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서양사

후기 로마 제국 동부의 인구대비 군인 비율

작성자마법의활|작성시간15.06.13|조회수815 목록 댓글 7

 

284~1,025년의 추정 인구와 군대 규모

연도

추정 인구

풀타임

파트타임

군인 전체

284

19,000,000 a

253,000 (1.3%)_

 

253,000 (1.3%)

305

19,000,000 a

311,000 (1.6%)_

 

311,000 (1.6%)

395

16,500,000 _

335,000 (2%)_

 

335,000 (2%)

518

19,500,000 b

95,300 (0.5%)c

206,000 (1.1%)d

301,300 (1.6%)

540

26,000,000 e

145,300 (0.6%)c

229,000 (0.9%)d

374,300 (1.4%)

565

19,500,000 _

150,300 (0.8%)c

229,000 (1.2%)d

379,300 (2%)

641

10,500,000 _

109,000 (1%)_

20,000 (0.2%)f

129,000 (1.2%)

775

7,000,000 _

18,400 (0.3%)g

100,100 (1.4%)h

118,500 (1.7%)

842

8,000,000 _

24,400 (0.3%)g

130,200 (1.6%)h

154,600 (1.9%)

959

9,000,000 _

29,200 (0.3%)i

150,200 (1.7%)h

179,400 (2%)

1,025

12,000,000 _

43,200 (0.4%)i

240,000 (2%)h

283,200 (2.4%)

주의: 모든 인구 추정은 McEvedy와 Jones 저작 Atlas에서 인용하였으며 오십만 단위로 어림하였다. 이 수치에는 서로마 제국 지역과 그 군대를 포함하지 않으며, 일부는 드러날지 모르는 수치보다 덜 정확하고, 군인과 노군 모두 포함한다.

a McEvedy와 Jones의 계산을 개정. 그들은 21,000,000이었을 거라 추정한다.

b McEvedy와 Jones의 계산을 개정. 그들은 14,500,000이었을 거라 추정한다.

c 야전군 군인들과 엑스쿠비토레스

d 변경군 군인들, 스콜라이 그리고 노군들

e McEvedy와 Jones의 계산을 개정. 그들은 20,000,000이었을 거라 추정한다.

f 노군들

g 타그마들과 경비대

h 테마들과 노군들

I 타그마, 바실리콘 플리몬의 수군들 그리고 경비대

 


 284년도의 규모는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즉위했을 때의 로마 제국 동부의 영역이고


 305년의 규모는 갈레리우스가 아우구스투스가 되었을 때 갈레리우스와 막시미누스 다이아의 영역입니다. 


  서방은 모르곘으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늘렸다는 군인 비율은 적어도 동부는 겨우 1/4만 증강된 걸로 나타납니다.  그 정도면 그럭저럭 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군비 때문에 국가가 휘청거렸다고 생각하는 유스티니아누스 시절엔, 거꾸로 인구 대비 군인비가 상당히 내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게 왜 그렇게 되었는고, 하면..... 유스티니아누스가 물론 군대를 늘리긴 했습니다만 이후 정복 과정에서 세금 납부 인구를 늘리는 성공을 거둬서, 부담을 줄이는 데 성공한 게 이유입니다. 



  물론 유스티니아누스 시절 제국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건 사실이지만,


일반적인 인상보다는 대단히 깎아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정한 문제는 대역병 이후에 나타나는데, 대역병 자체를 유스티니아누스 책임으로 돌릴 수는 없기에, 유스티니아누스가 무리한 확장을 시도해서 제국이 거덜났다는 견해는 폐기해야 합니다.


(뭐, 학계에선 진작에 폐기된 것 같지만 이야기식 서술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데만 빠른 책에 길들여진 분들이 많은지라.....저도 포함해서. -_-)


  


   또한 파트타임 군인들은 자기 먹을 건 자기가 알아서 생산했기에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을 주진 않았습니다. 물론 파트타임 군인들에게 분배된 토지는 종래 원수정기의


황실 영지라서, 황제가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는 예산이 없어진 건 큰 문제였지만.....


 적어도 국가적인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2Pac | 작성시간 15.06.15 저게 지금 2천 6백만에서 7백만으로 줄어들은 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마법의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5 그렇지 않습니다. 관심 있는 수치에만 시선을 두지 마시고, 연대별 변화에 주목하시면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Chagall | 작성시간 15.06.17 마법의활 추정인구가 줄어든건 영토의 상실에 따른 인구 상실이라고 보면 되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2Pac | 작성시간 15.06.18 마법의활 그러게요 인구수만 보니.. 흑사병 사망자로 생각해버렸네요 --;;
  • 답댓글 작성자마법의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6.18 Chagall 2600만에서 700만으로 줄어드는 때는 시간대 간격도 길고 그 동안 다른 수치들도 있는데, 그 두 수치에만 집중하면 표 자체의 해석이 안 되어 버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