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알기로는 칼의 개수는 그당시의 권력이나 계급에 인해 생겼다고 합니다...ㅡㅡ;;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생각하니 잘못되었으면 지적을..
--------------------- [원본 메세지] ---------------------
보통 낭인들이 3~5자루의 검에 소태도까지 차고 다닌다고 하시는데...
상당히 잘못 알고 계셔서 몇자 적습니다.
물론, 7인의 사무라이 같은 영화에서도 땅에 여러자루의 칼을 주~욱 박아놓고 싸움을 합니다.
검호장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도 최후의 순간...
여러자루의 검을 바닥에 꽂아놓고 칼을 바꿔가며 분전했다고 하죠.
(검술로는 쇼군을 죽이기 힘들게 되자... 마쯔나가 히사히데가 부하들에게 장지문을 때서 그걸로 누르고 칼로 찔러 죽이게 했다 하죠)
그만큼 칼이 상하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만화나 영화, 소설에서처럼 사람이 걸핏하면 반으로 동강나는 건 아니죠.
하지만... 허리에서 걸리는 뼈는 하나입니다.
두껍긴 해도... 뼈는 하나죠.
특히 일본 갑옷의 경우... 허리의 방어가 약합니다.
몸통의 갑옷과 거기서 늘어진 판대기가 허리에선 다른 부분보다 좀 더 긴 실로 엮여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갑옷차림의 무사를 허리에서 일도양단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닙니다.(만화만큼 쉽지도 않지만)
전국시대 남자 평균키가... 160 이하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허리도 가늘죠.
그래서인지... 일도양단에 관한 기사가 전국시대에 상당수 존재합니다.
(무사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보며 동경했겠죠)
뼈에 의한 손상도 꽤 중요한 겁니다만... 그건 어짜피 딱딱한 물건을 내리쳤을때 언제나 있는 일이고...
의외의 문제는... 사람의 기름입니다.
칼이 사람의 피와 기름을 머금고 아주 둔하게 변한다는 거죠.
자갈치 아지매들의 검은 무쇠칼과... 사시미, 혹은 도살장 고기추리는 아저씨들 칼의 차이가... 명검과 무명검의 차이겠죠.
그리고...
칼을... 무사가 걸그적 거리게 3~5자루나 차고 다닌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큰칼 하나에 작은 칼 하나면 충분합니다.
평상시에 무사라고 칼을 몇자루나 찰 필요가 있을까요. 얼마나 걸그적거리고 무거운데 말이죠.
(얼마나 걸그적 거리는지는... 일본 시대극을 보면 느끼실 수 있고...
무거운지는... 군대가서 수통 하나 차기도 귀찮은 걸 보면 알 수 있죠.)
전투시에도... 칼을 그렇게 많이 찰 필요는 없죠.
창이 있으니까 말이죠.
창하나에 칼하나 차고 작은칼까지 차면... 별 불편없이 싸울 수 있죠.
칼이 모자랄 정도라면... 격전중에 살아남았다는 거니...
자기가 죽인사람 칼이나 창을 쓰면 될테니 말이죠.
(더군다나... 전쟁에서 한사람 죽이기가 게임처럼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구요)
칼도 갑옷에는 칼날이 밑으로가는 타치로 차죠. 평상시는 검도에서 보듯 칼날이 위로 향하는 (우치)카타나지만.
그런 무사들이 주렁주렁 몇개씩 찬다는건 어색하죠.
작은칼의 용도는...
우선 다용도 칼입니다.
요시카와 에이치의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를 보면... 무사시가 상당히 잡다한 일에 작은 칼을 쓰고 있죠.
나무도 깎고, 꽃도 잘라보고, 마지막 결전에서 노를 깎아 목검을 만들고.
할복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무사의 최후이니 만큼... 중요하죠.
뭐... 할복할때... 안 급하면 카이샤쿠(목쳐주는 사람)도 있고, 작은 칼로 스윽~ 하면되는 거고...
정 급하면... 작은칼 없다고 못하는건 아닙니다.
큰칼에 천 감아서 그거 잡고 배째면 되는 거니까.
실제... 검이 상당히 긴 노타치의 경우... 천을 감아서 나기나타처럼 쓰는 사용법도 있으니까요.
(노타치와 나기나타는... 쇼군토탈에 나오니 잘 아시겠군요)
이미 밑에 분 말씀하셨듯이...
목을 따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양기사들도... 단도는 꼭 가지고 다닙니다.
싸우는 건 우왁스러운 갑옷에 엄청나게 큰 칼과 창이지만...
적의 목숨을 끊는건... 단도죠.
대거라든가.
특히 서양갑옷은 투구를 벗겨내고 숨통을 끊는다던가...
엎어놓고 갑옷틈을 찔러야 하는 등...
사시미나 단도 스타일을 유지 발전하는데 비해...
(나중에 검이 팬싱스타일로 바뀌어도, 작은칼은... 방어용으로 손에 쥐는 손수건(?)과 함께 쓰여집니다. 근대에 들어 팬싱은 칼이 하나지만)
일본의 소태도는 일본갑옷의 특징상... 큰칼의 보조역할도 하면서 만능으로 발전하게 되는거죠.
그래서인지... 서양칼의 큰칼 작은칼과는 사뭇 다르게...
