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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man-at-arms

작성자KWEASSA|작성시간04.12.12|조회수438 목록 댓글 0

맨-앳-암즈 man-at-arms는 '무장한 사람'이라는 뜻의 라틴어 '밀레스 miles'를 영국어로 번역한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라틴어 '밀레스'는 그 자체로는 특정한 계급적 지칭성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병사', '전사', 때로는 '기사'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세인들이 '밀레스'라고 구체적으로 부른 그 집단은 뚜렷하게 계급적 지칭성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인 '병사'와는 구분되는 개념에 속해있습니다.

따라서, '맨-앳-암즈'는 단순하게 '무장병'을 지칭하는 총칭은 아닙니다.

이들은 사회의 주축을 이루게 된 신흥 계급으로써 '무사'들인 바 '밀레스'라고 불리우는 계급에 속해있으며, 토착어로 영국에서는 '맨-앳-암즈'라고 불리운 것입니다.

그다지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일정량의 봉토를 받았으며, 천성, 행동, 상위 계급에 대한 봉사의 형태 등에 있어서 일반 병사들과 비슷했지만, 분명히 평민 이상의 지위를 지닌 존재였습니다.따라서, 무사적 위계질서 내에서 '상위계급'인 '밀레스' 계급 전체 중에서 가장 말단에 위치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으며, 영지 내의 군무 및 치안관리 등에 있어서 실무를 맡는 중간관리자 정도의 위치에 있는 무사들을 '맨-앳-암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직 "기사"라고 불리우는 고귀한 계급이 확실히 자리잡기 이전의 초기 중세사회에서, 딱히 고귀한 귀족적 핏줄이나 혈통을 지니지 않았지만 전문적인 무사로써 일반적인 농노나 농민과 확실히 구별되는 집단을 총체적으로 '맨-앳-암즈'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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