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세로의 초대
한마디평: 끔찍하고 거지같은 중세 생활에 대한 정말 재미없는 책입니다.-_-
요약: 중세초기의 암울하고 거지같은 삶에 대한 묘사 외에 중세 내내 수도사들의 날조의 경력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예전에 암소65마리랑 군마1마리랑 값이 같다고 나온 책이 이 책인데요. 암소가 수소에 비해, 그리고 수소가 암말에 비해 그리고 농업용 혹은 짐말에 비해 군마가 훨씬 비싸서 그만큼 나온것이 아닌가 싶군요.
중세초기에는 유아살해가 횡횡하고 출산 직후와 14세에세 20세까지가 가장 사망하기 쉬운 나이였습니다. 여자들은 애낳다가 산통에 죽고 남자들은 서로 주먹질-_-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죠. 집은 조악한 오두막으로 찬바람이 통나무 사이로 쌩쌩 들어왔습니다. 평균수명은 청동기시대 이집트보다 더 짧았습니다.
참고로 그냥 표만 보면 이집트보다 중세유럽이 평균수명이 몇살 더 긴데 왜냐하면 중세유럽의 경우는 유아사망률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_- 이 책에 나온 건데 수도원 직영 직조공장에 경우 여공들이 애를 낳는 일도 없음에도 거의 30살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팍스 로마나 시절 갈리아 인구와 15세기 프랑스랑 인구와 문맹률이 같은 것으로 보아 농업기술의 대대적인 후퇴가 있었던 한차례 있었던 것인 듯 싶습니다.(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책에서 본 건데 유럽에선 밀 씨 한톨을 뿌리면 보통 4톨을 거둘 정도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무척 시원찮았던 걸로 보입니다.
2. 먹거리의 역사
제가 원래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봤는데 그런 제가 봐도 재미없는 책입니다.-_-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돼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거 중세유럽은 돼지를 밖에 아무렇게나 풀러서 키웠는데 돼지들이 가끔 어린아이들을 잡아먹었답니다. 근대까지 유럽에서는 이발소가 병원 역활을 대신 했는데 이발소의 돼지들은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과 고름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강에 버려지거나 군인들의 식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_-
보통 파리에서는 썩은 고기를 강에 버렸는데 썩은 고기를 건져다가 빈민에게 파는 사업도 약간 성행했다 하더군요. 보면서 조류독감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지 않습니까?
3.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상당히 괜찮은 책입니다. 조선시대 전기부분 까진 무척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임진왜란 파트부터 속터져서 안읽었다는...
4. 조선(고려,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가 옜날 사람들의 생활수준 및 경제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지루한 책이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흥미로워할만한 부분을 뽑아 요약해드리자면 다음과 같군요.
삼국편:
삼한의 고대에 전술에 관해 나옵니다. 원래 신석기시대나 청동기 시대에는 투석이나 활,투창등이 주무기였다가 청동기와 철기가 등장한 후 중무장 보병이 출현함에 따라 원거리 공격무기는 보조무기로 위치가 추락하고 갑옷에 철퇴가 주 무기로 등장합니다. 철퇴는 보통 정수리를 가격해야 한방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점차 투구가 보급되자 무기는 철퇴에서 급격히 검으로 교체됩니다.
북방의 고조선,부여,고구려의 기병들은 등자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창이나 검은 거의 쓰지 않고 활이나 검 등 베는 무기를 사용했는데 왜냐하면 창이나 검은 찔렀다가 뺄 때 반동으로 낙마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이후에 등자를 도입함에 따라서 고구려 기병들도 말 위에서도 창을 능숙하게 쓸 수 있게 됩니다.
조선편:
임진왜란 때 구원나온 명군의 허접함에 대해서인데...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왜란 때 전사자 비율이
조선 명 일본
2 5 3
이었습니다. 병사들의 생존률은 조선이 제일 낮았고 일본이 제일 높았는데 일본은 일본 본토에 예비병력을 많이 배치해서 그런 듯 하군요. 명군은 싸움은 지지리도 못하고 장수들도 무척 무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탈과 강 간에는 아주 능수능란해서 백성들은 왜군보다 명군의 약탈이 더 심하다고 불평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이런 멍청이들을 보내준것도 도와준 거라고 명나라에 은혜를 갚겠다고 날뛴 인조가 이런 일반 민중들의 사정이나 제대로 알았으면 그랬을지 참 한심하군요.
전반적으로 돌아본 결과 참 재미없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전부 우리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들인데 샀으면 돈아까워 죽을 뻔 했습니다. 인문서적들은 보통 베스트셀러라도 만부 이상 팔리는 일이 드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책에서 재미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정확성'과 '교훈성' '자료의 방대함' 세가지가 역사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교수들이 역사서를 쓸 때 재미 측면은 조금밖에 고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재밌다고 시오노 나나미의 책만 읽고 삼국지만 읽고 역사만화만 읽다보면 네이버의 바보들처럼 되는 것이죠.
그래도 솔직히 재미없는 역사서 사는 건 돈아깝군요.(뭔 횡설수설이지?)
한마디평: 끔찍하고 거지같은 중세 생활에 대한 정말 재미없는 책입니다.-_-
요약: 중세초기의 암울하고 거지같은 삶에 대한 묘사 외에 중세 내내 수도사들의 날조의 경력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예전에 암소65마리랑 군마1마리랑 값이 같다고 나온 책이 이 책인데요. 암소가 수소에 비해, 그리고 수소가 암말에 비해 그리고 농업용 혹은 짐말에 비해 군마가 훨씬 비싸서 그만큼 나온것이 아닌가 싶군요.
