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휴가 중이라 다크님과 ARMA3 달리는 중입니다! 컨셉은 특수전. 다크님은 현장 지휘관 저는 저는 후방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가끔 무선치고 가끔 다크님 심심할까봐 적군이나 기타 생생한 전장상황을 생성시켜 다양한 가상전투 시나리오를 부여하는 상황실 역할 수행 중입니다. ㅡ.ㅡ;;
상당히 꿀잼인데, 나중에 영상 플레이 올려볼 생각입니다!
이하는 간단 후기.(저희는 김치가이즈에서 제작한 한국군복과 특전사복을 입고 있으나 해당자료는 아르마 홀릭에서 수년전부터 여전히 공유중인 파일로만 구성되었으므로 일단 저작권 침해와 무관하다 판단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다면 저에게 메일 주십시오. panchan1@hanmail.net)
제군들 이번에 우리 지역대는 적진종심침투훈련을 진행한다!
작전지역은 알티스 섬이며, 적에 의해 완전히 장악된 상황이다. 아군의 지상군 지원은 기대할 수 없으며, 각종 지원 자산도 통신이 연결될 때에만 요구할 수 있고 그나마 주사위신의 가호가 없다면 지원 요청은 거부될 것이다.(제가 현실에서 주사위 굴려서 1,2면 거부, 3이면 딜레이, 4,5면 투입, 6이면 UAV 유도하의 독립 능동화력지원.)
불사조 불사조 여기는 불사신 입감되는지?
불사신 여기는 불사조 하나 입감되었다 알리고 작전지역으로 이동중
불사신 여기는 불사조 하나 현재 작전지역에서 해상자산 전개하였으며, 침투개시함
낄낄 고고도 강하는 양반님네들이 하시는거고 우리 같은 상것들은 바닷물 맞으며 해상침투제!
그러다가 침투점 1km에서 500m 선에서 입수!
불사신 불사신 여기는 불사조 하나 현재 적 장교 시야안에 확보했으며, 포획 대기중
불사조 여기는 불사신 팀장 재량하에 타겟 포획 진행해도 무방
확인
(어둠속에서 느닷없이) 손들어! 움직이지마! -> 게임 시스템 한계입니다 원래대로면 걍 뒤에서 근접격투로 제압하겠죠?)
뭐...뭐
(도주시도)
나직한 소음기음과 함께 장교는 싸늘한 시체로...
불사신 여기는 불사조, 적 장교 포획과정에서 도주 시도하여 사살.
불사조 확인하였으며, 주임무로 복귀 작전 속행하기 바람.
장교를 찾으러 왔는지 어디선가 나타난 적 보병들은 작전 지원중이던 UAV에 포착되어 불사조팀에게 순식간에 제압.
어라 뭔가 등골이 오싹한게....뭐지...
나직한 소음기 소리가 조용히 울리며 또 한명의 적 보병이 쓰러집니다...
성공적으로 침투한 불사조팀의 근접항공지원 유도가 시작되고 사진 속 마을 외곽 방어선의 적들은 화끈한 불쇼를 만끽합니다. 그 사이 미 해병 1개 중대가 마을에 큰 손상을 입히지 않고 함락 성공.
2차 작전 롱런진행 예정입니다. 한 일주일 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투입지점으로 이동 중 불사조 팀장 다크님의 모습...상황실장(panchan1)은 여유있게 상황실에 앉아 팀원들 헬멧캠에 접속하여 도촬이나 하고 가끔 기내에 음악을 중계중...ㅡ.ㅡ;;)
다시 해상 침투
그리고 예정 1차 침투점을 향해 접근 중, 그러나...통신은 두절(무전기 재현 모드가 있는데, 실제 무전기처럼 통신 불통이나 통신 감도 저하를 만들어 음성챗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구경만 해야했었죠 ㅡ.ㅡ;; 물론 상황은 다 보지만 제 역할 중 하나가 상황실 겸 교관이라 무선으로 요구가 들어오지 못하면 인지 하지 못한 상태를 연기해야 하기에...)
이렇게 다크님이 이끄는 불사조팀은 아군과의 연결수단이 전무한 상황에서 적진으로 외롭게 침투 중...
무전기에서는 그저 잡음만 울리는 가운데
그 들은 오늘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합니다. 과연 오늘 게임에서는 교신이 복구될까요?
글쎄요...두고 봅시다!
음...뭔가 까페에 적고 싶은것도 많지만 이번주는 제 스트레스부터 풀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