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현대사 게시판이 폐쇄되었던 까닭에 서양사나 동양사 게시판 등지에 여러가지 사안들이 짬뽕되어 올라오는 경향이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일 이후로 현대사 게시판을 다시 열 것이니, 이 곳에 올라오는 주제에 대해서 다시 어느정도 제약을 가할 것입니다.
1. 이 게시판의 "서양사"는 서기 1900 년(20세기)을 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에 해당되는 시대의 역사에 대해서만 다루시기 바랍니다. 1900년 이후의 주제는 "현대사" 게시판을 사용해주십시오.
2. 우리가 사용하는 "동양사"의 통념이 대개 한-중-일 삼국의 동북아시아에 해당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은 만큼, "서양사"는 동북아시아 3국과 서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그리고 16세기 이전의 신대륙을 제외한 유럽 지중해 세계로 어느정도 제한될 것입니다.
3. 다만, 각 지역사의 경계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주제, 혹은 위의 년도제한을 가하기에 애매한 주제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해 허용하겠습니다. 즉, 위의 두 제한은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입니다.
예컨데,
* 서양의 고대 세계에서 중동-인도 지역까지 확장된 헬레니즘 세계
* 고대에 유라시아 땅을 경유하여 지중해 세계로 진입해온 훈 족의 역사라든지
* 몽골의 영향을 받은 중앙아시아 도시국가들
* 고대/중세/근세/근대의 동-서 교류의 역사
* 서구열강의 세계진출 및 스페인의 식민지 경영
이러한 주제들은 서양사-동양사만으로 구분하기가 힘들거나, 18~21세기에 거쳐 다양한 시대동안 다른 모습으로 전개된 사건이기에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하겠습니다.
4. 2007년 4월 5일 부로 결정된 방침에 따라 정치 및 종교 등 "민감한" 주제의 역사에 대한 글들 또한 허용하겠습니다. 그러나 일정 조건부로 허용되는 것이니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자유게시판의 2007년 4월 5일자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