중세초기에는 유아살해가 횡횡하고 출산 직후와 14세에세 20세까지가 가장 사망하기 쉬운 나이였습니다. 여자들은 애낳다가 산통에 죽고 남자들은 서로 주먹질-_-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죠. 집은 조악한 오두막으로 찬바람이 통나무 사이로 쌩쌩 들어왔습니다. 평균수명은 청동기시대 이집트보다 더 짧았습니다.
참고로 그냥 표만 보면 이집트보다 중세유럽이 평균수명이 몇살 더 긴데 왜냐하면 중세유럽의 경우는 유아사망률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_- 이 책에 나온 건데 수도원 직영 직조공장에 경우 여공들이 애를 낳는 일도 없음에도 거의 30살을 넘기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게다가 팍스 로마나 시절 갈리아 인구와 15세기 프랑스랑 인구와 문맹률이 같은 것으로 보아 농업기술의 대대적인 후퇴가 있었던 한차례 있었던 것인 듯 싶습니다.(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른 책에서 본 건데 유럽에선 밀 씨 한톨을 뿌리면 보통 4톨을 거둘 정도로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무척 시원찮았던 걸로 보입니다.
2. 먹거리의 역사
제가 원래 농업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봤는데 그런 제가 봐도 재미없는 책입니다.-_- 가장 흥미로운 내용은 돼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거 중세유럽은 돼지를 밖에 아무렇게나 풀러서 키웠는데 돼지들이 가끔 어린아이들을 잡아먹었답니다. 근대까지 유럽에서는 이발소가 병원 역활을 대신 했는데 이발소의 돼지들은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과 고름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강에 버려지거나 군인들의 식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_-
보통 파리에서는 썩은 고기를 강에 버렸는데 썩은 고기를 건져다가 빈민에게 파는 사업도 약간 성행했다 하더군요. 보면서 조류독감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지 않습니까?
3.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상당히 괜찮은 책입니다. 조선시대 전기부분 까진 무척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임진왜란 파트부터 속터져서 안읽었다는...
4. 조선(고려,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제가 옜날 사람들의 생활수준 및 경제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지루한 책이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흥미로워할만한 부분을 뽑아 요약해드리자면 다음과 같군요.
삼국편:
삼한의 고대에 전술에 관해 나옵니다. 원래 신석기시대나 청동기 시대에는 투석이나 활,투창등이 주무기였다가 청동기와 철기가 등장한 후 중무장 보병이 출현함에 따라 원거리 공격무기는 보조무기로 위치가 추락하고 갑옷에 철퇴가 주 무기로 등장합니다. 철퇴는 보통 정수리를 가격해야 한방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점차 투구가 보급되자 무기는 철퇴에서 급격히 검으로 교체됩니다.
북방의 고조선,부여,고구려의 기병들은 등자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창이나 검은 거의 쓰지 않고 활이나 검 등 베는 무기를 사용했는데 왜냐하면 창이나 검은 찔렀다가 뺄 때 반동으로 낙마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이후에 등자를 도입함에 따라서 고구려 기병들도 말 위에서도 창을 능숙하게 쓸 수 있게 됩니다.
조선편:
임진왜란 때 구원나온 명군의 허접함에 대해서인데...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왜란 때 전사자 비율이
조선 명 일본
2 5 3
이었습니다. 병사들의 생존률은 조선이 제일 낮았고 일본이 제일 높았는데 일본은 일본 본토에 예비병력을 많이 배치해서 그런 듯 하군요. 명군은 싸움은 지지리도 못하고 장수들도 무척 무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탈과 강 간에는 아주 능수능란해서 백성들은 왜군보다 명군의 약탈이 더 심하다고 불평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이런 멍청이들을 보내준것도 도와준 거라고 명나라에 은혜를 갚겠다고 날뛴 인조가 이런 일반 민중들의 사정이나 제대로 알았으면 그랬을지 참 한심하군요.
전반적으로 돌아본 결과 참 재미없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전부 우리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들인데 샀으면 돈아까워 죽을 뻔 했습니다. 인문서적들은 보통 베스트셀러라도 만부 이상 팔리는 일이 드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책에서 재미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정확성'과 '교훈성' '자료의 방대함' 세가지가 역사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교수들이 역사서를 쓸 때 재미 측면은 조금밖에 고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재밌다고 시오노 나나미의 책만 읽고 삼국지만 읽고 역사만화만 읽다보면 네이버의 바보들처럼 되는 것이죠.
그래도 솔직히 재미없는 역사서 사는 건 돈아깝군요.(뭔 횡설수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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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4대황제강희제 작성시간 05.02.12 ㅡㅡ..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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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한이 없습니다 작성시간 05.02.12 국영수를 잘해야지...않나? 과학은 뭐식은죽먹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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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RH-Stalker 작성시간 05.02.12 로물루스님이 소감문 쓰신거 보고 재밌을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다니.. 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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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kaduddnd 작성시간 05.02.13 야 웃대인! 역사학도를 욕할라면 이 게시판에 왜들어왔냐 찌질이새꺄! 너같은새키는 싱하형에게 존내 맞아야 한다! 보자보자하니까 심하구만! 인문학은 나라의 영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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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마의후예™ 작성시간 05.02.14 로물루스님에게는 재미가 없는 책을 저는 재미있게 읽었군요(중세로의 초대) ㅎㅎ 하긴 소감이란건 주관적이니까.. 님은 평균 수명에 관한 부분에서 꽤 인상을 받으신 것 같군요..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 있더군요.. 신성 로마 제국 중심의 중세 일상 역사 서술이라고 보면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