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방문이 뜸했었네요.
휴식이 좀 필요했습니다.
배신감이 사무치고 분노가 무기력으로 바뀔 즈음, 노무현대통령의 친구인 문재인 대통령이 계시는 양산, 평산책방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정말 운이 좋아 오후 4시즈음,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고 사진도 함께 찍는 행운도 누렸네요.
현역 때보다 얼굴이 그을리시고 머리가 더욱 하얗게 변하셨지만 항상 미소를 머금고 방문자들 한분 한분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사진을 함께 찍는 그 모습 자체가 위안이 되었네요.
(놀란것은 제가 방문한 그날, 한국인만큼 중화권 및 일본에서 오신 외국인들도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음.. 뭔가 큰 고민이 있거나 큰 결정을 앞둘 때 찾아가는 고향집 부모님댁 방문같은 느낌? 이었다고나 할까요?
'코로나19' 라는 외국과의 전면전 못지 않았던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덕분에 저와 부모님, 친척들 목숨을 보전했다고 감사의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온 것이 후회되긴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당일치기로 평일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평산책방은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동절기 영업시간은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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