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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종교 지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작성자Draka| 작성시간12.09.18| 조회수7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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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푸른 장미 작성시간12.09.18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를 정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바다, 강, 산맥 같은 자연적 경계입니다. 발칸 지역에는 디나르알프스, 샤르 산맥과 북알바니아 알프스(프로클레티예), 발칸 산맥과 카르파티아 산맥이 있고 도나우 강과 티소 강, 사바 강, 모라바 강이 흘러 이것이 천연적인 경계를 이룹니다. 즉 동서로마의 분열과 합스부르크,오스만의 경계도 이러한 자연적 경계를 따랐기 때문에 일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19 네.. 기본적으로 그렇긴한데, 발칸처럼 산이 많아 '국가'라는 대규모 사회 집단이 들어서기 힘든 곳에서는 양상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스테판 두샨이나 뻬타르 크레시미르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출현하는 경우가 아니면 도시 단위 마을 단위로 따로 노는 경향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자연 경계가 단 하나도 아니고 종으로 강이 놓이고 횡으로 산맥이 달리지 않습니까? 비잔티움 제국이 여러차례 서쪽으로 진출을 시도한 예라든가, 베네치아의 크로아티아 해안 점유, 오스만 제국의 국경이 지속적으로 북상하던 사례 등을 비추어보면 동서로마의 분열이나 두 경계의 일치가 단순한 우연인 것 같기도 하구요.
  • 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19 혹시 라틴-게르만의 영향을 받는 서유럽권과 그리스의 영향을 받는 동유럽권의 경계선이 저 쯤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비잔티움제국의 세가 강성할때는 슬로베니아나 크로아티아 모두 정교회를 믿었고, 반대로 베네치아나 오스트리아가 강성할때는 가톨릭 지배자가 발칸을 지배했으니 양 문화권의 힘이 균형을 이루는 곳이 저 라인이 아니었을까.. 동서로마를 분리할때도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보급을 받는 쉽게 받을 수 있는 경계를 따라 전선을 나누었을테니 실제 거주민 생활/문화와는 무관하게 지배자의 편의에 따라 나뉘는 사례가 많지 않았을까.. 뭐 초보적인 지식으로는 이 정도 의문이 한계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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