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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19 네.. 기본적으로 그렇긴한데, 발칸처럼 산이 많아 '국가'라는 대규모 사회 집단이 들어서기 힘든 곳에서는 양상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스테판 두샨이나 뻬타르 크레시미르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출현하는 경우가 아니면 도시 단위 마을 단위로 따로 노는 경향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자연 경계가 단 하나도 아니고 종으로 강이 놓이고 횡으로 산맥이 달리지 않습니까? 비잔티움 제국이 여러차례 서쪽으로 진출을 시도한 예라든가, 베네치아의 크로아티아 해안 점유, 오스만 제국의 국경이 지속적으로 북상하던 사례 등을 비추어보면 동서로마의 분열이나 두 경계의 일치가 단순한 우연인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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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rak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19 혹시 라틴-게르만의 영향을 받는 서유럽권과 그리스의 영향을 받는 동유럽권의 경계선이 저 쯤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비잔티움제국의 세가 강성할때는 슬로베니아나 크로아티아 모두 정교회를 믿었고, 반대로 베네치아나 오스트리아가 강성할때는 가톨릭 지배자가 발칸을 지배했으니 양 문화권의 힘이 균형을 이루는 곳이 저 라인이 아니었을까.. 동서로마를 분리할때도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보급을 받는 쉽게 받을 수 있는 경계를 따라 전선을 나누었을테니 실제 거주민 생활/문화와는 무관하게 지배자의 편의에 따라 나뉘는 사례가 많지 않았을까.. 뭐 초보적인 지식으로는 이 정도 의문이 한계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