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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질문]알렉산드로스의 근위대장인 에우메네스에 대해

작성자angelmai|작성시간06.07.02|조회수1,505 목록 댓글 23
저는 에우메네스를 '히스토리아'라는 만화를 통해 알았습니다. 저는 알렉산드로스대왕 사후에 셀레우코스,마케도니아,프롤레마이오스,박트리아? 등으로 헬레니즘 세계가 나누어졌다~~~~고 이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네이버에서 알아보니 '아르기라스피네스'라는 최강연대의 대장으로 '제국통일파'로 섭정2명 휘화로 나머지 장군들과 싸우다 시리아의 안티고노스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정도 더군요.
제가본 글에서는 플루타르코스의 글을 인용해 만화처럼 대단한 인물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제까지 알렉산드로스사후의 헬레니즘사정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바로 로마로 넘어가다보니 이기간동안의 '동방'사정을 모르겠네요.
에우메네스는 '제국통일파'로 싸운 곧은 장군인가요?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운장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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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에 여기 질문을 몇개을 올렸는데, 이자리를 빌어 답변해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는 게시판을 보니 평소에 궁금해도 넘어갔던것을 계속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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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lice | 작성시간 06.07.12 그런데 이슬람 세력이 이집트를 정복했을 때,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장서들을 가지고 목욕탕 땔감을 썼다는 야사가 전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오히려 당시의 이슬람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대단히 후원하였고 알렉산드리아를 부흥시키려고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았던가요? 오히려 과격한 기독교 세력의 탄압이 도서관 파괴에 결정타였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 왜 백주 대낮에 천재 여류 수학자(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군요)를 납치해서 날카로운 조개껍질로 베어죽이는 짓조차 서슴없이 저지른 사제와 일당들이 있을 정도 아니였습니까?
  • 답댓글 작성자hyhn217 | 작성시간 06.07.14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칼리프 우마르가 페르시아의 군데샤푸르를 점령했을때, 그곳의 수많은 장서들이 불태워지고, 물속에 던져졌죠. 그래서 이븐 할둔은 이슬람 이전 나바테아인이나 칼데아인의 학문은 남은게 없다 라고 주장할 정도지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경우 이슬람 세력이 점령했을때는 뭐 태우고 자시고할
  • 답댓글 작성자hyhn217 | 작성시간 06.07.14 건덕지도 그리 남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주 대낮에 테러당한 여류 수학자는 이름이 아마 히파티아일겁니다.
  • 작성자멀티 | 작성시간 06.07.13 뭐... 카톨릭 교회에서 그랬다기 보단, 일반 십자군 군대들이 저지른 일이죠. 현재 카톨릭 교회가 상당히 나쁘게 비추어지고 있는데, 사실 이건 프로테스탄트의 모함이죠. 마녀, 종교 재판도 한꺼번에 불에 태운다거나 뭐 그런 일은 스페인에서나 있었고 (그리고, 이런 스페인의 행위를 바티칸은 반대했습니다) 종교재판도 상당히 이성적으로 진행되었고 각각 재판에 대해 정밀한 기록들을 남겼죠. 바티칸은 과학을 중시해서 해부학 (여기에는 시체의 해부도 포함합니다), 천문학, 화학등 (갈릴레오의 재판은, 상당히 예외적인 케이스예요)을 연구했거 중세주민들은 대게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 작성자크라테로스 | 작성시간 08.11.28 에우메네스 2세는 위에서 나온 '카르디아의 에우메네스'와는 상관 없는 페르가몬 왕조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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