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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고대 유럽]아틸라 다키아 팩션 심볼

작성자인문학도|작성시간21.11.26|조회수304 목록 댓글 0

 

다키아 팩션의 심볼입니다. 말을 탄 기마병을 묘사한 유물에서 팩션 심볼을 따왔습니다.

이 유물은 현 불가리아의 Lukovit이라는 지역에서 출토되어 Lukovit Treasure라는 이름으로 불가리아의 보물입니다.

다만 이 유물은 Thracian, 즉 트라키아 유물이라고도 합니다. 제작시기는 기원전 4c경으로, 알렉산더 대왕의 트라키아 정벌 시

소실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튜닉을 입은 경기병이 창으로 사자를 사냥하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저 휘날리는 망토같이 생긴 부분은 '클라미Chlamys'라는 고대 유럽, 그리스와 근방에서 즐겨입었던 남성용 상의의 일종입니다.

근데 다키아와 트라키아가 별개의 팩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틸라에선 트라키아의 유물을 다키아 팩션의 심볼로 차용했군요.

어떤 근거로 CA사에서 그렇게 배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팩션 심볼의 의미를 추적하다보면 고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팩션을 종종 발견하는데, 이것도 그런 것인지

또 게임속 심볼과 실제 유물과도 약간 차이가 있는 것이 유물의 기마병의 각도나 창 등이 보이질 않는데

심볼에서는 창을 쥔 채로 나오고 사자가 삭제되어 나온 것으로 보아 제작사에서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롬토-아토의 많은 팩션이 이렇게 임의수정을 거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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