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18일에 세 개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5권의 책을 주문했습니다.
아마존에서 3권을, www.alibris.com 에서 1권, 그리고 Dover Publications 에서 1권을 주문한 겁니다.
헌데 어찌된 것이 18일에 dover publications 에서 가장 늦게 주문한 것 책이 6일 만인 24일에
도착하고, 아마존에서 가장 먼저 주문한 세 권의 책은 2권이 7월 7일에, 다른 1권이 오늘 도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_-; 나머지 한 권은 이번 달 18일 쯤에 도착한다 하더군요.
지금까지 받은 그 4권이 바로 아래의 책들입니다. 전부 궁술에 관련된 것이라, 관심 없으신 분들께선
다소 보기가 지루할 수도 있을 겁니다. 내용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대~근대 유럽의 각종 쇠뇌와 공성병기, 그리고 아시아 쪽의 여러 종의 합성궁을 연구한
Ralph Payne-Gallwey 경의 저서와 논문들을 합본해서 1995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유럽의 쇠뇌와 공성병기, 투르크 각궁, 중국의 연노 등의 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 중심되는 무기는 제목이 말하듯, 쇠뇌입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오스프리 출판사의 책입니다.
얇은 것이 팜플렛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내용은 이미 제목에서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아는 것도 많앗습니다만, 그래도 얻은 것이 꽤 있었습니다.
아시아 궁도 네트워크(www.atarn.org) 의 창설자로 유명한 Stephen Sebly 씨의 저서입니다.
주나라 때부터 청나라 때까지의 중국의 궁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16세기 영국의 로저 애스컴 씨가 저술한 궁술 전문 서적입니다. 영국 최초의 것이라 하더군요.
활쏘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제 2부에서는 활을 비롯한 각종 궁구를 다루는 법과 쏘는 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권은 Paul E. Klopsteg 씨의 Turkish archery 인데, 이 또한 그 내용이 기대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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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reios 작성시간 06.07.11 전부 원서군요. 외국어 실력이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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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록키마르시아노 작성시간 06.07.11 고대나 중세전투에 관심많군요. 전 나폴레옹과 그 시대전투에 관심있어 대개 영국아마존에서 책을 구매합니다. 타사이트보다 싸구 중고로 구입하지만 꽤 상태 양호합니다. 거의 새책같더군요. 절판된 책도 많아서요. 가끔씩 미국아마존도 이용합니다만.. 오히려 영국아마존이 훨씬 다양한 책이 많습니다. 단지 요즘 영국환율이 올라 가격이 비싸졌다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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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르슬란 작성시간 06.07.15 전 Mountained archers of the steppe을 저번달에 읽었는데여 영어가 달려서 무쟈게 고생했다는........ㅜㅜ 그래도 저도 얻은 것이 꽤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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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제 작성시간 06.11.06 저는 학교 도서관에서 주로 필요한 부분만 떠다가 번역해서 보는데.... 부럽습니다.