큰칼의 축소판이죠. 사용법도 역할도.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생각하니 잘못되었으면 지적을..
--------------------- [원본 메세지] ---------------------
보통 낭인들이 3~5자루의 검에 소태도까지 차고 다닌다고 하시는데...
상당히 잘못 알고 계셔서 몇자 적습니다.
물론, 7인의 사무라이 같은 영화에서도 땅에 여러자루의 칼을 주~욱 박아놓고 싸움을 합니다.
검호장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도 최후의 순간...
여러자루의 검을 바닥에 꽂아놓고 칼을 바꿔가며 분전했다고 하죠.
(검술로는 쇼군을 죽이기 힘들게 되자... 마쯔나가 히사히데가 부하들에게 장지문을 때서 그걸로 누르고 칼로 찔러 죽이게 했다 하죠)
그만큼 칼이 상하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만화나 영화, 소설에서처럼 사람이 걸핏하면 반으로 동강나는 건 아니죠.
하지만... 허리에서 걸리는 뼈는 하나입니다.
두껍긴 해도... 뼈는 하나죠.
특히 일본 갑옷의 경우... 허리의 방어가 약합니다.
몸통의 갑옷과 거기서 늘어진 판대기가 허리에선 다른 부분보다 좀 더 긴 실로 엮여있을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갑옷차림의 무사를 허리에서 일도양단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닙니다.(만화만큼 쉽지도 않지만)
전국시대 남자 평균키가... 160 이하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허리도 가늘죠.
그래서인지... 일도양단에 관한 기사가 전국시대에 상당수 존재합니다.
(무사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지도 알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보며 동경했겠죠)
뼈에 의한 손상도 꽤 중요한 겁니다만... 그건 어짜피 딱딱한 물건을 내리쳤을때 언제나 있는 일이고...
의외의 문제는... 사람의 기름입니다.
칼이 사람의 피와 기름을 머금고 아주 둔하게 변한다는 거죠.
자갈치 아지매들의 검은 무쇠칼과... 사시미, 혹은 도살장 고기추리는 아저씨들 칼의 차이가... 명검과 무명검의 차이겠죠.
그리고...
칼을... 무사가 걸그적 거리게 3~5자루나 차고 다닌다는건... 좀 말이 안되죠.
큰칼 하나에 작은 칼 하나면 충분합니다.
평상시에 무사라고 칼을 몇자루나 찰 필요가 있을까요. 얼마나 걸그적거리고 무거운데 말이죠.
(얼마나 걸그적 거리는지는... 일본 시대극을 보면 느끼실 수 있고...
무거운지는... 군대가서 수통 하나 차기도 귀찮은 걸 보면 알 수 있죠.)
전투시에도... 칼을 그렇게 많이 찰 필요는 없죠.
창이 있으니까 말이죠.
창하나에 칼하나 차고 작은칼까지 차면... 별 불편없이 싸울 수 있죠.
칼이 모자랄 정도라면... 격전중에 살아남았다는 거니...
자기가 죽인사람 칼이나 창을 쓰면 될테니 말이죠.
(더군다나... 전쟁에서 한사람 죽이기가 게임처럼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구요)
칼도 갑옷에는 칼날이 밑으로가는 타치로 차죠. 평상시는 검도에서 보듯 칼날이 위로 향하는 (우치)카타나지만.
그런 무사들이 주렁주렁 몇개씩 찬다는건 어색하죠.
작은칼의 용도는...
우선 다용도 칼입니다.
요시카와 에이치의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를 보면... 무사시가 상당히 잡다한 일에 작은 칼을 쓰고 있죠.
나무도 깎고, 꽃도 잘라보고, 마지막 결전에서 노를 깎아 목검을 만들고.
할복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무사의 최후이니 만큼... 중요하죠.
뭐... 할복할때... 안 급하면 카이샤쿠(목쳐주는 사람)도 있고, 작은 칼로 스윽~ 하면되는 거고...
정 급하면... 작은칼 없다고 못하는건 아닙니다.
큰칼에 천 감아서 그거 잡고 배째면 되는 거니까.
실제... 검이 상당히 긴 노타치의 경우... 천을 감아서 나기나타처럼 쓰는 사용법도 있으니까요.
(노타치와 나기나타는... 쇼군토탈에 나오니 잘 아시겠군요)
이미 밑에 분 말씀하셨듯이...
목을 따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양기사들도... 단도는 꼭 가지고 다닙니다.
싸우는 건 우왁스러운 갑옷에 엄청나게 큰 칼과 창이지만...
적의 목숨을 끊는건... 단도죠.
대거라든가.
특히 서양갑옷은 투구를 벗겨내고 숨통을 끊는다던가...
엎어놓고 갑옷틈을 찔러야 하는 등...
사시미나 단도 스타일을 유지 발전하는데 비해...
(나중에 검이 팬싱스타일로 바뀌어도, 작은칼은... 방어용으로 손에 쥐는 손수건(?)과 함께 쓰여집니다. 근대에 들어 팬싱은 칼이 하나지만)
일본의 소태도는 일본갑옷의 특징상... 큰칼의 보조역할도 하면서 만능으로 발전하게 되는거죠.
그래서인지... 서양칼의 큰칼 작은칼과는 사뭇 다르게...
큰칼의 축소판이죠. 사용법도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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