할께..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한국의 반응은 예? 저요? 우리 따위가요? 이런 식이 근 10여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문재인 때 좀 나았는데(뭐 미국님이 원하시면 우리가 수준 떨어져도 해야죠.. 허허허...) 굥이 되고 비천한 조센진 따위가 감히 초대국 중국을 상대로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렇게 퇴화해서 짜증이 폭발하는 중이라고..(그래서 나온게 그래 니들이 원하면 일본 똘마니 시켜줄 테니 제발 군사력 좀 전개해봐..) 

 

 

ps3. 이런 현실에 게거품 물면서 가장 극렬하게 혐오하고 국뽕이라고 ㅈㄹ 하는 건 저 김지윤 같은 극보수 정객들이 아니라 즈엉이당 애들입니다. 

 

슬프지만 한국에서 진보란 비현실적인 극도의 자국혐오와 멸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갑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국제외교에 대해서 활동하면 주제도 모른다고 지식은 없는 지적 우월감으로 멸시하기 바쁘죠. 

 

그래도 국짐은 인간의 범주에 들지만 즈엉이당 새끼들은 진심으로 진짜 사람 아닌 새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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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만주족 | 작성시간 24.05.02 열강의 역할을 하고 싶긴한데 전통적인 열강 중에 미국빼고 현재 최전선에서 러중이랑 투닥거리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Erreala | 작성시간 24.05.02 22 포방부화력 믿고 설쳐도 결국 물량엔 gg쳐야죠.
  • 작성자havoc(夏服ㅋ) | 작성시간 24.05.02 "북핵 문제에 매몰되어 외교하는 한국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 수준에 안 맞는 거죠.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실리랍시고, 이념, 외교를 넘어서 돈 버는데만 치중하고 있구요."
    해외 생활 20년차인데, 갠적으로 지극히 매우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란 근처까지 함정을 보내본 전정부를 좋게 봤지요. 이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던 일이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진보 보수 막론하고 참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 작성자닉네임짓기싫다 | 작성시간 24.05.03 대만 문제도 따지고 보면 옆집 문제라 먼 산 구경할 일이 아니죠. 우리가 어디 인도네시아나 호주 쯤 위치한 것도 아니고 ㅡㅡ
    대만이 군사적으로 망하면 세계 질서가 어떻게 개편될 것인지, 중국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지정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역사적으로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가 어땠는지, 과연 한국의 안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4.05.03 즈엉이당이요?. 거 안보전문가랍시고 앉아있는게 김종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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