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낙양작성시간10.04.04
일본이 중국을 일반적으로 가리킬때 '당'이라 불렀죠. 그 원인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열도가 중국문화의 영향을 가장 강력하게 받던때도 당이고 이후 일본의 건축이나 의복등 문화양식은 당문화를 토대로 발전했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송원명청의 문화가 스며든 한반도쪽과는 많이 다르죠. 간혹 당의 건축물이나 의복이 그려진 그림등을 보면 "저거 일본아냐?" 하고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일본이 당을 베낀거라는..
작성자타메를랑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0.03.30
당나라 군대의 당나라는 사실 진짜 당나라가 아니라, 조선이나 일본 같은 외국에서 중국을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뜻으로 불렀습니다. 1930년대 일본군이 중국으로 쳐들어갔을 때, 중국군이 제대로 맞서지 못하고 허겁지겁 패주하는 모습을 본 일본군이 중국군을 당나라 군대라고 비웃으며 불렀던 말이 오늘날 약한 군대를 당나라 군대라고 부르게 된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성자낙양작성시간10.04.04
저 역시 당나라를 중국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이자 세계 최강의 반열에 이름을 올릴수 있는 제국이라 생각합니다. 강력했던 군사력, 전시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경제력, 한자, 유교, 율령을 토대로한 동아시아 문화권을 성립시키고 그 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사실 군사력만 제외하고 보자면 송대의 발전은 가장 엄청났지만 군사적으로 얻어터진 일이 많았기에 역시 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