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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세계에서 가장 큰 말

작성자워라|작성시간22.01.11|조회수560 목록 댓글 6

https://cafe.daum.net/historywar/Nwo/3138

 

위에 올린 사진들에 나온 말들은 영국산 품종인 샤이어(Shire)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말입니다. 

 

평균적으로 180cm 이상의 키에 900kg의 몸무게를 지녔는데, 그보다 더 크고 무겁게 자라기도 합니다.

 

역사상 가장 큰 샤이어는 1846년 잉글랜드 배드포드시에 태어난 매머드(Mammoth)였는데, 키가 218cm였고 몸무게가 무려 1.5톤에 달했습니다.

 

샤이어는 1154년 영국 런던의 시장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중세 시절에는 그레이트 호스(Great horse), 워호스(Warhorse), 올드 잉글리시 블랙 호스(Old English Black horse)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다가 영국왕 헨리 8세 시절에 비로소 샤이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샤이어는 큰 덩치만큼이나 힘이 강해서 무거운 갑옷을 입은 기사들을 태우고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어서, 중세 기사들이 전투나 마상 창시합에 타고 나갔던 품종이었습니다.

 

중세 시절이 끝나자 샤이어는 무거운 짐을 실은 짐수레를 끌거나, 혹은 무거운 대포를 끄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는데, 자기 몸무게의 3~4배에 달하는 무게를 별 어려움 없이 끌 만큼 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외모가 워낙 멋있다 보니, 현대에 들어와서도 영국 왕실의 행차에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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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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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워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11 그래도 큰 게 멋있는 하죠.
  • 작성자아무것도 모르오 | 작성시간 22.01.11 어마어마하네요... 중세에 저런말로 기병 1천기만 만들엇으면...ㄷㄷ
  • 답댓글 작성자늘 딸뿐이야 | 작성시간 22.01.12 유지비가 어마어마할듯요..
  • 답댓글 작성자워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12 말이 의외로 많이 먹고 마십니다. 게다가 저렇게 샤이어 같은 대형 중종마들은 하루에만 엄청나게 먹고 마셔서 유지비가 매우 비쌉니다.
  • 작성자heidegger | 작성시간 22.01.11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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