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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주현 작성시간06.06.01 참고로 카이사르가 갈리아를 재패할 때, 족장과 유력 가문에 율리우스라는 자신의 일족 이름을 줍니다. 로마 이름은 개인 이름 일족 이름 가문 이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클리엔테스(보호받는자)인 평민은 자신의 파트로네스(보호하는 자)인 귀족의 일족 이름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노예 또는 해방 노예도 자신의 주인(또는 전주인)의 일족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카이사르도 갈리아를 재퍠하면서 자신의 꼬봉이 되었다는 의미로 자신의 일족 이름을 준것이죠. 이후 갈리아에서 일어난 반란을 보면 일으킨 사람도 율리우스, 진압한 사람도 율리우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