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Hungary인의 조상은 고대 유라시아 서쪽 우랄산맥 근처에 살던 우랄어족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5세기 훈족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유럽으로 이동하여 현재의 판노니아 평원에 터를 잡고 국가를 세운다.
이들이 바로 마자르족(Magyar)으로서 흔히 훈족의 후예라고 알려져있으나 연구에 의하면 부정되고있다.
투룰Turul
부다페스트 왕궁의 언덕 위에는 투룰의 동상이 높이 솟아있다. 투룰 동상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어틸러 대제의 칼을 움켜쥐고 있다.
투룰은 돌궐계통의 신성한 동물이면서 동시에 어틸러 가문의 상징이기도 하다. 어틸라 대제는 로마와 버금가는 정복 제국을 창건했다.
머저르족은 투룰이 등장하는 헝가리 왕국의 기원 신화를 통하여 자신들이 어틸러를 계승하고 있음을 천명하고 있는 것이다.
몽골족의 기원신화 중의 하나인 부르테 치노(푸른 늑대)와 코아이 마랄(흰 암사슴) 신화가 돌궐계 신화를 수용한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출처 : 단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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